iriver story/News2008. 8.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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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스핀의 1차 예판분이 배송되었을 때, 많은 유저들은 극악적인 DMB 성능에 불만을 표했다. 이는 필자도 지난 First Impression 때 간과한 내용으로, 미리 사과를 드린다.

아이리버가, 이에 대한 극약처방을 오늘 가했는데, 이는 바로 '전량 리콜.' 1차 예판을 통해 제품을 받으신 분은 2차 예판분이 배송되는 7일부터 아이리버존을 통해 교환하거나, 택배로 보내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사과의 의미로 아이리버에서는 추후에 배송될 스핀 가죽 케이스를 증정한다.

아이리버측의 말에 따르면, 이번 상황은 중국 현지공장의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문제였다고만 밝혔으며, 2차 예판분에 발송될 제품은 모두 이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아이리버측의 FAQ:

[Q] 언제 부터 교환을 받을 수 있나요?
[A] 2008년 8월 7일(목) 오후 3시부터 아이리버존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택배의 경우는 미리 보내주시면, 입고되는 대로 교환 발송해드리겠습니다.

[Q] 택배 발송에 대한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A]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수취인 부담(착불)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왕복 비용을 모두 저희가 부담합니다.

[Q] 택배를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
[A] 홈페이지 - 고객지원 - A/S 안내를 통해 온라인 A/S 신청을 하시면
    자동으로 택배 접수가 이뤄지며, 1~2일 이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수거 됩니다.

[Q] 아이리버존 방문 시에 필요한 것인 무엇인가요?
[A] SPINN 본체(본체만 교환 가능), 예약판매 주문 번호 및
      주문자 존함과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Q] 택배 발송 시에 동봉할 것은 무엇 인가요?
[A] SPINN 본체, 존함, 연락처, 주문번호를 기입한 메모지

[Q] 교환 가능한 품목은 무엇 인가요?
[A] SPINN 본체만 반납하실 경우 본체만 교환되며,
      박스 및 구성품 일체를 반납하실 경우 구성품 모두 함께 교환 됩니다.

[Q] 타인에게 양도받은 경우에도 교환 가능한가요?
[A] 실제 구매자의 정보(존함, 주문번호, 연락처)를 알고 계시다면
      실 구매자분께 전화 등으로 확인한 후에 교환 가능합니다.

[Q] 휴가 및 개인 사정으로 기간 내에 교환이 어려운데요?
[A] 교환 기간 중에 미리 스토어 Q&A로 대략적으로 택배 발송 또는
      방문 가능한 시점 및 방문하실 지점 등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Q] 증정품은 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 SPINN 전용 가죽 케이스가 준비되는 대로 택배를 이용해 배송 예정입니다.
      그럼으로 방문을 하시거나, 택배를 보내실때 증정품을 받을 주소, 연락처,
      존함을 정확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8월 말까지 우체국 택배로 발송하겠습니다.

[Q] 방문하여 수령한 지점과 교환할 지점이 달라도 되나요?
[A] 방문하여 예약구매 및 수령 하셨더라도, 다른 아이리버존 지점에서도
      교환이나 택배 교환이 가능합니다.

[Q] 이미 제품을 개봉해서 사용 중인데도 교환이 되나요?
[A] 사용하신 상태라도 물론 교환 됩니다. 단, 제품이 파손되거나 침수된
      경우는 교환 받으시기 어려움으로, 교환까지는 소중히 다뤄주시기 바랍니다.

[Q] 2차 예약 판매를 구매한 경우는 정상적인 제품으로 배송이 되나요?
[A] 2차 예약 판매를 구매하신 고객님들께는 개선된 제품을 보내드릴 예정임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1차 예판분 사신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News2008. 8. 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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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에 의한 공식 공지는 없었지만, 3.5.1.3 업데이트가 지금 가능하다.
이 업데이트는 아이리버 플러스 3를 켜면 자동 업데이트가 되며, 주요 예상되는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 신제품 스핀(SPINN), S2 지원

인 듯하다. 내일쯤이면 공식 공지가 뜨리라 생각된다.

이 버전은 스핀에 번들이 된 버전이라 생각되며, 스핀에 동봉된 CD로 아이리버 플러스 3를 설치했다면 적용되지 않는다.
Posted by KudoKun
Blog Story2008. 8. 4. 20:56
야후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바로 블로그 랭킹 서비스인데, 주소를 입력하면 야후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390만개가 넘는 블로그중에 순위를 추산해준다. 필자의 블로그는...? 아래를 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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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상위 5% 내다.
그런데 더 암울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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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두달동안 운영안한 내 예전 블로그가 랭킹이 더 높은 건가... ;;;;;;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Cover Story2008. 8. 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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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을 노원 아이리버존에서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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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외관의 알루미늄 실버는 필자의 생각보다 조금 어두운 색깔이었지만, 알루미늄 자체는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디자인은 요즘 아이리버의 디자인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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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아쉽게 느껴진 부분, 나사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고급스러운 외관인데 점수가 좀 깎인다), 볼륨 버튼은 스핀 휠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하다. 차라리 예전 목업처럼 상단에 볼륨 버튼을 배치했으면 더 좋았을 듯하다. 전원 버튼 또한 상당히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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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는 20핀 USB 단자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이어폰 단자가 있다. 주머니에 넣어보진 못해서 위치가 적절한 지는 체크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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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어두운 전면 실버 덕분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뒷면은 더욱 더 하얗게 보인다. 블루투스 관련 내용이 많아서 예전 제품보다는 뒤에 글이 더 많다. 하지만, 뒷면은 역시 아이리버란 생각이 든다.

역시 사진보다는 동영상이 낫겠다싶어서 전체적인 UI를 동영상에 담았다.
아이리버존이라서 삼각대가 없는 바람에 촬영에 좀 어려움을 겪었다.



참고로, 위 영상에 사용됐던 스핀의 음악 메뉴는 폴더트리 옵션을 쓰고 있었다는 것을 촬영 이후에나 알아차렸다. 아래 사진이 DB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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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넋두리.
1. 디스플레이: 스핀이 출시 전에 화면논란이 많았기에, 필자도 화면을 유심히 관찰해보았다. 위의 동영상에도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화면은 최소한 필자 눈에는 굉장히 좋았다. 6만 5천색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였다.

2. 소프트웨어 및 UI: 빠른 반응속도의 UI 또한 만족스러웠다. 스핀은 터치스크린과 스핀 휠을 같이 쓰는데, 터치스크린은 솔직히 말해 감압식이라 전기식인 터치보다는 반응성 등은 떨어졌으나, 진동 피드백 기능을 넣어 이를 상당히 만회했다. 또한, 스핀 휠과 같이 쓰면 최고였다. 스핀 휠은 실제로 많은 곳에서 써먹는 것이 가능한데, 음악 메뉴에서 볼륨을 올리고 낮출 수 있으며, 사진 확대 기능에서는 배율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동영상 기능에서는 스핀 휠이 아무런 기능도 없었다. 현재 동영상를 빨리 돌리는 유일한 방법이 터치 스크린인데, 반응성이 약한 것을 감안해 스핀 휠에 키프레임 돌리기 기능을 넣는 게 어떨까 싶었다. 음악 재생중 화면에서는 앨범 아트가 작은 것이 아쉬웠고(이는 UCI가 해결해줄 듯), 위에도 말했지만, 터치의 반응성이 약간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다. 이것이 펌웨어로 해결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3. 외형이나 휴대성: 외형은... 잘 빠졌다. 도저히 미니 PMP라고 볼 수 없는 외형과 고급스러운 재질은 충분히 어필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 (누구한테?) 하지만, 곳곳에 드러나는 나사는 좀 아니다 싶었다. 이어폰 단자는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문제가 될 지는 잘 모르므로 판단을 유보하겠다. 스핀은 알루미늄을 쓴 덕에 무게가 70g으로 상당히 가볍다. (실제로 클릭스보다 15g밖에 안 무겁다.) 터치를 쓰는 필자로서는... 정말 솜털같더라. 휴대성은 문제가 없겠다.

4. 조작성: 스핀은 한손으로 조작하기에는 힘들다. 위 동영상에서 보시겠지만, 볼륨 버튼 등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스핀 휠도 한손으로 조작하긴 좀 힘들다. 두손으로 조작하는 것이 더 안정적일 듯.

이렇게 해서 오늘 스핀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지름신만 더 오신듯. 리뷰 기회가 오기를 바라며 겨우 참는중이다. 이렇게 시연을 해보고나서 집에 와서 아이리버 자게를 들어가봤더니 많은 분들이 동영상이 많이 끊긴다고 하더라. 이 문제는 동영상을 VBR로 변환해서 생긴 일이라는 분들의 말씀이 많았는데, 필자는 이 한 마디를 하고 싶다: 아플3로 변환하자. 프리셋도 있겠다, 보통 변환에 필요한 기능은 다 있겠다, 전송명령만 넣어놓으면 자동으로 변환해서 전송한다. 얼마나 편한가. 필자도 프리셋 못 구해서 머리 아프면 그냥 아플3로 변환해준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제일 안전한 방법이다.

스핀은 이제 다시 리뷰로 찾아뵈었으면 좋겠다.

2008/8/2
Kudo L

P.S 사실 오늘 아버지 D30 고치러 간 거였는데, 필자의 제품등록 정보를 보시더니 입을 쩍 벌으시는 노원존 직원분.. ;; 하긴, 그럴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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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S 현재 스핀은 노원존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정확히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오프로 사고 싶으신분들은 각 아이리버존에 문의해보시길.
Posted by KudoKun
Movies/Reviews2008. 8. 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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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Mummy: The Tomb of the Dragon Emperor
출연: 브렌든 프레이저(릭 오코넬), 이연걸(황제), 마리아 벨로(이블린 오코넬), 양자경(지주안)

<미이라> 시리즈는 어떻게 보면 그렇게 오래 끌을 수 있는 시리즈는 아니었던 듯하다. 2편(The Mummy Returns)만 보아도 이모텝이 한 번 더 부활하는 데다가, 배경도 같은 이집트인지라 아무래도 1편과 겹치는 점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3편에서는 모험을 감행했는데, 바로 무대를 중국으로 옮기는 것. 중국에 미이라가 있냐마는, 이번에 릭 오코넬(브렌든 프레이저)와 그의 가족이 상대할 미이라는 바로 진시황(이연걸). (플롯 상에는 '황제 한'이라고는 하나 누구나 보면 진시황이다.) 여사제(양자경)에 의해 저주를 받아 진흙조각품(?!)이 되었던 진시황은 3,000년 뒤, 릭의 아들 알렉스(루크 포드)에 의해 발견이 되고, 그를 부활시키려는 조직에 의해 깨어나게 된다. 릭과 그의 가족은 황제를 저지하려는 세력과 손을 잡고 자신의 군대를 깨워 세상을 정복하려는 황제를 막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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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는 꽤나 오랜만에 돌아오는만큼 몇 가지의 캐스팅 변화가 있었다. 일단, 릭의 아내인 이블린은 레이첼 와이즈에서 마리아 벨로로 바뀌었으며, 아들인 알렉스 또한 루크 포드라는 신인이 맡았다. 이블린 역의 마리아 벨로는 레이첼 와이즈의 이미지가 너무 남아있어서 그런지 조금 안 맞는 느낌이 있었지만, 알렉스 같은 경우는 릭과 캐릭터적으로 너무나 닮아 충돌하지 않을까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자간의 팀워크로 슬기롭게 해결했다. 일단 일 내고 해결하는 브렌든 프레이저는 여전하고, 이블린의 오빠인 감초 역할의 조나단(존 한나) 또한 여차할 때마다 코믹 연기를 터트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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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의 나이로 보면은 시간이 많이 지난듯싶지만, 주인공 브렌든 프레이저는 그리 나이가 먹은 것 같지 않았다. 전편 후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것과 아들이 나온다는 점은 어떻게 보면 3개월 전에 나온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과 굉장히 흡사한데, 해리슨 포드는 실제로 나이가 많이 먹은 등의 이유로 실제로 아버지같은 이미지가 강하지만, 우리의 '동안' 브렌든 프레이저는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아들의 아버지같아 보이지가 않는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미이라> 시리즈를 통해 쌓은 코믹스러움의 이미지도 강하고, 그리 늙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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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악당과 오코넬 가족의 새로운 조력자들 얘기를 해보자. 이모텝을 이은 오코넬 가족의 새로운 적은 바로 진시황. 우리의 영원한 중국인 악당 이연걸이 맡았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이연걸은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늘 악당이었다.) 필자가 이연걸의 캐릭터에 대해서 아쉬웠던 점은 바로 이모텝보다 힘은 훨씬 강한데, 카리스마는 떨어진다는 점. 이연걸의 무술 연기 자체도 그리 오래 나오지 않았고, 그의 힘 등도 그가 상대하는 릭과 밸런스가 맞아야 하는데, 처음에는 강하게 밀어붙이다가 끝날 때는 너무 허무하게 끝나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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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리즈에서 오코넬 가족의 조력자 역할을 했었던 메자이가 빠지고(설마 이모텝의 부활을 막으려 애쓰던 메자이가 중국 사정까지 알 리는 없지 않은가?), 두 명의 캐릭터가 새로 합류를 했다. 바로 진시황에게 저주를 건 장본인인 지주안(양자경)과 그녀의 딸 린(양락시). 이들 또한 메자이와 마찬가지로 미이라의 부활을 막으려고 동분서주하는 캐릭터들. 필자는 메자이 캐릭터가 너무나 카리스마가 강했기 때문에 그와 비교해 이 둘은 시도는 참신했음에도 많이 아쉬웠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변한 것이 많은 <미이라 3>. 그러나, 미이라 시리즈는 플롯이 미이라의 부활을 막는 것이니만큼 편마다 비슷한 플롯 전개가 보인다. 그러다보니 이 시리즈는 오래 끌으면 속편들이 너무 전편을 따라간다 하여 비난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보인다. 이번 3편도 변한 점이 많긴 하지만, 시리즈상의 클리셰로 봐선 이제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 미이라 시리즈는 이 세 편으론 충분하지 않을까.

총점: 4/5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News2008. 7. 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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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차 예판에서 500대를 하루만에 매진시켜버린(8GB 250대는 순식간에 동났다) 스핀이 2차 예판을 시작한다. 4/8GB 합쳐 888대를 판매한다. 7월 31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되었으며, 8월 6일까지라고는 하지만, 분명 또 그 전에 동이 나버릴 것이라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이번 예판분은 7일에 일괄 배송된다.

이번 예판에서는 실리콘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이 증정되며(8월 31일까지 따로 배송될 예정이고, 이에 1차 예판 구매자도 포함되는 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그 외 혜택은 1차 예판 때와 같다. 가격도 역시 10%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한편, 아이리버 자게 공식 대통령(!!!)인 울언니님이 아이리버의 협조(이게 정확히 무슨 협조인 지는 알 길이 없다...)로 스핀을 미리 받았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언니님은 개봉의 기쁨을 우리 모두와 함께 나누시기로 했는데, 뭐... 나도 나눠본다.

울언니님 개봉샷 보러가기
울언니님 First Impression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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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8. 7. 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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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의 7.7.1 업데이트 공지가 떴다. 이 업데이트는 '호환성 문제를 수정했다'고 하고 있다.
지난번 업데이트인 7.7에 비하면 약한 업데이트인 것은 사실이나, 업데이트한다고 해서 나쁠 것도 없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