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tory/Mac OS X2009. 11. 10. 07:39
오늘 애플이 스노우 레오파드의 10.6.2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업데이트 내용은 대강 다음과 같다:
  • 맥이 갑자기 로그아웃되는 문제 수정
  • 사파리의 Top Sites 로드시 페이지가 왜곡되는 문제 수정
  • Spotlight 검색 결과에서 Exchange 연락처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 수정
  • 관리자 계정 확인이 안되는 문제 수정
  • NTFS와 WebDAV 파일 서버 사용시 문제 수정
  • 네 손가락 멀티터치 제스쳐 문제 수정
  • Exchange 서버 세팅시 메일이 꺼지는 문제 수정
  • 주소록 편집시 갑자기 반응이 없는 문제 수정
  • 주소록의 연락처에 사진을 추가할 때의 문제 수정
  •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파일들을 열 때의 문제 수정
  • 사파리 플러그인 안정성 향상
  • iWork, iLife, Aperture, Final Cut Pro, MobileMe, iDisk 안정성 향상
  • 방문자 계정 사용시 데이터가 지워지는 버그 수정
업데이트에 액세스하려면, 애플 버튼을 누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된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8. 24. 23:51
Mac OS X의 최신작인 스노우 레오파드가 28일 (금요일)에 출시된다는 공지가 애플 메인 홈페이지에 떴다. (따라서, 이번엔 루머가 아니라 진짜다!)

스노우 레오파드는 기능적 변화보다는 성능 개선에 초점을 둔 OS X의 메이저 업데이트로, 원래 9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개발 프로세스가 생각보다 빨리 진행돼 28일로 출시일을 최종결정했다.

기능적 개선이 많이 없는 만큼 가격 또한 레오파드에서 업그레이드하는 에디션의 경우 $29 (국내가격 45,000원)로 결정되었으며, 스노우 레오파드, iLife '09, 그리고 iWork '09가 함께 묶여서 나오는 Mac Box Set도 있다.

필자는 되도록이면 런칭일에 애플 스토어에 가서 하나 업어올 생각이다. (혹시 지난번 레오파드처럼 티셔츠 하나라도 줄까 싶어서...)

P.S 스노우 레오파드는 인텔 맥에서만 동작한다. 파워PC 쓰시는 분들은 여전히 (혹은 영원히) 레오파드가 최신 OS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8. 14. 18:03
스노우 레오파드 10A432 빌드의 디스크 아트 렌더링.
(출처: Appleinsider)

다수의 애플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Mac OS X의 최신작 스노우 레오파드가 개발을 완료하고 GM (Gold Master) Seed 상태로 돌입했다고 한다. GM Seed는 코드적 개발은 완료된 상태이며, 버그가 발견되면 그제야 수정하는 식이다. 일례로, iPhone OS 3.0 또한 WWDC 2009 당시에 나왔던 GM Seed가 그대로 정식판으로 릴리즈되었다. 

GM Seed는 10A432 빌드이며, 현재 개발자들에게 배포된 상태다. (이 버전은 이전 스노우 레오파드 빌드에서의 업데이트가 아닌, 재설치를 요구한다.)

스노우 레오파드는 9월 출시예정이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8. 6. 09:05
레오파드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오늘 공개됐다. 10.5.8은 스노우 레오파드로 옮겨가기 전의 최종 업데이트일 가능성이 크며, 가장 큰 픽스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에어포트 네트워크에 연결할 때 호환성과 신뢰성 문제 해결
  •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몇 가지의 해상도가 보이지 않는 점 수정
  • 블루투스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들 해결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7. 16. 09:09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있었다. 애플이 오늘 iTunes 8.2.1 업데이트를 공지했는데, 여기에는 "iTunes 8.2.1은 많은 중요한 버그 수정을 제공하며 Apple 장비를 확인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iTunes 8.2.1 provides a number of important bug fixes and addresses an issue with verification of Apple devices,)" 라고 되어 있다. 이는 팜 프리가 6월에 출시됐을 때 "iTunes와의 동기화가 된다"며 기능을 친절히(?) 보여준 일에서 애플이 맞불을 놓은 것이다. 프리는 하드웨어 ID를 아이팟인 것으로 속여 이 동기화 기능을 완성한 것이기에 인터넷에서는 "이젠 핸드폰 제조회사도 해킹한다"며 비난이 쏟아졌었다.

애플은 6월달에 밝힌 내용 중에서 "iTunes는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아이튠즈 스토어, 그리고 앱 스토어와 호환이 되도록 설계되었다"며, "현재 어떤 써드 파티 회사가 iTunes와 동기화가 된다고 주장한다고 들었지만, 애플은 이러한 애플에서 만들지 않는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와의 호환은 지원하지도 않고, 테스트를 하지도 않는다"라고 못박았다.

팜은 이에 대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은 상태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6. 19. 00:02
운영체제를 설치한다는 것은 언제나 고민이 된다. 여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컴퓨터 자체를 구동하는 일종의 커다란 '프로그램'이다보니 그렇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데이터'다. OS를 설치하면 데이터가 날아가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늘 OS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나올 때쯤 되면, 인터넷에는 백업 방법을 묻는 글들이 쏟아진다. 오늘은 Mac OS X을 데이터의 분실없이 안전하게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여기에 나온 스크린샷은 Mac OS X 10.6 스노우 레오파드와 Mac OS X 10.5 레오파드기준이다. 참고하자.








1. 당신을 구원할 것은 타임 머신이니!
OS X의 안전한 업그레이드 (혹은 재설치)를 위한 필수는 바로 타임 머신이다. 10.5 레오파드부터 탑재된 타임 머신은 유저가 설정한 외장하드에 맥의 모든 것을 죄다 백업한다. 그럼, 일단 타임머신을 세팅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일단, 외장 하드의 용량을 죄다 타임머신에 쓸 게 아니면, 파티션을 해주자. 그러려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열어줘야 한다.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에 있다.

이렇게 필자도 1TB짜리 WD 외장 하드를 세 파티션으로 나눠쓰고 있다. 그럼 이건 어떻게 하느냐?

일단, 파티션할 드라이브를 선택한 다음, '파티션' 탭을 선택한다.

이 스크린에서 파티션할 드라이브 수와 각각의 용량, 그리고 포맷을 설정할 수 있다. 참고로, 타임머신용 드라이브는 무조건 Mac OS Extended여야 한다. 그 다음, Apply를 클릭하면 파티션된다.

주의 - 파티션을 할 때 하드 드라이브 내 데이터는 삭제된다.


그게 끝나면, 타임 머신 설정을 실행한다. 이는 메뉴 바 오른쪽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Open Time Machine Preferences' (Time Machine 설정 열기) 혹은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찾을 수 있다.

저 위 스크린에서 Select Disk를 선택, 타임 머신에 이용할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포맷이 안돼 있으면, 여기서 다시 포맷할 수 있다. 또한, 타임 캡슐이 있다면, 여기서 셋업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모른다. 필자는 타임머신을 써본 적이 없으므로... ;;)

설정이 끝나면, 타임 머신 스위치를 On으로 하자. 그럼 첫 백업을 한다. 첫 백업은 인덱싱 과정도 포함되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필자같은 경우 레오파드에서 95GB 정도를 백업하는 데 밤이 샜는데도 끝나지 않은 적이 있다. 스노우 레오파드에서는 속도가 개선되었다고 하니, 이를 기대해보는 것이 좋겠다.


2. OS X을 설치하자!
백업이 다 끝났다면, 이제 안심하고 OS X을 설치할 수 있다. 일단, 디스크를 넣고, Install Mac OS X을 클릭하자. 그러면 시스템이 재가동된다.

일단 백업은 안전하게 했으니, 메인 드라이브를 싹 지울 시간이다. 일단 Mac OS X 인스톨러의 메뉴 바에서 유틸리티를 클릭해 디스크 유틸리티를 열어주자. 그러면, 타임 머신 드라이브를 셋업했을 때의 것과 똑같은 프로그램이 열린다. 여기서, OS X이 깔려 있는 드라이브를 선택해, '지우기'를 선택한다. 물론, 보안 옵션에서 '0' 쓰기 등 더 안전한 포맷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만,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는 점 참고하자. (여기서 제공하는 것중에는 하드를 최대 35번 지우는 것도 있는데, 한 번 지우는 데 거의 1시간이 걸리니... 이건 뭐 하루종일 해도 부족하겠다... ;;) 필자는 보통 데이터에 0 쓰기 정도만 한다. (이것도 한 1시간정도 걸린다.)

설치가 끝나면, 첫 셋업 마법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겠냐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그 중에 보면 '타임 머신 백업에서 복구'라는 옵션이 있다. 그걸 선택하면(물론, 백업 드라이브가 연결된 상태로), 위와 같이 복구할 항목을 선택하게 해준다. 보통 맨 아래의 다른 파일들은 시스템 파일등을 포함하므로, 그곳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그냥 체크를 해제하자. 계산이 끝나면, 전송을 클릭하자. 필자같은 경우는 한 1시간에서 1시간 30분만에 전송이 완료되었다. 그러면, 데이터를 잃을 걱정없이 OS X 설치가 가능해진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6. 18. 21:56
애플이 6월 8일 WWDC에서 스노우 레오파드를 선보이면서, Up-to-date Program 절차도 선보였다.

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는 6월 8일 이후에 구매한 모든 맥 (새 맥/리퍼 맥)에 적용되며, 문서 (한국/미국)를 작성해 전화나 팩스로 보내면, 14,500원 (9.95달러)에 스노우 레오파드의 무료 카피를 보내준다. (그럼 위의 가격은? 배송비다.

Mac OS X 스노우 레오파드는 여러가지 성능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OS X의 최신작으로, 9월에 29달러(레오파드 업그레이드용)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