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s story2009. 3. 6. 07:13
5월에 할 예정인 인터네셔널 데이 2009의 포스터 스케치와 텍스트 로고를 첫 공개한다. (아니, 포스터 스케치는 먼저 미투에 공개했구나... ;;)

1) 포스터 스케치
디자인: 제니퍼 다긴 Jennifer Dargin
컨셉트 및 설명: 지구에 허스키 대륙을 그려놓고, 그 주위를 NHS의 국제 학생들의 출신 나라와 미국의 국기로 둘러싼다. 필자가 2시간동안 씨름하던 것을 단 5분만에 해결한 디자인. 현재 로고 디자인은 학교 내 디자이너에게 제출한 상태. 로고가 만들어지면 내가 직접 포스터를 만들 예정.


2) 텍스트 로고
디자인: 이주형 Jake Lee - Kudo L
컨셉트 및 설명: 폰트는 Myriad Pro로 제작. 포토샵 CS4에서 작업했으며, 메인 텍스트에 Semibold에 그라디언트를 주었고, 슬로건은 Light로 박아넣었다. Six Flags (미국의 놀이공원 체인)의 광고 캐치프라이즈를 떠올린다는 의견도 있으나, 그냥 무시하고(!) 그대로 가기로 했다.

'NHS's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휴가 - Photos.  (6) 2009.02.11
[NHS Sports 2009] 1월.  (0) 2009.01.30
[D300] WV Hockey 경기  (0) 2008.12.06
Foliage Day 2008. (2) Koreans  (0) 2008.10.23
Foliage Day 2008. (1) The Day.  (2) 2008.10.23
Posted by KudoKun
NHS's story2009. 1. 30. 04:02
지난 한 달간 찍은 사진 정리해본다.

WV Hockey - 12/13/2008
(알고보니 이 포스트의 유일한 2008년 샷들... 조리개값 잘못 줘서 약간 블러된 것이 보인다.)


요즘 밀고 있는 앵글패닝샷.

WV Hockey - 1/9/2009


MJV Hockey - 1/10/2009


MJV Basketball - 1/10/2009


WV Hockey - 1/10/2009


MVA Basketball - 1/10/2009


'NHS's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ternational Day 2009: 포스터 스케치와 텍스트 로고.  (0) 2009.03.06
2월 휴가 - Photos.  (6) 2009.02.11
[D300] WV Hockey 경기  (0) 2008.12.06
Foliage Day 2008. (2) Koreans  (0) 2008.10.23
Foliage Day 2008. (1) The Day.  (2) 2008.10.23
Posted by KudoKun
NHS's story2008. 12. 6. 11:35
더럽게 추운 게임이었다.
물론 이보다 더 추워지지 않을 거라는 보장도 없지만서도, 정말로 추웠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D300은 까먹고 배터리 충전기를 안 챙겨온 덕에 일주일 내내 배터리 하나로 버티자니 이건 장난이 아니더라.

그래도... 열심히 찍었더니 D300은 충분히 보상을 해줬다. 그나마 2년동안 하키팀 매니저를 해본 덕에 어딜 봐야할 지 알았던 필자의 하찮은 하키 눈치도 한몫했다. 

미리 말하는 거지만, 이 사진들은 필자가 여태까지 해본 것 중 가장 많은 후보정 과정과 편집 과정을 거쳤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는... 바로 하드디스크의 용량압박 때문이었다. D300의 RAW 파일은 하나에 한 14~15MB 정도다. 그러니, 안좋은 사진에 용량을 낭비할 순 없었다. 그래서... 과감히 안되겠다 싶은 것은 지웠다. 

또다른 이유로는, 화이트밸런스가 엉망이었다. 연사로 찍다보니 사진의 화벨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다. 이는 어제 하키 연습을 찍으러 갔을 때(이는 일종의 카메라 세팅 테스트를 위한 것이었다)도 알아챘는데, 이것 때문에 오늘은 아예 RAW로 찍어버렸다. 밑에 사진 보시면 붉은 끼가 도는 사진들이 많은데, 그 이유를 오늘 경기를 취재하며 알아냈다. 알고보니 하키 링크의 조명 색온도가 모두 다른 것이었다. 심지어, 같은 줄에 있는 조명마저 색온도가 다 제각각이었다. 그런 사진들은 Aperture로 따로 화이트밸런스를 복구시켰다. 사진에 흰색일 만한 것을 일일이 골라서. 어제 D300의 AWB가 왜 엉망이었는지 이제야 알겠다. (오늘은 수동으로 찍었다. 뭐, 그래도 별 소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붉은 끼가 아직도 도는 사진들이 있어 이는 아예 채도의 일부를 빼버렸다. 필자가 좋아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뭐 어쩔수 없다.

어찌됐던, 오늘 찍었던 사진들 나간다~
(100장 -> 36장 -> 이것들)



카메라: 니콘 D300
렌즈: AF-S VR ED Nikkor 70-300mm F4.5-5.6G
촬영일시: 2008년 12월 5일
촬영장소: New Hampton School

갤러리내 앨범 (36장): MobileMe Gallery
Posted by KudoKun
NHS's story2008. 10. 23. 09:22
혹시 전 포스트에서 한국인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사실을 눈치채셨는가?
그 이유는 바로 이 포스트로 다 미루었기 때문이다.

자, 간다... 잘 나온 사진과 굴욕 사진 죄~다! (너 이러다 맞아죽어...)


가기 전에 콜라 한 캔~
(이 사진 확대했을 때 사진의 디테일에 모두 놀라더라는...)



올리지도 않은 작년 사진에 대한 오마쥬.



이 사진에서 포커스해야 할 것은 뒤에서 현욱이를 죽일 듯이 바라보는 진수... ;;
(어우, 살인마...)



그리 춥지는 않았을텐데... ;;



곡 무슨 축구소년같은... ;;



음... 이 사진 좋긴 한데... 어떻게 찍었더라...? ;;



[Photo Credit: Jamie Arsenault]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은데... 내 목숨은 그만큼 위태로워져.. ;;



[Photo Credit: Jamie Arsenault]
한국인 사진들 중에서 내가 찍은 건 아니더라도 제일 잘 건진 사진.

- 모든 사진들은 어떠한 후보정 없이 포토샵 CS3로 리사이즈 + 타이틀 처리.
Posted by KudoKun
NHS's story2008. 10. 23. 04:54
오랜만에 학교 소식을 전한다.
사실, 이 이벤트는 애플 스토어로의 모험(?) 이전에 있었는데, 사진정리가 정리인지라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Foliage Day.
10월달이 되면, NHS의 학생들은 모두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도대체 언제일까 얘기하며 "내일이래, 내일!" 이런 방식으로 떡밥을 던지는 애들도 있다.
그렇다. 이 날이 언제인지는 심지어 선생님들도 모른다. 이 날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온다. 어느 날 School Meeting에서 MC가 그 날이 Foliage Day라고 깜짝 발표를 하는 식이다. 물론, 그때쯤 되면 모두들 기대를 하고 있다.

여기서 Foliage라는 것은 보통 가을에 단풍 등을 의미한다. (사전 뒤져보니 잎이라고는 하는데... 지멋대로 해석 들어가주신다... ;;) 가을에 단풍을 맞이하며 학교 전체가 산행을 하는 것이 Foliage Day인 것이다.

이번 해 Foliage Day는 SAT가 딱 끝나고 '아... 휴식이 필요해...'라고 생각한 순간 선언되었다. School Meeting이 끝난 순간, 나는 방안으로 달려가 D40x와 친구가 1년동안 써먹으라고 빌려준 70-300mm VR을 챙겨 나갔다. 이는 그 이야기다.


프리스비하는 내 친구.


 
행진 시작!



즐겁게 대화하는 선생님들.



숲속으로 들어가자, 사진찍기는 조금 더 어려워진다.






그래도 멋진 풍경들.
(사실, 사진이 잘 나왔지, 그리 멋있지는... ;;)




어디에나 몰려드는 사람들.
두번째 사진은 점심을 먹으려고 줄을 서있는 것이다.
자고로, 나는 사진 찍느라고 아무것도 못 먹었다... ;;



재밌는 사람들... ㅋㅋ



내가 에디터인 Yearbook(일종의 졸업앨범 비슷한 것)에서는 왼쪽의 머리 때문에 편집된 사진.
하지만 그것만 제외하고는 너무 좋아서 블로그에는 올려본다.



개를 데리고 오신 선생님.



먹지도 못한 음식... ㅠㅠ



갑자기 찍은 것 치곤 잘 나온 사진.





다양한 단체샷들.






위의 언덕에서 보이는 학교 전경과 놀고 있는 아이들의 전경.



언덕 위에서 내려오며 찍은 사진.
이번 날에 찍은 사진 중 제일 잘 나왔다.




암벽등반을 하는 아이와 그를 바라보는 선생님들.



가끔씩은 아이들 데리고 오는 것도...


2편에서 이어짐...

- 모든 사진들은 어떠한 후보정 없이 포토샵 CS3로 리사이즈 + 타이틀 처리.
Posted by KudoKun
NHS's story2008. 6. 24. 15:21

2008년 5월 6일. 드디어 대망의 날이었다. 뭔가가 잘못됐든 말든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하는 날이다. 한국인이 활약한 International Day, 어떻게 됐을까?

1. 사회

정말 저 위에 올라가면 긴장이고 뭐고 없다.


안 올리려 했는데, 나름 또 공평하게 내 굴욕샷도 올려야 할 거 같아서...
(안 그랬다간 욕 먹는다.)

얘도 사회봤으니까 올려야지.
안 올리면 불공평하잖아?

- 키노트는 내가 International Day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당초 바랬던 것보다 분량이 훨씬 적어졌다. 하지만, 본전은 뽑았으니 됐다. (참 이기적이지...)

- 셋업은 맥북 프로 + 프로젝터를 관객석 중간에 배치해 애플 리모트를 이용한 조정이 용이하게 했으며, 거기가 애플 리모트의 한계 거리였기에 맥북 프로를 내가 얘기하는 쪽으로 돌리지 않으면 리모트가 먹히질 않았다. (연습을 했으니 망정이지...)

- 키노트는 약 한 달 간 준비하였으며, 일주일 동안 혼자 연습했다. (누가 보면 쌩쇼였을 수도...)

- 키노트의 여러 부분은 '스티브노트' (스티브 잡스가 애플 이벤트에서 하는 연설의 키노트)를 참조했다. 그래서 텍스트보단 비주얼이 많았다.

- 키노트 부분은 내가 담당했지만, 스크린이 올라간 이후론 란스가 담당했다.


2. 음악

쟨 카메라만 들이대면... (저 때는 내가 키노트 중이었다.)


클로즈업 너무 했나...?


사진작가(참고로 난 아니다)는 나름 연출샷이었는데, 정작 본인은 싫어하는 사진.
(자신이 누군지는 알 거다...)






- 음악 팀은 연습 기간이 제일 길었다. 3월 말에 봄방학 끝나자마자 연습을 시작했으니, 한 달도 더 연습한 셈. 다 연습해야 된다고 성화였던 현욱이 덕이지만. (얘는 마인드가 나랑 거의 같다... 그러니까, 욕은 아니다. <-이딴 논리가...)

- 원래 드럼은 재노형이었다. 그런데, 하영이의 놀라운 드럼 스킬(?)을 발견한 지 약 일 주일 후, 하영이로 교체되었다. 너를 보내고는 정현이 형이 하기로 했고, 대신 재노형은 승호형과 듀엣 보컬을 했다. (결국, 모두가 윈-윈한 셈. <-그런가?)

- 아리랑의 여준이 플룻은 공연 2주 전에 투입됐다. 원래 아리랑의 오프닝은 피아노와 드럼이었다.

- 다빈이 자리는 조명이 너무 어두워 사진도 안 나왔고(사실, 사진기자 위치와도 안 맞았다), 동영상에서도 안 나온다. (이거 미안해서 원...)


3. 부채춤




눈빛이... 무서워요... ;; (누군진 말 안할래...)

우리에게 사인 보내는 중.





- 부채춤은 개인적으로 제일 걱정됐다. 일단, 하냐 마냐를 두고 약간의 반대 의견에 부딪혔다. 저 중 한 명은 숫자가 부채춤을 하기엔 어정쩡하다고 주장했고, (자신은 누군지 알 꺼다...) 모두 하기 싫어했다. 그런데... 어찌어찌하다 됐다. (사실, 어찌어찌하다가라기 보다는 누군가의 강요로... 자고로, 나 아님. <-왜 내빼는데!)

- 그렇게 해서 한 2주 전(그것보다 더 안됐을 수도...)에 시작한 연습. 그런데, 이들의 연습 모습은 그 뒤로 공연 이틀 전까지는 볼 수도 없었다. (무슨 놈의 비밀이 이렇게 많어...) 그 때, 지훈이 형이 부랴부랴 찍었는데... 그 문제의 사진은 예전 포스트에 있다.

- 하여튼, 쥬얼리의 One More Time을 틀고 연습하는 게 아닌가. 뭐지... 라고 생각하던 찰나, 다음 날 밤 울려오는 한 건의 전화. 그 전화를 받는 순간, 태현이 형님의 이차선 다리가 떠오르는 건 나뿐이었을까...? 중간에 노래를 바꿔치기하는 고전적이지만, 나름 신선한 수법. (복면달호 보신 분들은 내가 무슨 말하는 지 이해가 가실 듯.)

- 이거의 문제라면, 이것을 조명팀과 연계해서 연습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결국, 연습은 딱 두 번만 하고 실전에 돌입. 결과는? 나는 나름 괜찮음, 안무 담당은 대불만. 끝.


4. 태권도


이 사진은 '크롭... 크롭...' 하면서 결국 안했다. (이런 바보...)




















- 태권도는 미국애들이 가장 많이 기대하는 공연 중 하나다. 그만큼, 약간의 부담이랄까 이런게 있다. (사실, 있는 지는 확신 못하겠다. <-뭐야!)

- 이번에 태권도는 품세를 없앤 대신 여러 막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각각마다 활약하는 사람이 하나 있고, 보조해주는 사람이 여럿 있고, 이런 식으로 진행됐다.

- 마지막 막(실전 시범)은 약간 코믹하게 만들어보자 한 덕분에, 우리 학교에서 대표하는 여러 코미디언(!!)이 참가했다. 원래 시범이 진지한 액션영화였다면, 올해 것은 약간 뭐랄까... 코미디 액션영화랄까. 007 시리즈와 <겟 스마트>를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겠다.

- 나중에 동영상으로 확인하다가 알게 됐는데, 공연을 보러 온 몇몇 아기들은 날아다니는 송판과 사과 과즙(!!)에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음... 미리 아기들은 밖으로 데리고 나가라 그럴걸... 실수했다.
Posted by KudoKun
NHS's story2008. 4. 13. 11: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거의 15도에 달하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어 많은 눈이 녹기 시작했다. 그 사진 중 몇 장을 보인다. 그리고 테니스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