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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난쳐봤다.

아이폰 3G가 출시된 지 1주일이 흘렀는데, 이놈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100만대가 팔린 것도 모자라, 아직도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공식 애플 웹블로그(TUAW)의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 3G의 품귀현상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으며, 이 현상은 8월 중순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가장 찾기 힘든 모델은 16GB 블랙 모델로, 현재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에 단 18개 스토어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전세계 22개국에서 11일에 동시출시된 아이폰 3G는 iTunes의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조금씩 정상을 찾아가는 듯하다.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8. 7.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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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에서 아무것도 발표를 못한 것에 대한 사과편지.

번지는 이번 E3에서 아무것도 발표하지 못했다. 지난번에 필자는 '내년에 발표할 게 없어서' 안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이는 구차한 변명이었다.

LA 타임스의 기사에 따르면, 번지가 발표를 못한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였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준비한 2시간 반짜리 키노트에는 헤일로 관련 발표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언론기자들을 위해서 이를 90분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뺐다는 것.

"너무 많은 게임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이 게임을 발표하기엔 이 게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Senior Vice President인 돈 매틱스가 말했다. "이 게임은 좀 더 특정적인 이벤트에서 공개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오늘 공개할 예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있으면 발표되리라 기대된다...

하여튼, 마소, 두고보자...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7. 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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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포스트는 안했지만, 911은 이미 페이스리프트가 완료되었다. 이제 카이맨과 박스터의 차례다.

몇가지 디자인 개선사항 외에도 바뀐 점을 살펴보면, 카이맨 S는 이제 기존 엔진에 직분사를 추가하여 기존 295마력에서 320마력으로 껑충 뛰어오르고, 포르쉐가 새로 개발한 7단짜리 PDK 자동/수동 겸용 변속기를 얹는다. 또한, LSD도 추가된다. 기본 모델인 카이맨은 직분사는 추가되지 않지만 배기량을 기존 2.7리터에서 2.9리터로 늘려 20마력의 출력증감을 얻어 265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박스터 S와 박스터는 각각 카이맨 S와 카이맨에서 10마력씩 낮은 최고출력을 얻는다.

이 모델들은 올해 내로 발표될 예정이라 한다. 일단, 이 렌더링 사진을 보면서 잘 생겼는 지 보도록 하자. 필자는 일단 괜찮다고 본다만. (뒷모습이 911 페이스리프트보다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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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orsche Cayma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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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orsche Boxster S
Posted by KudoKun
Game Story2008. 7. 16. 21:34


제목만 보면 이미 짐작하셨을 수도 있겠다. 이 게임은 바로 11월 6일에 개봉할 007 최신작 <퀀텀 오브 솔라스 Quantum of Solace>를 베이스로 한 게임이다. 하지만, 영화를 베이스로 한 게임이라고 얕보면 안된다. 007 시리즈를 베이스로 한 게임은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있을 뿐만 아니라(닌텐도 64로 나온 골든아이는 정말 최고였다고 한다) 이 녀석은 놀랍게도 작년에 공전의 히트를 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엔진을 그대로 가져와 다듬은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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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이런 놀라운 그래픽이 가능하다.

위의 장면을 보면서 '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러시는 분들 많을 거다. 당연한 거다. 저 위 장면은 전편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에서 나온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라스>를 50/50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카지노 로얄>에서 나왔던 그 프리 러닝 추격장면과, 카지노 호텔에서의 장면,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베네치아에서의 전투장면 등을 모두 게임화시키고, 거기에 <퀀텀 오브 솔라스>에 나오는 장면들을 추가시킬 예정이다. 불행히도, 애스턴 마틴 DBS를 이용한 카액션은 없을 예정이라고 한다. 아~ 슬퍼.

하여튼, 게임은 1인칭과 3인칭 둘 다 진행된다. 기본은 1인칭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3인칭이 될 수도 있다고. 좀 더 주변을 돌아봐야 할 때 3인칭을 썼다고 한다. 또한, 3인칭으로 해야 몸싸움하는 장면에서는 유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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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위), 3인칭(아래)

현실성을 위해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의 몸을 3D로 스캔해 게임내 모델로 썼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직접 목소리연기를 맡았다. 모션 연기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다스 몰로 열연한 레이 팍이 맡았다.

<퀀텀 오브 솔라스>는 영화가 나오는 11월에 같이 출시될 예정이고, 이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게임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게임플레이 동영상~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8. 7. 16. 20:47
흠... 아마 전에 헤일로 관련 소식이 아무것도 없었단 말은 하면 안되겠다.
이 트레일러는 이번에 나온 <헤일로 워즈>의 트레일러다.

<헤일로 워즈>는 소설 <헤일로: 컨택트 하바스트 Halo: Contact Harvest>에서 존슨(아님 인류 전체)이 코버넌트를 처음으로 만난 이후, 5년동안 스피릿 오브 파이어라는 이름의 함대가 코버넌트에게 점령당한 하바스트를 다시 돌려받으려는 5년간의 '지옥'같은 일들을 다루고 있는 RTS 게임이다. 출시는 2009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배경은 2531년이며, 우리의 영웅 마스터 치프 존-117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스파르탄들은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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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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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가 예전 게임보다 더 근육질이다.
무슨 브루트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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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탄 그룹 오메가.
시기상으로 따지면 아마 MJOLNIR Mk IV 전투복을 입고 있을 것.
스파르탄이 어떻게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활약할 지 두고보자.
Posted by KudoKun
오늘 무브플레이어의 Todd군님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들어와 소개한다.

애플 채용공고를 뒤지니 이게 나왔더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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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명이 '한국 아이폰 계정 매니저'고, 서울에서 일한단다. 자세한 사항을 읽어보면, "후보는 애플이 선택한 통신업체와 협력하여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시장을 발전시킨다.' 라고 되어 있다. 5~7년의 경력이 필요하단다. 무슨 경력인 지... 원.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KTF만 출시될 것. 보면 our chosen carrier라고 되어 있다. 단수다. 즉, 한 통신사에서만 출시될 거란 뜻.

자... 언제 출시될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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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이미지는 합성 이미지로, 절대로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이미지가 아님을 밝힙니다.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8. 7. 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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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헤롤드 라이언
발신 시각: 2008년 7월 15일 오후 7시 (태평양 시간대)
제목: E3 발표

지난 몇 달 간, 우리는 번지가 현재 작업하고 있는 것 중 굉장히 흥분되는 것을 공개하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이번 E3 한 주간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것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계획들이 공급사(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를 말한다)의 사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저희 또한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팬 여러분이 얼마나 실망하셨는 지 이해합니다. 저희 번지 팀도 같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이 오면, 우리는 이 멋진 발표를 여러분과 다시 공유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때까지, 저희는 여러분의 계속되는 지원과 인내심을 기대하겠습니다.

헤롤드 라이언
회장
번지

오늘 번지 웹사이트에 뜬 공문이다. 분명 E3을 위해 뭔가를 준비했었던 모양인데(아마도 피터 잭슨과 함께 만드는 헤일로: 크로니클일 확률이 높다) 그게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와의 불찰로 물거품이 됐다는 것. 그럼 이에 대해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측에서 할 말을 보자.

"We focused the E3 event on games that are coming this holiday, from a first-party prospective. If you look at the games we talked about in the briefing, the games that you will see – Banjo, Viva Pinata, Fable 2, Gears of War 2, Lips, Scene It – these are all games that you're going to see this fall. That was the decision we made – we did the same thing last year, if you'll remember – to try and really introduce people to the games as they come towards completion, we'll show them what we have and what is coming. The relationship to Bungie and the projects that we're working on together – we don't have anything to announce today – but it's in our plans."

"저희는 이번 E3에서는 올해 연휴철에 나올 게임들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E3에서 발표된 게임들 - 반조, 비바 피나타, 페이블 2, 기어즈 오브 워 2, 립스, 신 잇 - 이들은 모두 이번 가을에 출시될 게임들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결정한 사항이었습니다: - 기억하신다면, 작년에도 우린 같은 것을 했습니다 - 만약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게임이 있다면,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고 뭐가 곧 출시될 것인지 발표할 것입니다. 번지와 함께 공동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 오늘은 발표할 게 없지만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계획 중 하나입니다.

-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매니저
즉, 올해에는 번지에서 나올 게 없다는 소리. 내년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 그때까지 번지 파이팅!

P.S 그런데 이에 반하는 것이.. 그럼 왜 <헤일로 3>는 출시 1년 전에 발표하고, <헤일로 워즈>는 왜 출시하기 3년 전에 발표했단 말인가? 그새 정책이 바뀌었남?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