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2, 메인 캐릭터 공개 (4/14 업데이트)

지난번에 보여드렸던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2의 티저 트레일러에 이어, 이번에는 알타이르(1편의 주인공)의 뒤를 이을 새로운 캐릭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라기보단 유출이라는 말이 맞을지도)

르네상스 시대라는 속편의 배경에 걸맞게 복장이 알타이르에 비해 굉장히 더 세련되어졌다고나 할까? 게다가, 이제는 팔에 숨겨져 있는 칼이 쌍이다. 이를 어떻게 이용할 지 정말 기대가 된다.

이것이 1편에서의 알타이르 복장.

한편, 더 많은 정보들이 공개됐는데:

• 이번 메인 캐릭터의 이름은 이지오 오디토레 데 피렌제 Ezio Auditore de Firenze('이지오 Ezio'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독수리란 뜻)로, 1476년에 플로렌스에서 살고 있는 귀족 출신의 암살자라 한다. 이지오 또한 데스몬드(1편의 현재 시대에서의 주인공, 게임을 해보면 안다)의 조상이다.
• 2편에서는 수영을 할 수 있을 것이며, (1편에서는 하려고 시도했다간 바로 사망이었다) 다빈치의 워크숍에서 비행장치도 쓸 수 있다고 한다.

어쌔신 크리드 2의 새로운 정보가 공식적으로 공개될 게임인포머지 5월 이슈. 16일에 나올 예정이다.

• 이지오는 원래 귀족 출신. 하지만, 가족이 권력다툼으로 인해 무참히 희생당했다.
• 배경 중 하나가 바로 1476년의 베네치아다.
• 무기의 종류가 더 많아질 예정. (도끼, 해머, 메이스, 새로운 종류의 검들과 단검들, 그리고 저 위에 보이는 팔에 달린 쌍단검까지.) 적의 무기를 빼앗을 수도 있으며, 무기마다 능력치가 존재.
• 적 캐릭터에도 변화를 가함. 각각의 적 캐릭터마다 취약점, 강점 등이 존재.
• 게임이 반복적이다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미션 타입이 16개로 늘어났으며, 비난을 많이 받았던 소매치기 미션은 없어짐.
• 지난 1편에 참여하면서 유명해진 미모의 개발자 제이드 레이몬드 Jade Raymond는 이번 게임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 실제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인물들이 등장인물로 등장. 그 중 로렌조 데 메디치를 암살하는 미션이 있음.
• 무려 240명에 달하는 스탭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게임에 낮과 밤의 시간 변화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