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The Host2007. 4. 14. 02:49

Bonus Poster of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7. 3. 10. 12:40

드디어 미국 개봉 즈음에 IGN에서 <괴물>의 리뷰가 떴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얘네 왜 이렇게 점수가 짜냐?)

그 중 일부를 번역해서 보여주겠다.

South Korean importis an oddity even in a genre chock full of weird entries: it revolves around a mutated, man-eating, acrobatic trout. (Okay, maybe it's not a trout but it's a fish of some kind.) For that reason alone,is a noteworthy entry in the monster movie genre.

남한 영화 <괴물>은 원래 이상한 것이 많은 영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괴상한 영화다. 영화 자체는 식인의 돌연변이 송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래, 송어는 아니겠지만, 무슨 물고기 비스름한 것이다.) 그 이유만으로도, <괴물>은 괴물 영화 장르에서 눈에 띄일 만하다.

(중략)

Despite its bouts of campy humor and melodrama that may make it less effective for western audiences,works as a good old-fashioned monster movie. Its premise is as old as dragon-slaying myths: an idyllic community is upset by the arrival of an unnatural killer force and it's up to the citizens to destroy this menace in order to return stability to the community. This has been the basic plot of countless monster flicks, such as and .

가끔씩 나오는 유머나 멜로드라마가 서양 관객들에겐 약간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괴물>은 괴물 영화의 틀을 잘 따르고 있다. 이 영화의 전제는 용 관련 전설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이상적인 사회가 돌연변이 등으로 탄생된 괴생물체에 의해 엉망이 되고, 시민들이 이 괴생물체를 죽이던지 해서 다시 사회의 균형을 잡아내는 것이다. 이는 <고질라>나 <죠스>같은 괴물영화에서도 찾을 수 있다.

The characters are all very sympathetic, especially the less than heroic Gang-du, who is perhaps the biggest sad sack to be a protagonist in a horror movie in quite some time. Gang-du's maturity from careless slacker dad to motivated parent-businessman feels genuine and unforced.

캐릭터들은 굉장한 동정심을 유발시키는데, 특히 강두 같은 경우는 호러영화들의 주인공들 가운데 어떻게 보면 가장 불쌍한 캐릭터다. 강두가 부주의한 게으름뱅이 아빠에서 동기부여가 된 아버지로 변신하는 모습은 진짜인 것 같고 자연스럽다.

One would be hard-pressed not to be captivated by the industriousness and moxie of little Hyun-seo, who isa cute movie kid without ever resorting to the kinds of cliches that have rightfully made Hollywood movie kids the object of scorn.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또다른 캐릭터는 근면하고 배짱 좋은 현서다. 그녀는 귀여우면서도 어디에 의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할리우드의 아역들을 모두 훈계의 대상에 들게 한다.

As good as the characters may be, a monster movie lives or dies by its monster and this is whereis a mixed bag. The special effects work by Weta and The Orphanage is top-notch, achieving a photorealism not seen since the first . The visual effects in many Hollywood genre films have been sub-par for several years now; perhaps it will take an import liketo remind Hollywood of how to do it right.

캐릭터가 좋아도, 괴물영화의 중심은 괴물 그 자체이고 거기서 <괴물>은 여러가지 잡다한 것이 섞여 있다. 웨타 워크숍과 오퍼니지의 공동 특수효과로 <쥬라기 공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실사같은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다. 할리우드 영화들의 특수효과는 지난 몇 년 동안 그게 그거였었는데, 이번 <괴물>같은 수입영화가 할리우드에게 특수효과를 어떻게 제대로 하는 지 가르쳐주는 것 같다.

That said, the creature itself is still a ludicrous concept. It is a giant, man-eating fish-like beast. It's more gross than horrific. Seriously, unless it's a shark who's even remotely scared by a fish? Overall, though, is a decent little monster movie that fans of the genre should enjoy.

하여튼, 괴물 자체는 조금 우스꽝스러운 컨셉트다. 식인의 크고 물고기같이 생긴 놈이다. 무섭게 생겼다기 보다는 조금 역겹게 생겼다고나 할까? 저 멀리서 물고기가 무서워 할 만한 상어가 아니고서야... 하여튼, <괴물>은 괴물영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봐야 할 괜찮은 괴물영화다.

IGN <괴물>리뷰(영문): http://movies.ign.com/articles/770/770927p1.html

(퍼가시려면 덧글을...)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7. 3. 3. 23:28

정말 오랜만에 포스트하는 <괴물> 관련 소식이다. 아래가 기사.

<괴물>, 전세계 5대륙 공략 [스타뉴스, 2007-03-03 10:14]

1300 관객을 불러모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괴물' 전세계 5 대륙 동시 공략에 나선다.

'괴물' 3 중국과 미국, 호주, 스페인과 독일 개봉에 이어 4 아르헨티나 개봉을 확정지으면서 아시아와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과 남미에서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미국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쳐스는 오는 9 미국 전역 68개관에서 '괴물' 개봉, 오는 54일까지 모두 123개관에서 개봉할 것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금껏 미국에서 개봉된 한국영화 가운데 최대 규모다.

8일에는 호주 전역에서 대규모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가 호주 전역의 주요 극장에서 개봉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교민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 이달 중국 개봉도 앞두고 있다. 제작사 청어람에 따르면 '괴물' '한강의 괴물'이란 제목으로 이달 6 중국의 250여개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지난 2 스페인 개봉에 이어 29일에는 독일에서 각각 관객을 맞는다. '괴물' 앞서 프랑스, 핀란드, 영국, 스웨덴 등지에서 유럽 관객과 만난 있다.

'괴물' 다음달 26 아르헨티나에서 개봉을 확정지어 아시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에 이어 남미에까지 진출하게 됐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괴물' 전세계 개봉을 맞아 각지를 돌며 프로모션 활동을 편다.

오는 18 호주로 떠나 26일까지 머물며 인터뷰 등에 임한 26 다시 미국으로 날아가 910일의 홍보 활동을 소화할 예정이다.

<괴물> 미국에 언제 개봉되나 많이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개봉된다. 3 9. 123개는 미국의 극장 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한국 영화 최대의 개봉이라니, 선전을 기대해보자.

(이미 학교에는 차례 <괴물> 시사회를 상태 <- 기숙사만이었잖아!!!!)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7. 2. 27. 12:00

디지털 더블(Digital Double) 간단히 얘기하자면, CG 만든 스턴트맨이라 있다. 보통의 인간이 없는 일들을 컴퓨터로 대역을 만들어 해결하는 것이다.

그럼 <괴물> CG 대역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1. 영예의 1! 최다 디지털 더블: 박현서(고아성) – 3

현서 역은 배역상 힘든 스턴트가 많았다. 괴물에게 납치당해서 한강 속으로 들어가야 했고, 괴물에게 먹혀야 하기도 했기 때문. 현서의 디지털 더블은 어디어디에 있을 찾아보자.

1) 괴물의 현서 납치장면(2)

< 장면의 스토리>

현서는 고모 남주(배두나) 결승 탈락에 아쉬워 바깥으로 나온다. , 갑자기 그녀의 손을 잡고 냅다 뛰는 강두(송강호)! 뒤에서는 괴물이 사람들을 해치며 질주하고 있다. 넘어지면서 잠시 손을 놓치는 강두. 다시 손을 잡고 뛰지만, 손의 주인은 현서가 아닌 다른 여자애! 정신을 차리니, 현서는 뒤에 넘어져 있고, 뒤에서 달려오는 괴물.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꼬리로 낚아챈다. 강두는 경악한다. 멀리 밤섬에서, 괴물은 뚱뚱남을 뱉고 현서를 입에 넣은 , 유유히 한강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디지털 더블은 어디에?>

, 그럼 장면에서 고아성의 디지털 더블은 어디에 있을까?

<장면 1>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 거다. 바로 장면에서 꼬리로 낚이는 고아성은 실제다. 실제로 고아성을 와이어로 땡긴 . (물론, 뒤에 와이어를 지우고 이를 괴물의 꼬리로 교체했다. 이것도 고아성이 와이어 연기 경험이 있어서 가능했던 .) 하지만 다음 장면(바로 장면) 고아성이 연기하기엔 약간 무리가 있다. 너무 와이드 샷인 데다가, 와이드 샷을 찍기 위해서 들어가는 와이어들의 장비값과(게다가 얼마나 높게 뛰는 봐라!), 장비들을 일일이 지우는 것도 보통 번거로운 작업이 아니다. 그것을 간단하게 교체할 있는 것이 바로 디지털 더블이다. 고아성의 몸을 스캔한 (물론 스캐너로 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어서 사진의 데이터값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를 후반작업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괴물의 모습과 함께 합성하는 것이다. 이러는 편이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7. 2. 22. 07:57

지난해 13백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 흥행 주역 고아성이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영화 '즐거운 인생'(제작 영화사아침, 타이거픽쳐스) 캐스팅됐다.

영화에는 고아성과 함께 드라마 '황진이' 통해 아역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 변신한 장근석이 합세해 눈길을 끈다.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배우가 아저씨 록밴드로 캐스팅된 '즐거운 인생'에서 고아성은 '기영'(정진영 ) '주희' 역을 맡았다. 여중생 '주희' 명퇴 당한 집에서 빈둥거리는 아빠 기영을 창피해하면서도 속으로는 록밴드 재결성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열정적인 모습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인물이다.

영화 '괴물'에서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고아성은 앞으로의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 고아성을 '주희' 역에 캐스팅 것에 대해 이준익 감독은 "나이 어린 소녀라고 보기에는 얼굴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배우로 시대의 모든 딸들을 대변할 "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밴드 '활화산' 아들뻘 보컬리스트 '현준' 역을 맡았다. 활화산 멤버였던 죽은 '상우' 아들로 인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다 아버지의 친구 '기영'(정진영 ) 부탁으로 재결성된 '활화산' 마지못해 합류하게 되는 인물이다. '활화산' 유일한 20대이자 꽃미남 보컬로 철없는 아저씨들게 젊은 피를 수혈할 계획이다.

벌써 번째 영화군….

이번엔 괴물이 없으니 고생 별로 할지도…? (!!!!!!!!!!!!)

P.S 아성이 메뉴를 따로 만들던지 해야겠네…. ;;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7. 2. 20. 02:12

블로그가 너무 썰렁해서 아성이 관련 포스트 하나... (야!!!!!!!!!!!!)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의선남선녀 캠페인 때의 것들이란다... (이거 몇 개월 전 자료니???)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7. 1. 27. 12:49

1. 한국이라고 괴물 없으라는 법이 있나?

괴물이 등장하는 일명괴수영화 장르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이 상상 속의 괴물이건, 6억년 전에 존재했던 공룡이건 요즘 세상에 살지 않는 생물체가 나타나 도시 등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보면서 사람들은 이상한 스릴감(???) 느낀다.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킹콩, 또는 고질라나, 그리고 일본의 고지라가 좋은 예다.

그런데 이런 괴수 영화가 한국에서는 유난히 인기를 끌지 못한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외국에서 만든 괴수영화가 한국에 들어오면 성공하는 경우는 봤어도(최소한 피터 잭슨 감독이 리메이크한 <킹콩 King Kong>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괴수영화가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아니 아예 없는 일이었다. (가장 좋은 예가 <용가리>.)

이러한괴수영화의 불모지 한국에 괴수영화를 만들겠다고 이가 있으니, 사람은 바로 3 <살인의 추억>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500 돌파를 이뤄냈던 봉준호 감독이었다. 한국형 괴수영화를 만드는 것은 고등학교 2학년 한강 교각을 기어오르는 괴생물체를 목격한 봉준호 감독으로서는(이게 사실인 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인생 최대의 목표였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실정이 이러하니, 처음에 감독이 <괴물> 만들겠다고 했을 , 주변에서는역시나만류가 많았다. “아니, 갑자기 이무기 영화를?” “ 영화 경력에 오점을 남기려 하나?” 등등, 주위에는 반대의견이 너무나도 많았다. 하지만 감독은 이들을 무시하고, ‘이대로 가는거야!’라는 마음으로 <괴물>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이러한 감독의 마음가짐 덕분에, 한국도 제대로 괴물 캐릭터를 배출해낼 있었다. (무슨 소리하냐… ;;)

2. 그러나, 서양 괴수영화와는 다른 <괴물>

하지만, <괴물> 이러한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