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The Host2007. 2. 27. 12:00

디지털 더블(Digital Double) 간단히 얘기하자면, CG 만든 스턴트맨이라 있다. 보통의 인간이 없는 일들을 컴퓨터로 대역을 만들어 해결하는 것이다.

그럼 <괴물> CG 대역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1. 영예의 1! 최다 디지털 더블: 박현서(고아성) – 3

현서 역은 배역상 힘든 스턴트가 많았다. 괴물에게 납치당해서 한강 속으로 들어가야 했고, 괴물에게 먹혀야 하기도 했기 때문. 현서의 디지털 더블은 어디어디에 있을 찾아보자.

1) 괴물의 현서 납치장면(2)

< 장면의 스토리>

현서는 고모 남주(배두나) 결승 탈락에 아쉬워 바깥으로 나온다. , 갑자기 그녀의 손을 잡고 냅다 뛰는 강두(송강호)! 뒤에서는 괴물이 사람들을 해치며 질주하고 있다. 넘어지면서 잠시 손을 놓치는 강두. 다시 손을 잡고 뛰지만, 손의 주인은 현서가 아닌 다른 여자애! 정신을 차리니, 현서는 뒤에 넘어져 있고, 뒤에서 달려오는 괴물.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꼬리로 낚아챈다. 강두는 경악한다. 멀리 밤섬에서, 괴물은 뚱뚱남을 뱉고 현서를 입에 넣은 , 유유히 한강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디지털 더블은 어디에?>

, 그럼 장면에서 고아성의 디지털 더블은 어디에 있을까?

<장면 1>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 거다. 바로 장면에서 꼬리로 낚이는 고아성은 실제다. 실제로 고아성을 와이어로 땡긴 . (물론, 뒤에 와이어를 지우고 이를 괴물의 꼬리로 교체했다. 이것도 고아성이 와이어 연기 경험이 있어서 가능했던 .) 하지만 다음 장면(바로 장면) 고아성이 연기하기엔 약간 무리가 있다. 너무 와이드 샷인 데다가, 와이드 샷을 찍기 위해서 들어가는 와이어들의 장비값과(게다가 얼마나 높게 뛰는 봐라!), 장비들을 일일이 지우는 것도 보통 번거로운 작업이 아니다. 그것을 간단하게 교체할 있는 것이 바로 디지털 더블이다. 고아성의 몸을 스캔한 (물론 스캐너로 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어서 사진의 데이터값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를 후반작업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괴물의 모습과 함께 합성하는 것이다. 이러는 편이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