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tory/Mac OS X2008. 9. 10. 09:49


애플에서 오늘 Let's Rock 이벤트에 맞춰 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내놓았다.

Quicktime 7.55: iTunes 8과 호환성을 맞추기 위한 업데이트. 그 외에 자잘한 버그 픽스.
iTunes 8: Genius 기능, 새로운 UI, 새로운 아이팟 시리즈 지원.
Front Row 2.1.6: iTunes 8과 호환성을 맞추기 위한 업데이트, 그 외에 자잘한 버그 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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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Apple Story/Other iPods2008. 9. 10. 08:46

이번 애플의 'Let's Rock' 이벤트에서 2세대 아이팟 터치가 2.1 소프트웨어와 함께 공개되었다.





신형 아이팟 터치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아이폰 3G와 흡사하다. 옆면을 유선형으로 처리했고, 이제는 조금 싼티가 나보이게 했던 검은색 알루미늄 띠가 없어지고 대신 뒷면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 앞면 띠까지 감싼다. 이로 인해 앞만 보면 정말 아이폰처럼 생겼다. 왼쪽에는 볼륨 버튼이 새로 생겼고, 뒷면의 Wi-Fi 안테나는 조금 더 다듬어졌다. 크기는 110 x 61.8 x 8.5mm로, 1세대와 크기 자체는 거의 변함이 없다.




신형 아이팟 터치에는 2.1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2.1 소프트웨어는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필자가 전에 리뷰했던 2.0 소프트웨어의 기능 외에도 현재 재생중인 곡과 분위기가 맞는 곡을 틀어주는 Genius 기능도 탑재한다. 또한, 자잘한 버그 픽스도 포함된다. 2.1 소프트웨어는 아이폰 및 아이폰 3G, 그리고 1세대 아이팟 터치에 적용된다. (1세대는 $9.95를 내야 한다.)

그 외에도, 신형 아이팟 터치에는 내장형 스피커, 볼륨 버튼 등 유저들이 아이폰에서 부러워했던 부분들이 탑재되었으며, Nike+iPod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 시간은 음악 36시간, 비디오 6시간으로 1세대에 비해 늘어났다.

2세대 아이팟 터치는 8/16/32GB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29(28만원), $299(37만원), $399(48만 9천원)이다.

아이팟 터치 구입하기 (애플코리아 스토어 링크)



Ad: iPod touch 2G




Unboxing of iPod touch 2G by Slashgear


P.S 애플코리아는 당췌 가격정책이... ;;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Other iPods2008. 9. 10. 06:06



오랫동안 기다렸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는 오늘 샌프란시스코의 'Let's Rock' 이벤트에서 4세대 아이팟 나노를 공개했다.










새로운 아이팟 나노의 디자인을 따지면, 다시 전후면 죄다 알루미늄을 채택했고, (잘 생각해보면, 애플은 아이팟 미니 시절부터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뒷면을 번갈아가며 사용했다) 다시 세로 바형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유선형으로 다듬어졌다. 색상은 맨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총 9가지 색상이고, 크기는 90.7 x 38.7 x 6.2mm로, 아이팟 역사상 가장 두께가 얇다.



아이팟 나노의 새로운 기능을 보다보면 'Genius'라는 기능이 있다. 이는 사용자가 듣는 음악과 비슷한 분위기의 음악을 찾아서 재생목록을 만드는 기능이다.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직접 써봐야 알 듯하다. 또한, 아이팟 나노 자체에 가속센서가 들어가 나노를 눕히면 커버 플로우 기능이 작동되고, 나노를 흔들면 셔플이 동작한다. 동영상을 볼 때는 자동으로 가로로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또한, 이제는 따로 판매될 이어폰을 이용해 음성녹음이 가능하다.

화면은 2인치짜리로, 3:2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이다. 이는 아이팟 터치의 비율과 일치하는데, 이는 애플이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모두 같은 비율로 맞추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잘못 알았다. 4:3이다... 죄송. 재생시간은 음악 24시간, 동영상 4시간으로,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아이팟 나노는 8/16GB로 출시되고, 가격은 각각 149달러(18만원)와 199달러(24만원)이다. 색상은 두 용량 다 같은 아홉가지 색상을 구입할 수 있으며, 빨간색은 Product RED 제품으로, 수익금 일부를 에이즈 재단에 보낸다. (이 제품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살 수 있다.)

아이팟 나노 사기 (애플코리아 페이지로 이동)



Ad: iPod nano 4G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Book Line2008. 9. 10. 00:51
컴퓨터의 주요 입력 장치로서 오랜 시간을 활동해왔던 키보드. (그 시간은 마우스보다도 길다. <-당연한 건가?)
블로깅이나 다른 중요한 문서작업을 할 때도 필자에게 키보드는 중요하다. 키보드의 키감에 따라 손의 피로도가 결정되기 때문인데, 애플의 알루미늄 키보드는 어떨까? 한 번 살펴보자.

전후면에는 키보드의 두께를 자랑하는 샷 하나씩. 지금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 녀석의 두께를 처음 봤을 땐... 입이 쩍 벌어졌다. 이젠 여기저기에다가 두께의 잣대를 들이대주시는 애플. 이제 얇게 만들 건 다 얇아진 듯.


이 녀석의 제품명은... 'Keyboard.' 너무 간단한 게 아닌지...
참, 사이드에는 애플 로고가 있다. 까먹고 안 찍었다...


열자마자 떡하니 키보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비닐에 잘 싸여져 있다. (음... 뭐라 할 말이...)



구성품은 간단하다. 키보드 본체와 USB 연장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전부다. 키보드도 설명서가 필요하나 싶겠지만서도, 이런 걸로 꼭 딴지 거는 사람들이 있는 건 사실이다. 둘 다 필자에겐 필요없는 액세서리였다.


이제 키보드를 살펴보자. 키보드 자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얇고, 키들은 맥북이나 맥북 에어와 흡사하다. 맥북 프로의 키들은 꽤나 깊어서 너무 오랫동안 키보드를 치면 손이 은근히 아파오곤 했는데, 이 키보드는 키가 그리 깊지도 않고, 타격감도 상당히 깔끔해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키감이 그리 좋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 걸 보면, 이는 주관적인 이슈인 듯하다. 필자는 미국에서 샀기 때문에 한글이 새겨져 있지 않다. (다 외워서 별 상관은 없다.)


키보드의 전체적인 구조다. 위의 기능키들은 필자의 맥북 프로와 같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지만, 필자의 것보다 더 구형을 쓰시는 분들(특히 파워북 등)은 필히 키보드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줘야 한다는 점, 미리 알아두자.

유선 키보드는 약간 넓은 데 반해, 블루투스 키보드는 전체적으로 더 작아 휴대를 하는 사람들을 신경쓴 듯하다. 하지만, 키패드가 없고, 아래의 기능키들(컨트롤/커맨드/옵션 키 등)이 더 작고, 방향 키들도 작아지며, 오른쪽이 아예 잘려버린다. 이러한 점들이 필자가 유선 키보드를 산 이유다.


키보드의 양쪽에는 USB 허브가 달려 있는데, 여기에 마우스(유/무선 상관없이)를 연결하면 편리하다. 플래시 메모리 등도 꽂을 수 있지만, 전송속도가 약간 느려지는 걸로 알고 있으며, 외장 하드 등을 연결할 만한 고전력까진 없는 듯하다.


블루투스 버전에서 잘리는 부분으로, 필자는 이 부분을 많이 쓰기 때문에 유선을 선택했다.


줄이 너무 많이 남아서(연장 케이블을 쓰지 않았는데도) 아이리버 Mr.Cable로 묶었다.


현재 키보드의 셋업이다. 꽤 깔끔하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Other iPods2008. 9. 8. 08:30
이번주 화요일에 있을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아이팟 나노 4세대의 출시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번엔 패키지의 스파이샷이 올라와 화제를 끌고 있다.


패키징 형태는 이전 아이팟 나노(2, 3세대)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풀 알루미늄 케이싱의 색은 2세대와 흡사하다.




구성품 또한 예전 아이팟 나노와 같아보인다. 위 사진 속의 기기 색이 2세대와 같은 라임색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링크:
9월 애플 루머 포스트
인가젯 원본 기사 (첫번째, 두번째)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2008. 9. 4. 22:55

Engadget이 애플의 9월 9일 스페셜 이벤트의 초대장을 공개했다. 아이팟의 UI 이미지를 본딴 이 초대장은 이 이벤트가 아이팟 시리즈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임을 암시한다. 이 이벤트에서는 현재 아이팟 나노 4세대와 아이팟 터치 2세대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 얘기를 하면서 무브플레이어의 토드군은 이 말 한 마디를 던졌다.

"잡스가 제발 살 좀 쪄서 오기를... ;;"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2008. 8. 28. 21:24
9월은 늘 아이팟 세대 교체의 해였다. 작년에도 아이팟 터치를 새로운 라인업으로 추가시키며 화제를 몰고 다녔던 애플은 올해 9월에도 세대 교체를 준비중이라는 소문이 간간이 들려온다.


1) 아이팟 나노 iPod nano



올해 4세대째를 맞을 아이팟 나노는 다시한번 대규모 디자인 변경을 거칠 예정이다. 위의 사진(물론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을 보면 아시다시피, 다시 길쭉해질 예정이며, 동영상은 아이리버 E100처럼 플레이어를 피봇시켜 보게 된다. 화면 자체가 3:2 사이즈(터치와 같게)로 바뀌어 옆으로 너무 넓어지느니 차라리 길쭉하게 만드는 편이 낫다고 본 듯하다. 완전한 바 형식이 아닌 약간 커브를 준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좋게 하려 한 노력이 덧보이며, 재질은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될 예정이며, 용량은 4/8GB, 혹은 8/16GB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만약 16GB가 나오면 25만원 정도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주주총회에서 '나노에 미친듯이 신기한 새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 말이 뒤늦게 알려져 이게 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필자 생각: 디자인은... 3세대가 나았던 듯하기도... 쩝. 너무 길쭉해진 게 아닌가 싶다. 다행히도, 현재 이 사진은 합성 쪽으로 여론이 가고 있다. 하긴, 애플이 아직도 저런 디자인을 할 회사는 아니다.


2) 아이팟 터치 iPod touch

처음 루머는 아이팟 터치 2세대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라는 여론이 강했지만, 요즘은 '나올 거다'라는 여론으로 흐르고 있다. 터치는 특별한 기능 추가는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약간의 디자인 수정과 가격 인하가 주로 논의되고 있다. (아이폰 3G가 하도 가격을 내려주신 덕에...) 애플 측에서는 마진을 포기해서라도 가격을 내리겠다고 밝혀 얼마나 가격이 인하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9월에 아이팟 터치 및 아이폰용 2.1 소프트웨어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2.1 소프트웨어는 써드파티의 어플리케이션이 꺼진 상태에서도 새로 업데이트된 사항을 알려줄 수 있는 'Push Notification System' (이는 어플리케이션들도 같이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과, 사용자들이 염원하였던 '복사-붙여넣기 기능'이 지원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3) iTunes 8.

지난 WWDC 2008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던 iTunes 8이 이번에 공개된다는 설이 많다. 주로 탑재될 기능은 나노를 위한 신기능 지원과 iTMS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 등으로 알려져 있다.


4) New MacBook Series.


위의 사진에 놀라지 마시라. 가짜니까.

하여튼, 맥북 시리즈도 디자인 변경을 앞두고 있다. 맥북은 같은 디자인을 이제 3년째 우려먹고 있고(맥북이 와이드스크린으로 바뀐 덕에 3년이지만, 재질 등 기본 디자인 컨셉이 같은 아이북 G4를 생각하면 더 길다), 맥북 프로는 이제 무려 5년째다. (파워북 G4때부터를 감안하면... ;;) 맥북은 알루미늄 케이싱을 적용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플라스틱 재질은 요즘 환경친화에 앞장서는 애플이 과감히 뺀 것으로 알려진다) 맥북과 맥북 프로 둘 다 맥북 에어의 검정색 키보드를 장착할 것이라고 한다. 맥북 프로로서는 키감이 더 좋기 때문에 필자라도 환영할 일이다. 또한, 둘 다 센트리노 2 플랫폼을 달고 나올 듯하다. 한편, 맥북 에어도 펜린 프로세서로의 리프레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에어의 디자인 변경은 없을 전망이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