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tory/MacBook Line2008. 10. 16. 06:46
맥 유저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프로를 가진 필자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쩝) 맥북 에어가 드디어 첫번째 리프레시를 거쳤다.
이 리프레시로 에어는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나도 약한 노트북이라는 인식을 벗어난 듯하다. (그러니까... 최소한 미국에서는.)

하드웨어적 변화로는 Mini DisplayPort 탑재를 예로 들을 수 있다. 이는 신형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와 어느 젠더도 필요없이 바로 호환이 된다.

내부는 많이 바뀌었다. 일단, 맥북이나 맥북 프로와 같이, 엔비디아 칩셋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NVIDIA 9400M을 그래픽 카드로 채택했다. 이는 예전 에어의 인텔 GMA X3100과 비교해 4배 이상의 그래픽 성능 향상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신형 맥북보다는 약간 약한 수치인데, 이에 대해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에어의 구조상 맥북만큼 그래픽카드를 혹사시킬 수 없어 제한을 걸어두었다"라고 설명했다.

메모리는 여전히 2GB가 메인 보드에 붙어 있으며, CPU는 기본형은 1.6GHz 그대로, 고급형은 1.86GHz로 클럭수가 약간 증가했다. 저장용량도 올라가 기본형은 기존 80GB에서 120GB로 증가했고, 고급형은 이제 64GB 대신 128GB SSD를 채용한다.

이 신형 맥북 에어는 11월에 판매가 시작된다.

MacBook Air Spec.
기본 스토어 사양:
- 32.5 x 22.7 x 0.4-1.94cm (가로 x 세로 x 두께)
- 1.36kg
- 1.6GHz/1.86GHz Intel Core 2 Duo
- 2GB 메모리 (확장 불가능)
- NVIDIA 9400M 내장 그래픽
- Mini DisplayPort
- 120GB 하드 드라이브 / 128GB SSD
- 4.5시간 배터리
- 멀티터치 트랙패드
- Mac OS X 10.5 Leopard

BTO 옵션:
- 1.86GHz Intel Core 2 Duo (기본형에서)
- 128GB SSD (기본형에서)

가격
기본형(1.6GHz/120GB HDD): 1799달러 (279만원), 고급형(1.86GHz/128GB SSD): 2499달러 (399만원)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Accessories2008. 10. 16. 06:04
지난 10월 14일에 있었던 노트북 이벤트에서, 애플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24인치짜리 LED 백라이트 화면이 달린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신형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선보인 아이맥부터 시작된 강화유리 블랙 테두리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시네마 디스플레이 사상 최초로 LED 백라이트 화면을 탑재했다. 24인치의 화면은 1920x1200까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를 탑재한 첫 시네마 디스플레이기도 하다.

뒤에는 세 개의 USB 포트가 확장을 위해 달려 있다. 또한, 두 가지의 케이블이 나오는데, 하나는 전원, 다른 하나는 다시 세 개로 나뉘어지는 컴퓨터 연결용 케이블. 이를 확대하면...

애플은 이 디스플레이를 '맥북을 위한 디스플레이'라고 한다. 그만큼, 노트북을 외장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경우를 대비해 많은 신경을 썼다.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로 바로 맥북에 연결할 수 있고, (구형은 젠더가 필요할 듯 싶다) 또한, MagSafe 어댑터가 디스플레이의 전원을 통해 맥북에 전원을 공급한다. 따라서, 디스플레이에 맥북을 연결하면 다른 충전기 필요 없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세번째 케이블은 USB 커넥터로, 이는 디스플레이가 USB 허브 역할을 대신하도록 해준다.

애플의 24인치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11월에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899달러 (한국 공식 가격 139만원)다.


덧. 예전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계속 판매된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Book Line2008. 10. 15. 10:48
오늘 있었던 2008 맥 노트북 이벤트에서 스티브 잡스는 새 맥북과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1. The New 13-inch MacBook.
새 맥북의 새로운 바디는 풀 알루미늄 바디와 유리 화면 패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루미늄 바디는 새로운 유니바디 알루미늄 제조법을 통해 더 얇아지고 강해졌고, 화면은 LED 백라이트로 바뀌었다. 알루미늄 채용으로 맥북은 종전의 2.27kg에서 2.04kg으로 더 가벼워졌다. 또한, 고급형에는 백라이트 키보드도 탑재된다. 트랙패드는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멀티터치가 지원되며, 트랙패드 자체가 버튼이 되어 클릭이 가능하다.

내부도 많이 바뀌었다. 인텔 칩셋 대신, 엔비디아의 칩셋을 채용했고,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의 9400M으로, 내장 그래픽이지만 종전 인텔 X3100보다 무려 5배나 빠르다. 이는 그래픽에 약하다고 비난받았던 맥북에게는 희소식이다. 포트는 미니 DVI에서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로 바뀌는데, 이는 향후 맥 라인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라 한다.

한편, 예전 맥북의 기본형은 그대로 판매된다. 하지만, 가격은 999달러로 내려가 저가형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13-inch MacBook (Aluminum) Spec.
기본 스토어 사양:
- 32.5cm x 22.7 x 2.41 cm (가로 x 세로 x 두께)
- 2.04kg
- 2.0 GHz/2.4GHz Intel Core 2 Duo CPU
- 2GB 메모리 (4GB까지 확장 가능)
- NVIDIA 9400M 내장 그래픽
- Mini DisplayPort
- 160/250GB 하드 드라이브
- 5시간 배터리
- 유리 멀티터치 트랙패드
- Mac OS X 10.5 Leopard

BTO (Build-to-Order) 옵션
- 4GB 메모리
- 128GB SSD
- 320GB 하드 드라이브

가격
- 기본형(2.0GHz, 160GB): 1299달러 (209만원), 고급형(2.4GHz, 250GB): 1599달러 (249만원)

맥북 공식 사이트 (한글/영문)



Video: Making of the New MacBook



2. The New 15-inch MacBook Pro.
새 맥북 프로의 디자인은 맥북과.. (음... 이걸 뭐라고 해야...) '같다.' 유니바디 시스템이나, 강화유리 스크린이나 모두 같다. 어찌됐건, 이 녀석은 드디어 5년간 끌었던 예전 디자인(필자 것의 디자인)을 끝냈다.

디자인 부분은 위에서 얘기했으니 넘어가고, (사실상 다른 건, 더 큰 화면으로 인해 추가된 키보드 여백밖에 없다.) 성능 부분에 집중하자면, CPU는 2.4GHz와 2.53GHz를 선택할 수 있고, (원하면 BTO로 2.8도 가능하다.) 그래픽은 9400M과 9600M GT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이다. (소니 SZ가 썼던 방법이다.) 야외에서는 9400M를 쓰다가 게임하고 싶으면 9600M GT로 바꾸면 된다. 흠... 좋은데. (그런데, 그래픽 시스템을 바꾸려면 로그아웃을 해야 한다.)

한편, 17인치는 조금 더 리프레시된 사양(메모리 4GB 기본)으로 계속 판매된다. (디자인도 예전 것과 같다.)


15-inch MacBook Pro Spec.
기본 스토어 사양:
- 36.4 x 24.9 x 2.41 cm (가로 x 세로 x 두께)
- 2.49kg
- 2.4GHz/2.53GHz Intel Core 2 Duo
- 2/4GB 메모리 (4GB까지 확장가능)
- NVIDIA 9400M 내장 그래픽 + NVIDIA 9600M GT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
- Mini DisplayPort
- 250/320GB 하드 드라이브
- 5시간 배터리 (9400M 사용시, 9600M 사용시 4시간)
- 유리 멀티터치 트랙패드
- Mac OS X 10.5 Leopard

BTO 옵션
- 2.8GHz Intel Core 2 Duo
- 250/320GB 7200rpm 하드 드라이브
- 128GB SSD

가격
- 기본형(2.4GHz, 2GB RAM, 250GB HDD): 1999달러 (309만원), 고급형(2.53GHz, 4GB RAM, 320GB HDD): 2499달러 (389만원)

맥북 프로 공식 사이트 (한글/영문)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Book Line2008. 10. 10. 05:23

루머대로였다. (요즘 애플 루머에 너무 약하다.)

애플이 10월 14일(다음주 화요일) 아침 10시(태평양 시간, 동부해안시 오후 1시, 한국시각 15일 새벽 2시)에 쿠페르티노(애플 본사가 있는 곳)의 애플 캠퍼스의 타운 홀에서 '애플 노트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루머된 내용에 따르면,
- 맥북 에어 사양 리프레시 (이건 필자 혼자 상상...)
- 새 맥북 (알루미늄 케이스, 훨씬 더 공격적 가격, 엔비디아 칩셋 내장?)
- 새 맥북 프로 (디자인 리프레시)
- 맥북 터치 (태블릿 맥)
- 맥 넷북? (이건 맥북 에어가 가격만 다운되면...)

등이 예정되어 있다.

과연 애플이 이번엔 어떤 발표를 할 지, 기대해보자.

P.S  저 위에 사진, 프로 지금 거 같은데... 설마?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8. 10. 3. 10:56

애플이 오늘 iTunes 8.0.1 업데이트를 릴리즈했다. 8의 주요 버그를 개선한 버전이다.
Posted by KudoKun
며칠 전에 아이폰/아이팟 터치 2.2 베타 1이 출시되었다고 한다. 정확히 무엇이 추가되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크린샷 한 장이 공개됐다.

보면 알겠지만, 주소 바와 검색 바를 통일했고, 새로고침 버튼도 주소 바 속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연 2.2에서는 어떤 또다른 변화가 있을 지 지켜보자.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Book Line2008. 9. 26. 07:02
이는 6월부터 계속 돌아다닌 루머지만, 드디어 짜가인지 아닌지 모르는 실제 사진까지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이폰으로 찍은 모양인데, 트랙패드에 독이 있고, 에어의 커브 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며, 아이맥처럼 스크린 주변이 검은색 띠로 둘러싸고 있다.

이 사진이 좀 수상한 이유 중 하나는... 아이폰으로 찍는 사진을 보면... 사진을 찍고 있는 게 아니다. 그냥 들고 있는 거다.

흠... Nice try.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