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tory/MacBook Line2008. 10. 25. 04:45
요즘 램이 많이 싸졌다는 친구의 제보에 지난번에 Crucial이라는 곳에서 맥북 프로용 4GB 메모리를 68달러에 구입할 수 있었다. (한국 원으로는... 한 8만원쯤?) 그 메모리가 어제 와, 필자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배달된 메모리. 그래도 생각보단 패키징이 괜찮은 편이었다.
(그럼 뭘 생각한거니...?)



뜯은 메모리.


일단, 맥을 종료시켜준다.
잠재우는 것도 아닌, 완전히 종료시켜줘야 한다.



처음으로, 일단 배터리를 제거해야 한다. 배터리 위쪽에 있는 슬라이더를 밀면, 배터리가 튀어나온다.



이렇게. 배터리는 조금이라도 손을 대도 지문이 묻으니 주의하자.
(위험한 점은 없지만, 보기엔... ;;)



위쪽에 있는 세 개의 나사를 풀어준다.
이 작업을 위해선 꽤나 작은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그러면 이렇게 메모리 베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제일 조심해야 한다.
메모리를 빼려면 맨위 메모리부터 옆에 있는 금속 팁을 바깥쪽으로 밀어 메모리가 튀어나오게 하면 된다.
잘못하면 메모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일단 위에 있는 것을 빼고, 아래에 있는 것도 빼자.



새로 산 메모리를 아래서부터 끼워준다.
25도 각도로 넣은 다음, 양쪽에서 딸깍 소리가 날때까지 약간의 힘을 줘 밀어준다.
여기서도 메모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메모리를 다 끼웠으면, 역순으로 다시 컴퓨터를 조립하고, 부팅을 해주면 된다.


업그레이드 완료샷

메모리: 4GB 667 MHz DDR2 SDRAM

2GB x 2 Status OK.
비스타 쪽 인증샷도 올리려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확실히 쉬웠다. 아마 필자가 맥북 프로에 행하는 마지막 업그레이드일 거다.
하드 드라이브는 키보드까지 다 뜯어야되서 괜히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 포기했다. (솔직히...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돌리기엔 200GB는 확실히 부족하다...)

사진을 백업하던가 해야겠다... ;;

P.S:


4달 반간 맥북 프로에서 수고해준 2GB 삼성 메모리.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던가 해야겠다...
4달 반밖에 안됐는데 아깝잖아...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