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Story/Halo(헤일로)2009. 4. 21. 08:43
다양한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DK에서 이번에 헤일로 백과사전을 출판한다. 총 354페이지로 출간될 이 백과사전에는 헤일로 1~3, 헤일로 3: ODST, 그리고 헤일로 워즈에서 나온 스토리와 게임플레이, 그리고 로케이션 관련 기록이 모두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헤일로 프랜차이즈의 개발 디렉터인 프랭크 오코너가 서문을 작성한다고 한다.

아직 이 백과사전이 언제 출시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아마 헤일로 3: ODST 출시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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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시작해보자.

  • 어쌔신 크리드 2는 지난 2년간 꾸준히 개발되고 있었다.
  • 게임의 배경은 1476년의 이탈리아. 이 중 게임에는 베네치아와 피렌체가 배경 도시가 되며, 심지어 이 두 지역 사이를 오가는 도중에도 여러가지 미션들이 일어난다. (1편에서는 도시들 사이에는 그냥 이동이 주 목적이었다.) 역시나, 제작팀은 역사가를 고용하여 그 당시의 도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일단, 아래 배네치아와 현재 및 게임 속 모습을 살펴보자:
(아직 건설중인 리알토 다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위에서 역사가 얘기를 했었는데, 어쌔신 크리드 2에서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해 그 당시에 유명했던 실존 인물들이 등장해 주인공 이지오를 돕는다. 일단, 루머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나오는데, 이지오가 제임스 본드라면, 다빈치는 Q다. 다빈치는 게임에서 이지오의 여러가지 무기를 개조하고 발명한다. '왕자'를 쓴 마키아밸리 또한 이지오에게 전략 등을 가르치며, 로렌조 데 메디치는 이지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준다.
  • 주인공 이지오는 수영을 할 수 있다. 물은 또다른 숨을 수 있는 장소가 되며(숨만 참을 수 있다면), 물을 이용해 적들을 물로 끌여들여 암살하는 것도 가능하다.
  • 이지오는 팔에 숨겨진 단검과 투척용 단검 외에는 아무런 무기도 휴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지오는 무기 없이도 엄청난 싸움 실력을 가지고 있고, 적의 무기를 빼앗아 이를 이용해 적들을 공격할 수도 있으며, 각각의 무기는 다른 능력치가 존재한다. 하지만 나중에 기술이 생기면 숨겨진 단검과 주먹다짐만(!)으로 싸우는 것도 가능하다.
  • 숨겨진 단검은 이제 양 팔에 다 장착되며, 이는 두 명을 동시에 암살하거나 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누군가를 암살할 때는 1편처럼 처음에 꼭 단검을 토글시킬 필요가 없다 - 암살 표적이 플레이어의 존재를 모르면 자동으로 선택된다.
  • 1편에서 많이 비난을 받았던 '반복성'을 없애기 위해 제작팀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2편에서는 1편에 있었던 뚜렷한 미션 구조가 존재하지 않으며, 스토리처럼 처음에는 수사 미션으로 시작한 것이 나중에 암살 미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도 있다고 한다. 소매치기나 도청 등의 '수동적' 미션들은 사라졌고, 이를 '능동적인' 미션들이 대체한다. 이러한 미션 전개를 위해 제작팀은 GTA 등의 게임들을 참조했다. 이 결과, 어쌔신 크리드 2는 16개 타입(그마저도 완전히 같은 것도 아니란다) 무려 200개가 넘는 미션들이 존재한다.
  • 이지오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는 데스몬드로도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이건 게임인포머에서 확인된 것은 아닌 듯하다.)
  • 생명(혹은 메모리 싱크)을 유지하는 방법도 달라져, 메모리 싱크에 따라 회복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크게 다친 경우에는 도시에 있는 의사를 찾아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다 똑같이 플레이어를 상대했던 1편의 적들과 달리, 2편에서는 각각의 다른 적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각각의 능력치가 다르며, 이들을 공격하는 방법 또한 다르다.
  •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가 그냥 건초더미에서 더 많은 종류로 바뀌었다.
  • 평판 시스템 등장.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조용히 지낼 수 있느냐, 아니면 악명이 더 높아지냐가 결정되며, 이에 따라 주변의 병사들이나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 플레이어가 악명이 높아지면 새로운 미션들이 생겨나고, 완수하면 악명도(?)가 다시 0이 된다.
  • 다빈치의 비행장치 또한 등장한다. (15세기의 배트맨 되시겠다.)
  • 어쌔신 크리드 2는 240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프로젝트에 일하고 있으며, 겨울에 출시될 예정이다.

Posted by KudoKun
지난 한 주 간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2(II)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오간 가운데, 드디어 오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제작사 유비소프트 UbiSoft가 게임인포머지 5월호 출시와 함께 게임을 공식 발표했다. 게임은 지난번에 말한 대로 귀족 출신의 이지오가 라이벌 귀족가문에게서 가족을 잃은 후, 그를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피에 있던 암살자의 기운을 다시 깨우게 되는 내용(이지오는 1편의 주인공 알타이르의 후손이자 또다른 주인공 데스몬드의 조상이다)으로, 다시 한번 템플러 기사단과 어쌔신 무리의 끝없는 전쟁이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에서 벌어진다. 어쌔신 크리드 2는 2009년 겨울에 출시 예정이다.

좀 더 많은 디테일들은 게임인포머지 스캔본을 구해 읽어본 후, 설명해드리겠다. (스크린샷도 얻었다는... ㅎㅎ)

  1. 르네상스는 실제로 부활 등의 의미를 가짐. [본문으로]
Posted by KudoKun
Game Story2009. 4. 14. 09:44
지난번에 보여드렸던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2의 티저 트레일러에 이어, 이번에는 알타이르(1편의 주인공)의 뒤를 이을 새로운 캐릭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라기보단 유출이라는 말이 맞을지도)

르네상스 시대라는 속편의 배경에 걸맞게 복장이 알타이르에 비해 굉장히 더 세련되어졌다고나 할까? 게다가, 이제는 팔에 숨겨져 있는 칼이 쌍이다. 이를 어떻게 이용할 지 정말 기대가 된다.


이것이 1편에서의 알타이르 복장.


한편, 더 많은 정보들이 공개됐는데:
  • 이번 메인 캐릭터의 이름은 이지오 오디토레 데 피렌제 Ezio Auditore de Firenze('이지오 Ezio'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독수리란 뜻)로, 1476년에 플로렌스에서 살고 있는 귀족 출신의 암살자라 한다. 이지오 또한 데스몬드(1편의 현재 시대에서의 주인공, 게임을 해보면 안다)의 조상이다.
  • 2편에서는 수영을 할 수 있을 것이며, (1편에서는 하려고 시도했다간 바로 사망이었다) 다빈치의 워크숍에서 비행장치도 쓸 수 있다고 한다.


Posted by KudoKun
현재가 되서도 끊이지 않는 암살자들과 십자군의 끝없는 싸움,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2>의 티저 트레일러 및 티저 사이트가 공개되었다. 이 티저 트레일러는 이 속편이 르네상스 시대(1편은 십자군 전쟁 때인 110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를 배경으로 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별로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몇 가지 재밌는 것들이 숨겨져 있다. 일단, 아래 트레일러를 감상하자.




Posted by KudoKun
Game Story2009. 3. 27. 10:43
2007년에 등장해 헤일로 3와 엄청난 경쟁을 벌였던 <콜 오브 듀티: 현대전 Call of Duty: Modern Warfare> 기억하는가? 이 게임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상 최초로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타이트한 스토리라인과 놀라운 비주얼은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고의 게임으로 남아있다.

그런데 이번 GDC 2009에서 이를 잇는 후속편, Modern Warfare 2가 공개되었다. 물론, 작년에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게임 (Call of Duty: World at War)이 나오긴 했지만, 이는 Infinity Ward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원제작 스튜디오)가 아닌 곳에서 제작되었고, 스토리도 2차 대전으로 돌아갔으며, 엔진도 Modern Warfare의 엔진을 갖다가 그대로 썼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Infinity Ward에서 만들며, 다시 현대전으로 돌아간다. 게다가, 이젠 아예 Call of Duty라는 단어마저도 빼버렸다.

Teaser Trailer - Modern Warfare 2

티저 예고편은 정말 '티저'다. 나오는 것도 얼마 없고.
Modern Warfare 2는 올해 11월 10일에 출시 예정이다.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9. 3. 27. 08:48
요즘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09가 진행되는 가운데, 번지에서 <헤일로 3>에서 제작 도중 잘라야만 했던 레벨들을 얘기했다.

첫째로는...
바로 멀티플레이어 맵 중 하나인 가디언인데, 이것도 원래 실제 캠페인에 포함될 맵이었다고 한다. 이 정글 속에 싸여진 선조들의 구조물에는 '가디언'이라 불리우는 생물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 기계같은 생물은 초록색의 몸체에 하나의 빨간 눈을 가졌다고 한다. 실제로 플레이어는 이 가디언과 싸우고, 이기면 눈을 찢어서 무기로 쓸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외에는 이 레벨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다. 번지 측에서는 '제작 스케쥴 문제'로 이 레벨을 잘라야 했다고 했다.

이러한 '레벨 편집'은 다른 곳에서도 발견된다. 아크에 추락한 하이 채리티에서 코타나를 구하는 '코타나' 미션은 원래 두 개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하며, 중간에 나오는 '타사보 하이웨이 Tsavo Highway' 미션은 원래 훨씬 더 길었었는데 제작 스케쥴상의 차질로 어쩔 수 없이 편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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