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Story/Halo(헤일로)2008. 9. 27. 05:40

지난 E3에서의 발표 불발 이후, 침묵을 지키던 번지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9월 25일은 <헤일로 3 Halo 3>가 출시된 지 1년을 맞는 날. 번지는 드디어 그간 티저로만 남겨두었던 'Keep it Clean(조용히 있으라는 뜻)'의 의미를 드디어 공개했다. 그 정체는 바로 <헤일로 3>의 확장판. 아직 <헤일로 3>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헤일로 3>의 연장선상에 있을 것이란 공식이 성립된다. 시리즈 사상 첫 확장판이 될 이 작품은 앙상블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헤일로 워즈 Halo Wars>나 피터 잭슨이 제작한다고 알려진 게임 <헤일로: 크로니클 Halo: Chronicles>에의 협력과는 달리 번지가 따로 단독개발하는 게임으로 알려져 더욱 더 큰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번지는 프로젝트 공개와 함께 1분짜리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티저 트레일러는 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혹시나 못 다운받는 분들을 위한 유튜브 버전도 같이 올린다:


필자가 다른 곳에서 모으고, 직접 스크린샷을 찍어 올리는 분석편은 곧 오니까, 준비하시라!

Posted by KudoKun
Game Story2008. 8. 25. 13:53


 Official Trailer

이 게임의 이야기의 배경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다. 이 게임은 '다스 베이더(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비밀의 수제자가 있었으면 어떨까?'라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다스 베이더는 우키들의 고향인 카쉬이크 행성에서 주인공인 '제자'를 발견한다. (그렇다. 그는 이름도 없다.) 다스 베이더 아래에서 혹독한 수련을 거치며, 제자는 엄청난 힘을 지닌 시스 기사로 성장하게 되고, 황제 팰퍼틴은 그에게 숨어들은 제다이들을 찾아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보낸다.

이 게임은 포스의 극한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포스 콤보들이 나오는데, 목을 조이면서 번개를 쏴버린다던가, 극도체를 이용해 번개 공격을 주변 적에게 모두 날린다던가 등은 이 게임에서 쓸수 있는 포스 능력의 일부일 뿐이다. 또한, 포스 공격과 광선검 공격이 결합되어 쓰일 수도 있다고.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는 9월 16일에 PC를 제외한(왜!!!) 다른 모든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8. 7.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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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에서 아무것도 발표를 못한 것에 대한 사과편지.

번지는 이번 E3에서 아무것도 발표하지 못했다. 지난번에 필자는 '내년에 발표할 게 없어서' 안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이는 구차한 변명이었다.

LA 타임스의 기사에 따르면, 번지가 발표를 못한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였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준비한 2시간 반짜리 키노트에는 헤일로 관련 발표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언론기자들을 위해서 이를 90분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뺐다는 것.

"너무 많은 게임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이 게임을 발표하기엔 이 게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Senior Vice President인 돈 매틱스가 말했다. "이 게임은 좀 더 특정적인 이벤트에서 공개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오늘 공개할 예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있으면 발표되리라 기대된다...

하여튼, 마소, 두고보자...
Posted by KudoKun
Game Story2008. 7. 16. 21:34


제목만 보면 이미 짐작하셨을 수도 있겠다. 이 게임은 바로 11월 6일에 개봉할 007 최신작 <퀀텀 오브 솔라스 Quantum of Solace>를 베이스로 한 게임이다. 하지만, 영화를 베이스로 한 게임이라고 얕보면 안된다. 007 시리즈를 베이스로 한 게임은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있을 뿐만 아니라(닌텐도 64로 나온 골든아이는 정말 최고였다고 한다) 이 녀석은 놀랍게도 작년에 공전의 히트를 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엔진을 그대로 가져와 다듬은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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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이런 놀라운 그래픽이 가능하다.

위의 장면을 보면서 '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러시는 분들 많을 거다. 당연한 거다. 저 위 장면은 전편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에서 나온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라스>를 50/50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카지노 로얄>에서 나왔던 그 프리 러닝 추격장면과, 카지노 호텔에서의 장면,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베네치아에서의 전투장면 등을 모두 게임화시키고, 거기에 <퀀텀 오브 솔라스>에 나오는 장면들을 추가시킬 예정이다. 불행히도, 애스턴 마틴 DBS를 이용한 카액션은 없을 예정이라고 한다. 아~ 슬퍼.

하여튼, 게임은 1인칭과 3인칭 둘 다 진행된다. 기본은 1인칭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3인칭이 될 수도 있다고. 좀 더 주변을 돌아봐야 할 때 3인칭을 썼다고 한다. 또한, 3인칭으로 해야 몸싸움하는 장면에서는 유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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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위), 3인칭(아래)

현실성을 위해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의 몸을 3D로 스캔해 게임내 모델로 썼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직접 목소리연기를 맡았다. 모션 연기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다스 몰로 열연한 레이 팍이 맡았다.

<퀀텀 오브 솔라스>는 영화가 나오는 11월에 같이 출시될 예정이고, 이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게임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게임플레이 동영상~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8. 7. 16. 20:47
흠... 아마 전에 헤일로 관련 소식이 아무것도 없었단 말은 하면 안되겠다.
이 트레일러는 이번에 나온 <헤일로 워즈>의 트레일러다.

<헤일로 워즈>는 소설 <헤일로: 컨택트 하바스트 Halo: Contact Harvest>에서 존슨(아님 인류 전체)이 코버넌트를 처음으로 만난 이후, 5년동안 스피릿 오브 파이어라는 이름의 함대가 코버넌트에게 점령당한 하바스트를 다시 돌려받으려는 5년간의 '지옥'같은 일들을 다루고 있는 RTS 게임이다. 출시는 2009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배경은 2531년이며, 우리의 영웅 마스터 치프 존-117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스파르탄들은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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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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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가 예전 게임보다 더 근육질이다.
무슨 브루트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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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탄 그룹 오메가.
시기상으로 따지면 아마 MJOLNIR Mk IV 전투복을 입고 있을 것.
스파르탄이 어떻게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활약할 지 두고보자.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8. 7. 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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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헤롤드 라이언
발신 시각: 2008년 7월 15일 오후 7시 (태평양 시간대)
제목: E3 발표

지난 몇 달 간, 우리는 번지가 현재 작업하고 있는 것 중 굉장히 흥분되는 것을 공개하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이번 E3 한 주간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것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계획들이 공급사(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를 말한다)의 사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저희 또한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팬 여러분이 얼마나 실망하셨는 지 이해합니다. 저희 번지 팀도 같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이 오면, 우리는 이 멋진 발표를 여러분과 다시 공유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때까지, 저희는 여러분의 계속되는 지원과 인내심을 기대하겠습니다.

헤롤드 라이언
회장
번지

오늘 번지 웹사이트에 뜬 공문이다. 분명 E3을 위해 뭔가를 준비했었던 모양인데(아마도 피터 잭슨과 함께 만드는 헤일로: 크로니클일 확률이 높다) 그게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와의 불찰로 물거품이 됐다는 것. 그럼 이에 대해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측에서 할 말을 보자.

"We focused the E3 event on games that are coming this holiday, from a first-party prospective. If you look at the games we talked about in the briefing, the games that you will see – Banjo, Viva Pinata, Fable 2, Gears of War 2, Lips, Scene It – these are all games that you're going to see this fall. That was the decision we made – we did the same thing last year, if you'll remember – to try and really introduce people to the games as they come towards completion, we'll show them what we have and what is coming. The relationship to Bungie and the projects that we're working on together – we don't have anything to announce today – but it's in our plans."

"저희는 이번 E3에서는 올해 연휴철에 나올 게임들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E3에서 발표된 게임들 - 반조, 비바 피나타, 페이블 2, 기어즈 오브 워 2, 립스, 신 잇 - 이들은 모두 이번 가을에 출시될 게임들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결정한 사항이었습니다: - 기억하신다면, 작년에도 우린 같은 것을 했습니다 - 만약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게임이 있다면,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고 뭐가 곧 출시될 것인지 발표할 것입니다. 번지와 함께 공동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 오늘은 발표할 게 없지만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계획 중 하나입니다.

-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매니저
즉, 올해에는 번지에서 나올 게 없다는 소리. 내년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 그때까지 번지 파이팅!

P.S 그런데 이에 반하는 것이.. 그럼 왜 <헤일로 3>는 출시 1년 전에 발표하고, <헤일로 워즈>는 왜 출시하기 3년 전에 발표했단 말인가? 그새 정책이 바뀌었남?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8. 7. 15. 23:03
여기서 SAT란: SAT는 어떻게 보면 미국식 수능시험으로, 읽기, 쓰기, 수학 등의 능력을 가늠하는 시험으로, SAT란 글자는 아무런 뜻도 없다. (옛날에는 뜻이 있었으나, 하도 소송들이 많아서(미국은 별 걸 가지고 소송거는 사회다) 아예 뜻을 없앴다.) 위의 능력을 가늠하는 SAT I과 과목별 테스트인 SAT II로 나뉜다.

참 오랜만에 헤일로 포스팅을 한다. 그러고보니 오늘 헤일로 세계관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헤일로 워즈 Halo Wars>가 내년 상반기 출시로 가닥을 잡았다는데, 뭐... 별 상관 없다. 360이 있어야 말이지. <헤일로 3>의 PC판이나 어서 나왔으면...

하여튼, SAT 시험에 나오는 단어들은 쉬운 단어가 아니다. 선생님들의 말을 빌리자면, '보통 미국인들도 잘 쓰지 않는 단어들'이란다. 그러니, 이런 어려운 단어들은 게임이나 소설 등에서 고유명사로 둔갑하기도 한다. 헤일로 시리즈에서도 많은 단어들이 그렇게 되었다. 그럼, 헤일로로 영어공부를 할 준비가 되었나?


1. 스파르탄: Spartan - 고대 스파르타의 병사들 Spartan에서 온 단어.
    스파르탄 학명: Homo sapiens
augeous - Augeous -> Augment: 개조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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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파르탄(Spartan)이란 단어, 고대 유럽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고대 스파르타의 군사들 Spartan에서 온 단어다. 영화 <300> 보신 분들 많을텐데(정작 필자는 안 봤다) 페르시아의 8만대군에 300명이 맞선 Thermopylae(한국어 해석을 못 찾았다) 전투는 전설로 남아 있다. 거의 비슷하게, 2552년 8월 30일에 리치 행성을 침략하는 코버넌트에 맞서 싸운 25명의 스파르탄 또한 전설로 남을 만하다. (물론 스파르탄뿐만 아니라 다른 해병들도 함께 싸웠지만.) 결말은 고대 그리스 때와 마찬가지로 코버넌트의 대승리였고, 남은 스파르탄 병사들은 이제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그들의 리더이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게임 캐릭터인 마스터 치프, 존-117인 것이다.

헤일로 세계관에 나오는 스파르탄들은 모두 생물학적, 유전학적으로 개조되었다. 그로 인해, 훨씬 더 빠른 반사속도,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진 데다가, 더 빨리 뛸 수 있다. (그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MJOLNIR 전투복을 입으면 최고 55km/h까지 달릴 수 있다.) <헤일로 3>의 한정판에 오는 생물도감에는 마스터 치프, 혹은 스파르탄을 위한 섹션이 따로 있는데, 학명을 Homo sapiens augeous라 하고 있다. 즉 '개조된 인간'이란 뜻. 확실히 스파르탄들은 보통 인간과는 다른 모양이다.


2. 코버넌트: Covenant - 계약,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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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를 단순히 헤일로에서의 적이라는 판단하면 오해다. 코버넌트는 상당히 복잡한 종족이다. 일단, 종족이 게임에서 알려진 것만 해도 최소 6종족이고, 더 있다. 일단, 코버넌트 Covenant의 뜻은 '서약'이란 뜻. 즉, 이 여섯 종족들이 일종의 헤일로를 작동시키면 신이 되리라는 '위대한 고행' 아래 서약을 맺고 활동한다는 뜻이다.

코버넌트의 형성은 오래 전, 사제와 엘리트가 서로를 처음 만나면서 시작했다. 이들이 한 것이 뭐였냐고? 아니나다를까, 바로 전쟁이었다. 이들은 선조(Forerunner)들이 남긴 유물들의 쓰임에 대하여 의견이 엇갈렸고, 결국 둘은 오랜 전쟁을 벌였다. 처음에는 엘리트들이 우세했으나(솔직히, 사제들이 코버넌트를 지배한다고는 하나, 머리나 힘이나 엘리트 쪽이 우세다), 선조들의 발전된 기술들을 더 많이 축적해놓았던 사제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드레드노트(<헤일로 3>에서 아크로 가는 포털을 열었던 바로 그 우주선)를 이용한 우주 전투로 전쟁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서 코버넌트가 만들어진 것이다.

엘리트와 사제들의 이 동맹은 굉장히 오래갔으나, 결국 인간 시간으로 2552년에 헤일로의 진정한 쓰임을 알게된 엘리트들이 아비터를 중심으로 사제들에게 반기를 들면서 그 동맹은 깨졌고, UNSC와 동맹을 맺은 엘리트들이 승리하자 코버넌트는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가게 되었다.


3. 브루트 Brute - 짐승,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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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에 합류하기 전, 브루트들의 기술 등급은 그리 높지 않았다고 헤일로 생물도감은 기록하고 있다. 게임에서 볼 수 잇는 이들의 습성 또한 완전 짐승이다. 좀 때리면 갑자기 달려들지를 않나. 이들은 엘리트만큼 똑똑하지도 않다. 그래서 사제들의 말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2편과 3편에서 제일 골아픈 놈들이다. 똑똑하지도 않으면서 무식만 통통 튀니까 말이다. 딱, 동물이란 말이 어울린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 하나: 브루트라는 이름은 인간이 붙인 이름이고, 코버넌트 내에서는 '저힐라네 Jiralhanae'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런데, 영어를 그대로 읽어봐라. 그렇다. 바로 '지랄하네'가 나온다. 원래 브루트의 이름 자체가 한국어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나름 성격이 맞는 거 같기도 하다. 아마도 저힐라네라는 이름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번역 때 지어낸 이름일 것이다.


4. 아비터 Arbiter - (운명의) 결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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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의 역사에서 아비터는 코버넌트의 운명이 위기에 빠졌다고 생각되었을 경우에 늘 나왔다. 그때마다, 아비터는 거의 죽을 가능성이 100%인 임무에 투입되어 임무를 완수하고 죽곤 했다. 헤일로 시리즈에 나오는 아비터 또한 마스터 치프의 선전으로 헤일로가 파괴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다시금 임명되었다.

하지만, 코버넌트의 운명을 조종할 이 아비터는 나중에 헤일로의 진실을 알게 되고 사제들에게 맞선다. 오히려 오랜 적이었던 인간들, 특히 '악마' 마스터 치프와 동맹을 맺고 헤일로의 작동을 막기 위해 싸운다. 결국 '운명을 결정짓는 자'인 아비터의 이런 행동으로 코버넌트는 멸망하고 만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