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tory2009. 2. 14. 21:11
애플이 어제 모바일미에 대한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바로 iDisk에 있는 파일을 URL을 통해 공유하는 기능이다. 필자의 얘를 들어 설명해보도록 하자.

iDisk 안에 있는 파일(Public 폴더 내에 없어도 상관없다)을 선택 후 'Share File...'을 클릭하자.


이 파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링크가 없어질 때도 선택할 수 있고, 암호도 걸 수 있다. 참고로, 파일이 공유되는 상태에서 파일 이름이 변경되면 공유가 끊기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럼 이메일 수신자에게는 이렇게 메일이 온다.


공유된 파일들은 me.com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필자는 공유한 게 없어서 텅 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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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Story/Mac OS X2009. 2. 14. 05:29
구글의 맥 팀이 맥용 크롬의 첫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구글 맥 팀의 마이크 핑커튼은 스크린샷을 올리면서 "지난주에는 굉장히 많은 진행을 했고, 이번주에 드디어 탭 브라우징과 사이트 로딩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클릭이 되지 않고, 렌더링 엔진은 그냥 지혼자 꺼져버린다"며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를 설명했다. 또한 "OS X에서 제공하는 웹킷이 먹히질 않아 돌아서 가야 한다"며 "아직 할 일은 많다"고 밝혔다.

크롬의 맥 버전은 올해 중반에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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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아이폰의 새로운 사진들이 오늘 맥루머에서 유출되었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그냥 아이폰 3G의 뒷 케이스에 무광 도장만 씌운 거 같단 말이지... 아니면 진짜인가? 실제로 처음 올라온 사이트는 아이폰 3G를 유출시킨 사이트라고 하니, 신빙성은 꽤나 있는 셈이다. 동그라미친 A1303은 새로운 모델 넘버라 한다.



출처: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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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Story/Mac OS X2009. 2. 12. 05:57
위의 사진이 보이는가? 저게 바로 현재 무료 버전 퀵타임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퀵타임의 모든 기능을 쓰려면 30달러를 내고 Pro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그것도 달라질 모양이다.

최근에 뿌려진 Mac OS X 10.6 스노우 레오파드의 개발자 빌드에서 Quicktime Pro의 기능들이 풀려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다. 물론, 이는 개발자용 빌드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란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오히려 지금까지 애플은 Quicktime의 무료 버전에 Pro 전용 기능들을 하나 둘씩 풀어왔었기 때문에(전체화면 보기가 좋은 예), 아예 기능 전체를 풀어버릴 수도 있다고 기대하는 의견도 많다. 현재 유료기능 중 가장 좋은 예는 바로 다양한 포맷으로 동영상을 보내는 것 등이다. 물론 이는 스노우 레오파드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2. 11. 05:57

올해에 출시될 Mac OS X 스노우 레오파드에 아이폰의 '위치추적기능'이 탑재된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전했다.

가디언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나온 10A261 빌드에서 아이폰의 그것과 유사한 CoreLocations 프레임워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팟 터치와 비슷하게 주변의 무선 인터넷 신호를 삼각측량시켜 위치를 잡는 식이라고 한다. 아직 이 기능이 스노우 레오파드에서 무슨 기능을 하게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스노우 레오파드에는 멀티 터치 기능이 본격적으로 지원돼, 개발자들이 멀티터치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많은 테스터들이 이번 빌드가 "많이 빨라졌다"고 전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포트도 들어갔다고 한다.

Mac OS X 스노우 레오파드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가 잡혀 있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2. 8. 23:45
지난 맥월드 2008에서 iTunes Movie Rentals과 함께 선보인 디지털 카피를 필자가 이번에 사용해봤다. 전체적인 유저 경험이 어떤지 살펴보자.

필자가 준비한 디지털 카피는 친구의 <다크 나이트> 블루레이 디스크에 들은 카피였다. 디지털 카피는 DVD에 따로 들어 있었다.


디스크를 넣으면 iTunes가 자동으로 열리면서 코드를 입력하라고 뜬다. 일종의 시리얼 넘버인 모양이다. 코드는 디스크 커버에 있었다.



그럼 이렇게 자동으로 복사가 시작된다.



그럼 짜잔! 이렇게 <다크 나이트>가 추가된다.

전체적으로 꽤나 간단한 과정이었다. 이러한 디지털 카피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쩝.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2009. 2. 8. 12:16

지난 Let's Rock Event에서 발표된 애플의 새 인이어 헤드폰은 나오는 데만 무려 3개월이 걸렸다. 게다가, 예전 애플 인이어 헤드폰이 그리 평가가 좋지 않아 (최소한 필자가 알기론) 예전 세대에서 가격이 껑충 뛰어버린 이 헤드폰에 대한 기대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가격대비 굉장한 음질'이라는 평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는 필자도 하나 사게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리뷰까지 쓰게 만들어버렸다...


1. 패키징


패키징은 애플의 패키징답게 깔끔하고 약간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애플에서는 나름 하이엔드이니 그럴만도 하다. 팁을 Small, Medium, Large (Medium은 이미 헤드폰에 끼워져 있다) 로 줘 귓구멍의 크기에 따라 바꿔 끼울 수 있고, 내부의 금속 메시 캡이 더러워질 것을 대비해 메시 캡 한 쌍을 더 준다. 애플의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 부분이다.



게다가, 패키징에는 헤드폰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가 주어지는데, 이는 꽤 유용하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줄을 감을 때 가끔씩 단자가 튀어나와 뚜껑을 끼우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즉, 줄을 감는 길이가 좀 애매한 편이고, 케이스도 너무나 아슬아슬하게 끼워지는 감이 없지않아 있다.


2. 외관

헤드폰의 크기는 정말 작다. 하지만 놀랍게도 귀에 잘 들어맞는다. 필자는 현재 Medium 팁을 쓰고 있다. 가끔씩 헐렁이는 감은 없지않아 있다. 옆에는 마이크와 리모트가 있는데, 필자가 2세대 아이팟 터치를 빌려서 시험해본 결과, 잘 작동한다. 하지만 필자의 1세대 터치에서는 무용지물.


3. 음질
아마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과연 이 헤드폰의 음질은 어떤가? 답은 "정말 좋다"다. 저음부가 약하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필자에게는 충분한 저음을 선보인다. 저음과 고음을 담당하는 드라이버를 따로 탑재했기 째문이다.


윤하 2집 - Someday

필자는 이 헤드폰을 테스트할 때 윤하 2집을 듣고 있었는데, 앨범 자체가 꽤 다양한 지라 다양한 장르에서 테스트해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할 만한 음을 내주었다. '빗소리'에서는 윤하의 보컬을 부각시키고, '텔레파시'나 'Gossip Boy'의 락 사운드도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 헤드폰을 쓰면서 정말로 느낀 점은 "정말 아이팟 액세서리구나"라는 느낌이다. 이 헤드폰의 튜닝 자체가 아이팟의 음색을 위해 최적화가 되어 있다. 필자의 맥북 프로에서도 들어보고 했지만(맥북 프로의 iTunes에는 SRS iWOW 플러그인이 적용된 상태) 역시 아이팟에 꽂으니 최적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최신 아이팟에서만 적용되는 리모트와 마이크 기능도 좋은 예라 하겠다.


4. 총평

애플의 신형 인이어 헤드폰은 전 세대에서 확실히 업그레이드되었다. 가격도 좀 오르긴 했지만, 듀얼 드라이버를 채택하고도 79달러(국내가격 96,000원)라는 가격에 이 헤드폰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보통 이런 헤드폰은 거의 200달러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신형 아이팟에는 리모트와 마이크 기능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신형 아이팟을 가지고 있다면, 이 헤드폰은 반드시 구입해야 할 아이템이다.

총점: 4.5/5


주의사항: 인이어 헤드폰은 보통 보행 시나 운전 시의 사용을 자제하기를 바란다. 완전히 귀를 덮어버리기 때문에 주변소음이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가급적이면 실내에서 사용하길 바란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