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 Story2008. 8.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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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30년 베스트셀러인 골프의 6세대 출시가 임박했다.

원래 이번주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인터넷의 힘은 사진이 미리 유출되게 만들어버렸다. (지난번 제네시스 쿠페때도 그렇긴 했다.)

하여튼, 폭스바겐의 이러한 발표는 당초 예상인 7년보다 빠른 5년만에 새 모델 발표를 한 것인데, 이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기인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현재 골프(5세대)는 만드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단가가 든다는 것. 따라서, 이번 6세대 골프에서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플랫폼 자체는 5세대 골프를 바탕으로 하며, 이 위에 새로운 얼굴(웬지 쿠페 '시로코'를 닮은 듯하다)과 인테리어를 담았다. 이는 향후 몇년간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는 2008년 파리 오토살롱에서 첫발표를 가질 예정이며, 내년쯤 생산에 들어간다.

한편, 골프 GTI도 현행 모델에 비해서 더욱 더 파워를 키우고, 보통 골프보다 더 공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쯤 출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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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8. 5. 22:48

이게 원본.

위의 차를 람보르기니 레벤톤으로 바꾼 사람이 있어서 화제다.

바로 아래가 그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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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차를 60달러로 산 캐나다의 '우디'란 사람은 여기에 GM의 트윈터보 V8을 넣고 바디를 성형시켜 레벤톤처럼 만들었다 한다.

꽤 비슷한데~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8. 5. 21:12
미안하지만, 이번엔 사진을 못 찍었다.
하여튼, BMW의 신형 7시리즈가 압구정동 근처에서 테스트하는 광경을 필자가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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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지난번에 발견했던 X6.

역시 지난번 X6 때처럼 검은색 바디에 헤드램프 등에 간단한 테이프만 두른 채 테스트중이었다.
신형 7시리즈는 유럽에서도 11월이나 돼야 생산에 들어갈 모델로, 아마 국내에 맞는 iDrive 네비게이션 등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미리 들여온 것으로 여겨진다. (7시리즈의 iDrive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는데 그것 때문일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유럽과 동시출시를 한다 하더라도 내년 초가 되어서야 7시리즈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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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BMW 7 Series (F01)
Posted by KudoKun
Cars Story/Car of Focus2008. 7. 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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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스카이라인 GT-R은 일본에서 슈퍼카라고 불리울 수 있는 유일한 차다. 가장 최근 버전이었던 R34버전은 2.6 트윈터보 엔진으로 280마력의 최고출력을 냈지만, 이 엔진은 조금의 개조만 거치면 괴물로 둔갑할 수 있는 잠재력이 컸던 엔진이었다.

1999년에 출시됐던 R34는 결국 2002년에 닛산의 경영악화로 단종되고 말았다. 하지만 1년 전 닛산이 선보인 'GT-R 컨셉트'는 지금까지의 스카이라인 GT-R 시리즈와는 굉장히 다른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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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컨셉트카는 6년 뒤에 현실이 되었다. 비록 기존 스카이라인(국내에서는 인피니티 G시리즈)에서 벗어난 새로운 라인업이 되었지만, 이제는 일본 뿐만이 아니라, 처음으로 미국 시장을 노리고(잘하면 우리나라에도 수입될 수 있다고 한다), 라이벌도 크게 잡아 포르쉐 911 터보를 타깃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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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에 일본의 도쿄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11월에 LA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닛산 GT-R의 디자인은 6년 전 공개된 컨셉트카의 디자인 키워드를 그대로 가져왔다. 째려보는 듯한 헤드램프와 작은 라디에이터 그릴(닛산 로고는 GT-R 로고로 바뀌었지만) 등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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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스카이라인 GT-R의 상징인 테일램프를 그대로 이어받았고, 거대한 크기의 트윈 듀얼머플러는 이 차의 파워를 가늠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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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슈퍼카답게 운전자를 위해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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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탑기어 시리즈 11 에피소드 4>
실내의 다양한 차의 상태를 보여주는 스크린의 UI는 유명 레이싱 게임 시뮬레이터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개발한 폴리포니가 맡았다. 이 스크린은 심지어 가속/브레이킹, 혹은 코너링할 때의 G-미터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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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탑기어 시리즈 11 에피소드 5>

GT-R의 엔진은 3.8리터 V6 트윈터보(모델명 VR38DETT)로, 최고출력은... 아무도 잘 모른다. 사실, 이 엔진은 모두 수제로 만들어져서 각각의 엔진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면, 닛산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녀석의 최고 출력은 480마력. 하지만, 미국의 유명 자동차 잡지 모터 트렌드가 직접 다이나모 테스트를 거친 결과, 507마력이 나왔다. 최고시속은 약 309km/h. 이 엔진은 특정 엔진과밖에 맞춰지지 않는 6단 듀얼클러치 반자동 변속기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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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모든 디자인의 포커스는 차 위를 지나가는 공기가 모두 리어 스포일러에 맞춰지도록 설계되었다. 그로 인한 엄청난 다운포스와 코너링 실력은 <탑기어>의 제레미 클락슨의 목을 다치게 만들었을 정도. 타이어는 일반 공기가 너무 '불안정'하다 생각되어 질소로 채워졌다. 또한, 휠과 타이어 사이에는 특수처리를 하여 타이어가 휠에서 쉽게 벗어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이 모든 노력으로, GT-R은 악명높은 테스트 트랙인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29초라는 라이벌 911 터보보다도 더 빠른 기록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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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R은 미국에는 7월에 드디어 예약주문한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했고, 주문하더라도 꽤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계속될 듯하다. 가격은 약 8만달러(8천만원) 선. 만약에, 아주 만약에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랜서 에보 X도 들어오는 상황에, 뭐든 못 들어오겠는가), 1억원 초반대에 판매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닛산은 이미 GT-R을 경량화시키고, 엔진을 손본 V-Spec 모델을 준비중에 있는데, 이 버전의 손본 엔진은 550마력을 넘을 예정이라 한다.

제원
크기: 4655x1895x1370 (mm)
휠베이스: 2780mm
공차중량: 1740kg (에어백 제외)
시트 배열: 4인승 (2+2)
엔진: 3.8리터 V6 트윈터보 (VR38DETT)
최고출력: 480마력/6400rpm
변속기: 6단 듀얼클러치 반자동
구동방식: 앞엔진 네바퀴굴림
연비: 8.2km/L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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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모두 필자가 직접 찍은 것.


Videos




Top Gear - GT-R 대 신칸센의 일본 일주 레이스
닛산 GT-R에 올라탄 제레미 클락슨이 신칸센을 타고 갈 리차드 해먼드와 제임스 메이를 상대로
일본 일주 레이스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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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Gear - GT-R Road Test
레이스 후, 제레미는 일본에 하루 더 체류하며 GT-R을 후지 레이스 서킷에서 테스트한다.
그리고, 영국으로 공수된 GT-R을 스티그가 파워 랩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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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7. 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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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포스트는 안했지만, 911은 이미 페이스리프트가 완료되었다. 이제 카이맨과 박스터의 차례다.

몇가지 디자인 개선사항 외에도 바뀐 점을 살펴보면, 카이맨 S는 이제 기존 엔진에 직분사를 추가하여 기존 295마력에서 320마력으로 껑충 뛰어오르고, 포르쉐가 새로 개발한 7단짜리 PDK 자동/수동 겸용 변속기를 얹는다. 또한, LSD도 추가된다. 기본 모델인 카이맨은 직분사는 추가되지 않지만 배기량을 기존 2.7리터에서 2.9리터로 늘려 20마력의 출력증감을 얻어 265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박스터 S와 박스터는 각각 카이맨 S와 카이맨에서 10마력씩 낮은 최고출력을 얻는다.

이 모델들은 올해 내로 발표될 예정이라 한다. 일단, 이 렌더링 사진을 보면서 잘 생겼는 지 보도록 하자. 필자는 일단 괜찮다고 본다만. (뒷모습이 911 페이스리프트보다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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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orsche Cayma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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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orsche Boxster S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7. 14. 23:46
7월 12일에 서울 오토살롱을 다녀왔다. 이유는 단 하나. 람보르기니 레벤톤이 전시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17억짜리에 전세계에 단 200대밖에 생산하지 않는다는 녀석. 물론 LA에서도 찍었지만, 이 때는 28mm 렌즈여서(할배번들을 한국으로 A/S보낸 덕에...) 제대로 찍진 못했다. 사진을 올릴까 해서 뒤져봤는데, 역시 모두 이상하게 나와서 지운 모양이다. 쩝...

다행히도, 이번엔 할배번들에 SB-600도 챙겨갔다. 니콘의 3대 축복이라 불리우는 SB-800보단 못하더라도, 여전히 제값은 한다. 하여튼, 이틀 전의 코엑스로 가보자.

주의: 필자의 사진은 차 위주다. 즉, 레이싱걸을 보러 오신 분들은 뒤로 키를 누르자. 미리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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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튜닝을 가한 애스턴 마틴 뱅퀴시 S다.
뒤의 카본 배기구 주변은 꼭 DBS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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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F1 차량이다. 맥라렌은 원래 F1 레이스에서 페라리와 쌍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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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판다는 아우디 R8 V8. 가격은 슈퍼카치곤 저렴한 1억 8천만원대.
(이게 저렴한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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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재로 보는 닛산 GT-R이다.
어찌보면, 작년하고 올해하고 모터쇼를 많이 가서 그런지 요즘 최신형 슈퍼카는 그래도 다 본 것 같다.
나름 뿌듯한데... ;;


자 이제.. 레벤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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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랩터의 디자인과 무르시엘라고를 토대로 리디자인한 모습.
진짜 길에서도는 못 몰고 다닐 것 같을 정도로 무섭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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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디테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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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으로 만들어진 휠은 앞 19인치, 뒤 20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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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도 무섭게 생겼다. 앞에 있는 포르쉐 카레라 GT가 오늘따라 정말 순해보이는 건 필자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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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찍기 힘든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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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을 식히기 위한 흡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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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잘 나온 샷.

이런 곳을 갈 때 필요한 팁을 하나 주겠다.

만약 차를 보러 왔다면, 레이싱걸들이 있는 곳은 피해다녀라. 거기에 사람들 엄청 몰린다. (가끔씩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들을 보며 구경할 수 있지만... ㅋㅋ) 레이싱걸이 중요하다고? 미안하다. 이 팁은 그런 분들에게는 별 효과는 없을걸.

만약 사진에도 관심이 있다면, 캐논과 니콘에서는 꼭 버스 하나 가지고 온다. 여기에 각자의 고급 기종까지 다양한 DSLR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자. (필자는 처음으로 D3 만져봤다.) 또한, 좋다고 생각하는 사진은 여기서 프린트도 해갈 수 있다. (위의 레벤톤 사진도 프린트해뒀다.)

오랜만에 이렇게 북적이는 데 가본 것 같다. 다행이었던 것은, 냉방장치가 빵빵해서 시원했다는 점이고, 또한 좀 힘들 때 PS3 체험존에서 그란투리스모를 한판 땡겨주는 것도 괜찮았다. (물론, 망할 다리 때문에 시트 길이가 맞질 않았던 건 문제였다.)

내년에는 또 어떤 수퍼카가 들어올 지 기대된다.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6. 4. 22:00

BMW X6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BMW X6. 최근 미국에 출시된 걸로 알고 있는 X6가 필자에 의해 한국에서 발견됐다. 아마도 테스트용으로 몇 대 들여온 듯하다.


X6는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올해초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식 데뷔를 한 모델로, SAC (Sport Activity Coupe)을 지향하고, 차세대 네바퀴굴림 시스템인 xDrive를 탑재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들어올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기사 (네이버 블로그로 연결)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