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 Story2008. 12. 26. 11:02
6세대 골프의 국제 광고(독일어가 아닌 걸로 봐서... 또 골프의 미국명인 Rabbit도 아닌 걸로 봐서...)가 공개됐다.
이번 광고의 주제는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것'인데, 이를 위해 <매트릭스>의 격투 장면을 패러디했다. 일단 체크해보시라.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11. 1. 05:05
현대와 RIDES라는 자동차 튜닝회사가 SEMA쇼를 위한 제네시스 튜닝카를 선보였다.


이렇게 보면 보통 제네시스에 휠과 바디킷을 추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완전 다른 스토리다:




내부는 완전 맥 유저들의 천국이다. 두 대의 맥 미니와 맥북 에어, 아이폰 3G, 아이팟 터치가 갖춰져 있고, 트렁크를 열면 20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가 반긴다. 차 자체가 무선 핫스팟이며, 두 개의 12인치 서프 우퍼 등이 장착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가죽 스웨이드로 다시 짜여졌고, 외관은 22인치짜리 휠과 개조된 바디킷, 새로운 배기관 등으로 다시 꾸며졌다.

여기에 얼마나 썼을 지... 원.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10. 22. 05:28
자동차 프로그램의 본좌가 돌아온다.

영국의 인기 자동차 프로그램 탑기어 TopGear가 11월 2일 시리즈 12를 시작한다.

이미 탑기어팀이 미국에서 세 대의 머슬카를 가지고 촬영하는 장면이 목격되었으며, 베트남에서의 '싼 차 도전기' 스페셜이 예정되어있다고 한다.

빨리 11월 2일을 iCal에 등록해야겠다.

P.S 탑기어 시리즈 10이 iTunes Store에 떴다. (iTunes Store 링크.) 가격은 에피소드당 $1.99, 시리즈 10 전체는 $14.99. 뭐... 필자는 이미 탑기어를 다 가지고 있어서 패스... ;;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10. 4. 06:12
람보르기니가 파리 오토살롱에서 람보르기니 에스토크 컨셉트를 공개했다. 그 정체는 놀랍게도 미드십 4도어 세단이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초가 아닐까 싶다. (4도어 차는 있었지만, 그건 허머급 SUV였다.)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세단화시킨 것처럼 보일 정도로 공격적이다. 공격적인 앞 흡기구와 뒷모습, 그리고 모든 게 직선인 모습은 F-22 랩터 전투기를 토대로 디자인했다는 레벤톤을 떠오르게 한다. 에스토크는 투우사가 투우에서 쓰는 칼의 이름으로, 차의 높이는 겨우 1.35미터 정도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만 언급되어 있다. 가야르도 LP560-4의 5리터 V10 엔진, V8 터보, 하이브리드 V8, 그리고 심지어 고성능 TDI까지. 람보르기니 측은 현재로서는 컨셉으로만 남아있지만, 양산도 검토해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10. 3. 05:35

6세대 골프의 공개와 함께 이번 모터쇼에서 골프 GTI도 같이 공개되었다. 6세대 골프 GTI는 5세대의 2.0 TFSI 엔진을 약간 개조한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이 210마력에 달한다. 디자인은 6세대 골프에 약간 GTI W12-650의 과장된 요소를 얹은 듯하다. 또한, 1세대 GTI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빨간색 선이 그릴에 있다.

5세대와 같이 2도어 모델과 4도어 모델이 같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똑같이 4도어 모델만 나올 가능성이 높다.)

2009년 여름에 미국에 시판될 예정이고, 국내 시판 일정은 미정이다.

 <Pics from Paris>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10. 3. 04:14

애스턴 마틴의 초호화 수퍼카 One-77이 파리 오토살롱에서 공개됐다. 저만큼만.

애스턴 마틴이 내년을 목표로 개발중인 One-77은 100만 파운드(약 20억원)에 육박하는 초호화 수퍼카로,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으로 섀시와 보디를 만들고 (알루미늄은 수제작), 7.3리터 V12 엔진으로 무려 700마력이라는 고출력을 낸다. 아마 애스턴 마틴 역사상 가장 빠른 차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장착되는 장치 중에는 속도감응형 리어 스포일러,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적응형 서스펜션 등이 알려졌고, 2인승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에 공개된 차는 목업으로 보이고, 정식 데뷔는 내년 말쯤으로 예측된다.

P.S 확 벗겨버리고 싶다...


<Pics from Paris>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8. 10. 1. 09:22
Nissan GT-R

포르쉐는 최근 닛산이 주장한 GT-R의 뉘르부르크링 주파 시간인 7분 29초 3이 잘못됐다는 주장을 폈다.

닛산의 주장을 수상하게 생각한 포르쉐는 미국 판매용인 GT-R을 구매해 포르쉐 911 터보와 GT2와 함께 테스트했는데, 무려 닛산이 주장한 시간보다 25초나 뒤졌다고 주장했다.

포르쉐의 911 프로그램 담당자인 어거스트 아라이트너는 "7분 29초를 주파했다고 주장하는 차는 실제 판매용 차량이 아니다. 우리는 닛산이 어떻게 이를 가능하게 했는 지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닛산이 양산용 타이어가 아닌 다른 타이어를 썼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닛산은 GT-R의 기록 경신 소식을 전하면서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이는 실내샷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뉘르부르크링(독일어로는 Nürburgring)은 독일에 위치한 약 23km짜리 서키트로, 어려운 코너와 긴 거리 등으로 유명하여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의 고성능차 테스트 서킷으로 많이 쓰인다. 또한, 몇몇 메이커는 닛산과 같이 여기서 나온 기록을 마케팅에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닛산은 이 소식을 보도 자료로 내보냈기 때문에 만약 포르쉐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거짓말을 했단 비난을 면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현재 닛산 GT-R은 7분 29초 3이라는 기록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에 포르쉐가 GT-R과 같이 테스트한 911 터보와 GT2는 각각 7분 38초와 7분 34초를 기록했다. 가장 빨리 서킷을 돈 차는 닷지 바이퍼 SRT-10 ACR 버전으로, 7분 23초의 기록을 보유중이다.

과연 포르쉐의 주장은 사실일까, 거짓말일까?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