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 Story2007. 9. 16. 04:45

드디어 5시리즈에도 직렬 6기통 3리터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이 나온다. 바로 새로운 535i가 그 주인공.

엔진 사양은 335i와 동일한 직렬 6기통 3.0리터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 306마력의 출력을 자랑하고, 최고속도는 역시 250km/h에서 제한된다.

현재는 미국에만 출시된 상태인데, 곧 한국에도 출시될 거라 예상된다.

가격은 $49400. (옆의 블로그 환율로 환산해보시라~)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7. 9. 15. 03:29

쇼는 23일까지인데, Top Gear는 벌써부터 일찌감치 시상식을 실시해버렸다. 빠르게 해서 뭐가 좋은 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들여보기나 하자.

(원본은 여기. 시상 부분만 통째로 번역했다.)

최고의 휠 상 (Best Wheels): 당연히 람보르기니 레벤톤이다. 카본 파이버로 손질된 휠은 다른 최강의 스포츠카들보다 훨씬 더 악해 보였다.

최고의 도우미들 (Best Show Stand Attendees): 여성혐오적으로 보이려는 건 아니지만, 이건 여자들만으로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은, 전시장을 꿰차고 있었던 남자가 없는 건 흔히 있는 일이긴 하다. 판정을 내리자면: 피아트. 아니면 마세라티. 란치아도 괜찮았는데. 젠장, 그냥 이탈리아홀 전체가 좋았다고 치자. 도대체 어디서 데려왔는 지는 몰라도, 굉장히 매력적인 여인들로만 가득 차 있었다.

최고의 홀 상 (Best Hall): 당연히 이탈리아 홀이다. 이쁜 여자들하곤 아무 상관이 없다. (진짜로.) 독일 홀은 무슨 굴 같은 곳에 사업장 혹은 장례식 분위기였는데, 이탈리아 홀은 모두 소리 지르고, 디스코 조명에... 아, 그리고 40피트(12미터)짜리 피아트 500 모형까지. 최고군.

가장 격이 차이나던 곳 상(Biggest Juxtaposition): 하이브리드 전시차가 전시됐던 렉서스 부스와 거기서 몇 미터 떨어진 어느 야망있는 중국 메이커. 도대체 어떤 놈이 부스 배정을 이딴 식으로 한 거야?

가장 큰 콧구멍 상 (Biggest Nostril): 시트로엥 C-칵투스. (미안. 이 녀석은 소개를 안했다. - 옮긴이 주)무슨 콜라를 자주 마시는 고릴라 같이 생겼다.

가장 무서운 프랑크푸르트 소시지 상(Scarriest Frankfurters): 모든 곳. 크고, 흐늘흐늘하고, 증기나 내는 것들. 지역 음식이란 건 이해가 가겠는데, 음식을 조달하는 곳은 무슨 보빗 국제 전시회 같았다. 우웩.

최고의 색상 상(Colour of the Show): 흰색.잘생긴 포드 쿠가도 흰색이었고, 더 잘 생긴 르노 라구나 쿠페도 흰색이었고, 그리고 토요타 IQ도 흰색이었다. 기아 키 쿠페는 무슨 라임톤의 노란-초록색이었는데, 이 녀석도 흰색이어야 했다.

최고의 커피 상 (Best Coffee): 포드. 독일인들은 별로 커피에 대해서 잘 알지 않는데, 포드의 커피는 진한 게 너무나 좋았다. 특히, 바로 옆이 르노 라구나 양산형이 전시돼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좋았다.

최고의 차 상(Car of the Show): 음, 이건 좀 어렵겠구만. 많은 차들이 이미 존재하는 여러 분야에서 환호를 받았다: 페라리 F430 스쿠데리아, 애스턴 마틴 DBS, 람보르기니 레벤톤 등은 좀 고상한 단어를 쓰자면... '재탕'이었다고나 할까. (모두 다 원래 있던 차량을 개조한 버전이기 때문이다. - 옮긴이 주) 피아트 푼토 아바스 SS도 끝내주는 차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혁신적이지도 않다.

재규어 XF는 재탕은 아니었다 할지라도, 모두가 그 차에 환호하는 것 같진 않았다. 폭스바겐과 도요타의 Up!(벌써 저 느낌표가 싫어지려고 한다)과 IQ 컨셉트도 좋았지만, 디자인이 뭔가가 떨어진다.

이 상의 최종 결정은 여러분에게 맡기겠다. 우리가 올려놓은 차들의 뉴스 목록을 쭉 훑어보고 결정하라. 어느 의견이든 환영한다. 그냥 르노 라구나만은 말하지 말고...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7. 9. 15. 02:59

Ferrari F430 Scuderia

한때 페라리 워크스팀에서 뛰었던 최강의 F1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가 모터쇼장에 나온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녀석. F1 기술이 어떻게 양산차에 적용될 수 있는 지 보여준 최강의 리틀 페라리다. 카본 등의 경량 소재를 쓴 덕분에 기존의 F430에서 100kg 정도 체중감량에 성공했으며, 개조된 엔진은 8% 올라간 최고출력을 뽑아낸다. (483마력 -> 510마력) 또한 F1 Superfast라는 캘리퍼형 수동 기어를 채용해 훨씬 더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파란색은 쇼카로서는 좋은데, 어디 몰고 다니기엔 너무 튀지 않을까?

(출처: 카액션, Top Gear)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7. 9. 15. 02:33

Peugeot 308 RC Z Coupe Concept

푸조가 308의 출시에 맞추어 새로운 컨셉트카를 내놓았다. 일명 308 RC Z 쿠페 컨셉트.

RC 시리즈는 푸조의 WRC 진출을 기념하기 위한 시리즈로, 현재는 207 RC만 존재하는데, 원래 206이었던 전용경주차가 307CC로 바뀐 마당에(307 해치백보다 컨버터블 버전이 무게배분이 더 좋았기 때문이었다), 308의 RC 버전을 내놓는 것이 불가피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번 컨셉트카는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인 자가토(Zagato)가 디자인했는데(그래서 Z가 붙는다), 308의 원래 컨셉트와 자가토의 개성이 적당히 버무려져 있다. 엔진은 BMW와 공동 개발한 1.6리터 휘발유 엔진을튜닝해 218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현재는 컨셉트 모델로 나왔지만, 굉장히 양산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 출시한다면 폭스바겐 골프 GTI와 경쟁할 공산이 크다.



(출처: Top Gear)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7. 9. 13. 03:43

Aston Martin DBS

꽤 오래 전에 탑기어 테스트트랙에서 무참히 굴렀던(<카지노 로얄> 촬영 당시)애스턴 마틴 DBS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드디어 양산 버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타고 다니던 버전에서 많이 달라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다행히도 많이 바뀌지는 않았다.

애스턴 마틴 역사상 가장 빠른 양산 모델이 될 DBS는 DBR9과 DBRS9의 레이싱 기술을양산화시킨 새로운 기함. (역시 <007 어나더 데이>에 나왔던 뱅퀴시는 최근 단종했다.) DB9에서 발전한 모습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DB9의 모습에 공격적인 모습을 추가시킨 듯하다. DBRS9의 엔진을 양산에 맞게 낮춘 신형 V12 엔진은 510마력이고, 0-100km/h 가속을 4.3초에 끝낸다.

또한, 바디의 곳곳에 카본 파이버 재질을 써서 무게를 뱅퀴시의 모습에서120kg 정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실내에도 카펫 등이 경량화 재질을 썼고, 옵션으로 케블러 재질(방탄복에 자주 쓰이는)의 시트가 제공된다. (물론, 레이싱을 위한 것이지, 추격전하면서 총격전을 벌이기 위한 것이 아니지만 말이다.)

내년 초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고, 가격은 영국 돈으로 약 16만 파운드(약 3억 원 이상) 정도로 예상된다.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7. 9. 13. 03:27

BMW X6

X5에서 X3, 이젠 X6까지. X6는 Sport Activity Coupe, 즉 SAC를 표방한 차다. X5와 비슷하지만, 날렵한 외모를 보여주고 있다. 일단 X5보다 넓고 낮으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도 굉장히 날렵한 편이다. 또한, Dynamic Performance Control, 즉 DPC를 달아 상황에 따라서 토크가 네 개의 바퀴에 다르게 분배된다.

일단 모터쇼에는 휘발유와 전기를 같이 쓰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공개되었으나, 실제로 나오면 보통 휘발유와 디젤 엔진을 쓸 가능성이 크다. 직렬 6기통의 300마력 이상 정도의 엔진을 달 가능성이 있고, V10엔진을 달 수도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M 버전)

BMW 1 Series Coupe

해치백만 있었던 1시리즈에 드디어 쿠페 버전이 공개됐다. 120i, 123d, 그리고 3리터짜리 직렬 6기통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으로 306마력을 뽑는 135i가 포함된다. (135i의 엔진은 335i에도 쓰이는 엔진이다.) 0-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3초, 최고 속력은 250km/h에서 제한된다. 또한, BMW는 1시리즈의 M버전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어차피 저 크기에 M5나 M3 엔진 달면 효율적이진 않지... ;;)

(출처: Top Gear)

Posted by KudoKun
Cars Story2007. 9. 13. 03:09

Kia Kee Sports Coupe Concept

기아의 새로운 스포츠 쿠페 컨셉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 차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되기 전, 기아자동차는 이 차의 티저샷 단 두 장만 보여줬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여러 회사에서 이름을 날렸던 피터 슈라이어가 기아의 디자이너로 취임한 후 발표된 첫 작품이 바로 이 차다.

이 차의 엔진은 현재 투스카니에서 쓰고 있는 2.7 V6 엔진을 달았고, 앞바퀴를 굴린다. 하지만, 만약 이 차의 양산결정이 난다면(아직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투스카니 후속 BK의 뒷바퀴굴림 플랫폼에 역시 그 차에 얹을 2.0리터짜리 터보 엔진을 얹을 수도 있다. (210마력이 넘는다고.) 하지만 역시 지켜봐야 할 일이다. 일단 디자인은 성공인 듯 싶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