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tory/MacBook Line2009. 3. 31. 22:05
잘하면 2009년 올해의 떡밥상 후보가 될 애플 넷북 루머의 최신판이 나왔다. 러시아 잡지에서 나왔다는 이 기사는 맥북 미니의 포토샵 렌더링(아마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디자인은 맥북 에어보다도 더 슬림한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으며, 버튼이 없는 멀티터치 글래스 트랙패드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풀사이즈 키보드를 가지고 있으며, 키보드 끝 간격은 꼭 12인피 파워북 생각이 나게 한다.

사양은:
- 267x195x4~19.4mm
- 1.03kg
- 10.4" 1280x768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 NVIDIA MCP79 칩셋
- Intel Atom Processor Z740: 1.83GHz, 1MB L2 캐시
- 2GB DDR3-800 RAM
- NVIDIA GeForce 9400M
- 64GB SSD
- 802.11n, Bluetooth 2.1+EDR
- USB 2.0 포트 1개, Mini DisplayPort
- 5100mAh 리튬이온 배터리

이 러시아 잡지에 따르면, 2009년에 899달러 (123만 5천원, 2009/3/31 기준환율)로 출시예정이라 한다.

포토샵인지, 가짜인지, 유출인 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지름신이 온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WWDC 20092009. 3. 27. 07:35

오늘 애플에서 WWDC 2009를 위한 초청장들을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필자도 그 중 하나다. (이래봬도 아이폰 개발자이기에.. ;;)

WWDC 2009는 6월 8일에서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웨스트 Moscone West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때 3세대 아이폰과 Mac OS X 스노우 레오파드 등이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Posted by KudoKun
오늘은 아이팟 터치/아이폰에서 취침예약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보통 다른 제품들은 이 세팅이 설정에 있겠지만, 아이팟 터치/아이폰은 시계 - 타이머에 있다.

여기서 '타이머 종료 시'를 탭하면

여기서 iPod 잠자기를 탭해주시면 된다.

(완전 날로 먹었군... ㅋㅋ)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3. 20. 08:28
알고보니 iTunes 8.1에 숨겨진 기능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건 바로 HD 영화다. 애플이 어제인지 오늘인지부터 오늘부터 HD 영화 판매를 시작했다. 원래 HD 영화는 애플 TV에서 제공되는 기능이었는데, 이번에 컴퓨터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다. (아마도 이제 HD 영화를 문제없이 재생할 수 있는 신형 맥북의 9400M 칩셋 때문인듯) 예약을 받는 영화 중에는 <퀀텀 오브 솔러스>와 <트와일라잇>이 있다. 현재 영화는 신타이틀 15달러, 구타이틀 10달러인데, HD 버전은 이에 5달러를 더 보태게 된다. (이 정도 수학 못하시는 분들은 없겠지...) 해상도는 사이즈로 봤을 때 720p로 추정된다.

그 예를 들어, <퀀텀 오브 솔러스>의 페이지를 들어가보면, PRE-ORDER (예약이 아니라면 BUY라고 되어 있을 것) 위에 HD 버전을 살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구매를 할 때 아이팟과 아이폰용 카피가 포함되기 때문에 변환할 걱정없이 바로 넣을 수 있다.

참, <퀀텀 오브 솔러스>는 예약구매하면 3월 24일에 바로 받을 수 있으며, <트와일라잇>에는 21일에 받을 수 있다. (이는 모두 다 두 영화의 DVD/블루레이 디스크 출시 스케쥴에 맞춰진 것.)

그리고, HD 영화는 iTunes 8.1 이상에서만 지원되고, HD 동영상 자체를 재생하려면 웬만큼의 사양을 갖춘 컴퓨터여야 한다. (맥은 1.8GHz G5 이상, 1.83GHz 인텔 코어 듀오 이상, 최소 256MB RAM, 64MB 이상 그래픽 메모리, PC는 2.8GHz 펜티엄 4 이상, 512MB RAM, 64MB 이상 그래픽 메모리, 윈도우 XP SP2 혹은 비스타 이상)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2009. 3. 18. 10:41
어제 맥북 프로를 고치러 애플 스토어에 갔다왔다.
비록 필자의 맥북 프로는 못 고쳤지만서도, 필자의 2차 목표를 대신 달성했다.

바로 2009년 애플 신제품을 프리뷰하는 것!


1) 17-inch MacBook Pro
발표일: 2009/1/6 (맥월드 2009)
가격: $2799 (매트 스크린 모델 $2849)
스토어 사양:
- 17인치 1920x1200 글로시/매트 디스플레이
- Intel Core 2 Duo 2.66 GHz
- 4GB 1066MHz RAM
- 320GB HDD

3개의 USB 포트와 파이어와이어 800 포트, Mini DisplayPort.

배터리 탈취부가 없는 하판 하지만 자세히 보면...

램, 하드 드라이브 업그레이드를 위해 풀 수 있는 나사와 하판 간격이 존재.

글로시 디스플레이.

안티 글레어 (매트) 디스플레이.

매트 디스플레이 모델은 유리를 다 들어내기 때문에 정말로 반사가 없다.

구형보다 로고는 더 커졌다.

아름다운 유니바디 구조는 그대로.

애플 리테일 스토어에서도 매트 스크린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걸 알았는지 매트 스크린 모델도 바로 팔고 있었다. 또한, 구형 모델도 살 수 있다는 문구가 보인다.


2) Mac Mini
발표일: 2009/3/3
가격: $599 (120GB) / $799 (320GB)
스토어 사양:
- 2.0GHz Intel Core 2 Duo
- 1GB (기본형) / 2GB (고급형)
- 120GB (기본형) / 320GB (고급형)

애플 스토어의 전시품은 24인치 LED 디스플레이에 연결되어 있었다.

광고판이라 해야 하나?

이번에 새로 나온 키보드도 찍어봤다. 작긴 정말로 작더라.


3) iPod shuffle
출시일: 2009/3/11
가격: $79
스토어 사양:
- 4GB 플래시 메모리
- VoiceOver

애플 로고가 있을 곳에 보안장치가 붙어 있다...

번들로 오는 이어폰에 리모콘이 붙어 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이어폰과는 달리, 뒤에 마이크가 없다.

실버 모델도 한 방...

오늘의 기념품.
위에서부터 Incase 맥북 프로용 슬리브, 레오파드님 선물 (뭔지는 안 알려줘야지... ㅋㅋ), 그리고 애플 스토어 가방. 꽤 커서 맥북 프로 넣고 다니기 적합하겠더라.
Posted by KudoKun
지난번에 아카데미 시상식을 미투데이에서 라이브블로그했는데, 오늘은 블로그에서 애플 이벤트의 첫 라이브블로깅을 해본다. (이게 다 시간이 딱 맞아서다... ㅎㅎ)

여기 나오는 시간은 모두 태평양 시간대이며, 한국 시간 계산법은 4시간을 더한 후, 오전과 오후를 바꾸면 된다.

이 글은 엔가젯의 라이브블로그를 바탕으로 한다.

9:35 AM: 근처 카페에 도착, 인터넷으로 처음으로 글 쓴다. 엔가젯 팀도 애플 본사가 위치한 쿠페르티노에 도착!


9:44 AM - 엔가젯 팀이 좌석에 앉았다는 소식이다. 배경음악으로는 Coldplay의 음악이 깔리는 중.


9:54 AM - 음악 바뀌었단다. Radiohead...


9:55 AM - "곧 시작합니다. 핸드폰과 삐삐를 진동으로 돌려주십시오." 삐삐?!

10:01 AM - "안녕하세요?" - 그렉 조스이악이란다... (누군지 몰라... ;;)

10:02 AM - "저희는 오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러분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현재 아이폰의 상태에 대해서 말해보죠. 현재 아이폰은 80개의 국가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10:02 AM - "우리는 처음에 아이폰을 출시할 때, 1,000만대의 아이폰을 팔 거라고 했었죠. 그런데, 우리는 1,370만대를 팔았습니다."


10:03 AM - 저희는 총 1,700만대를 팔았으며, 얼마나 사람들이 3G로 바꿨는 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아이팟 터치도 같은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 때문에, 터치까지 합하면 총 3,000만대를 판 셈이 됩니다.


10:04 AM - 이것은 개발자들로서도 좋은 소식이었는데, 1년 만에 아이폰 SDK는 무려 8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5만 개체가 넘는 회사와 개인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60%는 애플 플랫폼에 처음 개발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10:07 AM - 확실히 앱 스토어는 크건 작건 모든 개발자들에게 좋은 사업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25,000개가 넘는 앱이 등록되어 있으며, 등록을 요청한 앱 중 96%가 허락을 받았습니다. (이는 요즘 나오는 앱 스토어 허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듯. - Kudo L 주)


10:08 AM - 이는 확실히 전에는 보지 못한 것이며, 이는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 아이폰 3.0을 소개하기 위해, 스콧 포스털에게 마이크를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10:09 AM - 이제 우리가 개발자들을 위해 3.0 SDK에서 뭘 하는 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1,000개의 새로운 API입니다.


10:12 AM - 일단, 앱 스토어에 대한 기능입니다. 이제, 앱 스토어에서는 In-App Purchase라고 하는, 앱 내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10:15 AM - 이는 유료 앱에서만 지원하며, 무료 앱에서는 계속 공짜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컨텐츠에서도 판매 금액의 70%가 개발자에게 가는 것은 같습니다.

10:15 AM - 다음은, Peer-to-Peer 연결 지원입니다. 이는 게임에 굉장히 좋죠. 새로운 API 적용으로, 같은 앱을 구동하는 아이폰이나 터치를 찾아 IP 주소를 알아내, 연결해줍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Bonjour를 쓰며, 이는 게임 뿐만이 아닌, 다른 앱에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10:17 AM - 다음은 액세서리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를 위한 수많은 액세서리가 존재하는데, 우리는 이들과 직접 교신할 수 있는 앱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할 겁니다.


10:21 AM - 다음은... 구글 맵스입니다. 이제, 어플리케이션이 구글 맵스의 AP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10:22 AM - 또한, 코어 로케이션을 이용해, 우리는 개발자들이 Turn-by-Turn 길안내를 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10:23 AM - 한 가지는.. 지도는 각자 알아서 구하라는 겁니다. 라이센스 문제 때문입니다.


10:23 AM - 또다른 거 하나... Push Notification. 굉장히 늦었죠. 원래 작년에 지원하려고 했는데,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들이 저희의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이어서, 서버 구조 등을 다시 짜야 해서 늦고 말았습니다.



10:28 AM - 또한, 우리는 비디오 혹은 오디오 스트리밍 API도 새로 지원합니다.


10:28 AM - 이제 이 SDK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든 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건 나중에 키노트 동영상으로 보셔도... 너무 힘들어 <-야!!!!!)

10:30 AM - 미보가 3.0 Native App을 만든다고 한다... 다음은 EA가 심즈를 소개한다. 


10:36 AM - 3.0의 기능을 이용한 컨텐츠 구매, 스트리밍 등을 보여준다...

10:37 AM - 다음은... 오라클... 좀 쉬자.


10:40 AM - 다음은 ESPN. 동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10:44 AM - ESPN 갔다... 스콧: ESPN같은 회사를 위해 우리가 Push Notification를 다시 써야 했습니다. (웃음)

10:45 AM - Lifescan이라는 곳이 올라왔다. 제발 아이폰용 심장수술 앱이기를... 아니, 당뇨 측정 앱이다.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데?


10:48 AM - 알고보니, 음식 등의 글루코겐 레벨을 계속 측정해준다... 괜찮은데.


10:52 AM - 다음은 ngmco.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게임을 개발하는 곳이란다. 두 가지 게임을 보여주겠다는데, 처음은 Touch Pets.


10:57 AM - 다음은 LiveFire. 멀티플레이어 1인칭 슈팅게임이란다.


10:58 AM - 다음은 Smule. Leaf Trombone World Stage라는 멀티플레이어 음악 앱을 보여준다.


11:04 AM - 드디어 등장: 자르고, 복사하고, 붙여넣기!


11:04 AM - 우리는 이것을 터치 인터페이스에서 간단하게 만들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11:05 AM - 텍스트에서 더블 탭을 하면 포인트가 나타나고 위에는 자르기/복사/붙여넣기 대화창이 나옵니다.


11:12 AM - 다음은 메일, SMS 등에서 가로쓰기 지원입니다.


11:13 AM - 또한, SMS 앱에서는 이제 전달도 가능하고 메시지 내 지우기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기능은 바로 MMS 지원이죠.


11:15 AM - 다음은 보이스 메모도 지원


11:16 AM - 또한, 캘린더에 신기능 추가. 하나는 CalDAV, 또 하나는 구독 지원


11:16 AM - 주가 앱에 뉴스란과 가로 뷰 추가.

11:18 AM - 아이폰에 스팟라이트 추가!


11:22 AM - 3.0에 추가될 또다른 기능들: Note-Sync, YouTube Accounts, 스테레오 블루투스, 와이파이 자동로그인, 안티-피싱 기술.


11:25 AM - 그럼 언제 나오느냐? 개발자들에게는 SDK 베타가 오늘부터 나온다.


11:25 AM - 그럼 유저들에게는? 3.0은 여름에 나오며, 1세대 아이폰까지 모두 지원한다. 하지만 A2DP, MMS 등의 기능은 1세대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터치 업데이트는 9.95달러 비용. 2.0과 같다. 앱 스토어는 이제 77개국에서 문을 연다.


11:27 AM - 드디어 이벤트 자체는 끝났다! 이제 Q&A 시간...


질문: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렸나?
스콧 포스털: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서 적용하는 게 쉽지가 않았다.

질문: 플래시는 어디갔나?
답: 그거에 대한 발표는 오늘 없다. 하지만, 아이폰이 해낼 수 있는 비디오 스트림은 많다.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는 것으로 플래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

질문: Peer-to-Peer 기능은 다른 기기와도 연동되나?
답: Bonjour가 지원되는 기기들로 제한된다.

질문: 오늘 데모를 보니까 약간 렉이 있는 거 같은데, 그건 향상될 것인가?
답: 오늘 데모로 보신 것들은 그냥 데모일 뿐이며, 정식 버전에서는 모두 개선될 예정이다.

질문: 음악 파일 등을 블루투스로 전송 가능한가?
답: (........) 아마도 안되겠지?

질문: 앱의 허가 프로세스에 대해서...
답: 96%에 달하는 앱들이 허가되었지만, 아직도 조심해야 할 것은 몇 가지 있다 - 어린이들에게 갈 수도 있는 컨텐츠 부분이라던지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도 조금씩 해결을 보고 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11:48 AM - 그리고... 끝이다! 이 라이브블로그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Posted by KudoKun
애플이 현재 미국 각종 언론에게 아이폰 3.0 소프트웨어의 스페셜 이벤트 초청장을 발송했다.
날짜는 미국 태평양 시각으로 3월 17일 오전 10시로, 이는:

미국 서부 - 10:00
미국 중서부 - 11:00
미국 중부 - 12:00
미국 동부 - 13:00
한국 - 18일 2:00

이다. 모두 iCal이나 구글 캘린더에 날짜 넣으시라!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