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ver story2007. 9. 22. 04:08

<참고> 이 소식은 애초에 아이뉴스에서 올라왔으나, 정보유출 관계로 삭제됐던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바로 삭제하도록...

아이리버에서 19일 새로운 하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애초부터 있었던 클릭스3 얘기도 있고, 다른 많은 제품들이 선보여졌다.

1. 클릭스3

클릭스3는 놀랍게도 33GB(33의 의미가 이거였군)의 1.3인치 하드 드라이브를 달고 나온다는 소식이다. (아직 확정은 안됐다.)

또한, 3인치짜리 TFT를 단다는 얘기도 들린다. 11월 출시 예정.

2. M20 (NV 시리즈)

이건 현재의 NV보다 쌀 것으로 예상된다.

4.3인치의 LCD를 탑재했다. 보급형 모델일 듯. 11월 출시예정

3. M30 (NV 시리즈)

중급형 모델로 생각되는 모델.

7인치 LCD 탑재. 12월 출시예정

4. N20

N12의 후속이라는 것 빼곤 자세한 설명은 없다. 11월 출시예정

그 외에도 S10 Wristwatch, 다른 블루투스 플레이어, Ebook, W10 등이 있었다. W10은 전자파 인증도 완료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Posted by KudoKun

오늘 아이리버 클릭스의 8GB 버전이 예약판매를 시작하였다. 가격은 254,000원.

또한 선착순으로 예약한 1000명에게 본체와 어울릴 레드라인과 어울릴 탱고 레드 케이스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미 끝났을 수도... ;;)

이번 8GB 버전에는 고급스러운 레드라인과 함께 블랙 + 레드의 8GB만의 스페셜 UI가 함께 제공된다.

오늘 예약판매분은 18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SEK2007 때 깜짝등장하였던 퓨어화이트는 아직 출시될 지는 알 수 없다.



Posted by KudoKun

그동안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많이 돌았던 아이리버 클릭스의 8GB 고용량 버전이 드디어 11일 오후 12시(정오)부터 아이리버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그동안 8GB가 많이 지연되었던 이유는 역시 8GB 플래시 메모리의 공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SEK2007에서 만났던 개발팀 중 한 분은 "그냥 8GB를 원하면 당장 내놓을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두께가 두꺼워지므로 아이리버 라인을 살리지 못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 말의 뜻은 바로 4GB짜리 플래시메모리 두 개를 연결해서 8GB를 만드는 방식인데, 메모리 칩이 두 개이니 당연히 두께도 두꺼워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일단 출시색상은 블랙 레드라인이 확실하며, 아직 SEK2007 때 깜짝공개됐던 퓨어화이트 라임라인 색상으로 발매될 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다. (그 때까지만 해도 '관람객들의 반응을 지켜보겠다'라고 한 상태였다.)

가격도 내일 예약판매 개시 때 발표될 예정이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23~25만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MP3 플레이어 최초로 AMOLED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클릭스는 얼마 전에 누적판매고 10만대를 돌파한 상태다.


아이리버의 메인에 뜬 8GB 예약판매 공지.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2007. 6. 25. 14:01

'단순한 것이 최고는 아니다. 하지만 최고는 늘 단순하다.'

한국의 MP3 플레이어 브랜드 '아이리버'로 유명한 레인콤이 오늘 단순한 기능의 MP3 플레이어, Mplayer를 선보였다.

Mplayer는 미국의 유명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 월트 디즈니사와 협력하여 만든 제품으로, 디즈니사의 간판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작은 한 쪽 귀가 볼륨, 다른쪽 귀가 곡 탐색의 기능을 맡게 된다.

목걸이형 이어폰도 함께 제공되지만, 크기가 탁구공보다도 작고(길이 약 30mm), 방울 토마토보다도 가벼워(18g)아무곳에 붙여도 손색없는 액세서리로도 쓸 수 있다.

화면이 없는 대신 오른쪽에 작동표시 LED가 달려 끄고 켤 때 알려준다.

재생시간은 약 9시간이며, 용량은 1GB로 출시된다. 색깔은 블랙, 화이트, 실버, 블루, 핑크가 있고, 가격은 54,800원이다.

또한, Mplayer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반응이 좋으면 미국 LA의 디즈니랜드와 올랜도의 디즈니월드까지 판매 범위가 확장될 예정이다.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2007. 6. 22. 08:11
'몰래' 샀다는 특수사정상 포토리뷰는 올리지 못하고 텍스트로 리뷰를 대신합니다...
사진은 언젠가 올리도록...


1. 패키징

화요일에 코엑스 아이리버존에서 세종대왕님 10장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1GB 블루 색상인데요. 원래 블랙 매니아인 저지만, 블루가 확실히 땡겨서 질러줬습니다. 패키징은 역시 클릭스에서 봐왔던 대로 조그마합니다. 한 클릭스 패키지 정도의 크기고, 앞에 제품을 떡하니 드러내고 있는 점은 B20와 흡사합니다.

구성품도 어떻게 보면 조촐합니다. 본체와 USB 케이블, 평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이어폰(하지만 이쁘므로 봐줍니다... ^^;;), 그리고 설명서까지 포함한 CD, Warranty 책자, 퀵 가이드, 그리고 AAA 배터리 등입니다. (D모사의 제품을 쓰더군요... iFP-390T 구입했을 당시에도 그러더니...) 원래 알카라인 배터리(원하면 충전지를 쓸 수도 있지만...)을 쓰기 때문에 충전기를 따로 사는 건 불필요합니다.


2. 디자인

일단 그 전에도 T60을 봐왔기 때문에 크기는 이제 눈에 익습니다만, 맨 처음에 봤을 때는 충격적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프리즘 디자인이라 한다면, 이제 아이리버 매니아분들이시라면 굉장히 눈에 익은 디자인이죠. (아닌가?) T60은 거기에 약간의 2007년적(?) 재해석을 가해줬습니다. 표면의 골판지같은(?) 요철 표면 장식은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지만(골판지라는 표현과는 맞지 않게... ;;), 약간 미끄러운 T60 표면의 그립감을 높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2세대 프리즘이었던 프리즘아이(iFP-1000시리즈)나 1세대 프리즘(iFP-100시리즈)와 달라진 부분이라고 한다면, 바로 위의 3버튼(재생/정지, 구간반복, 녹음 버튼)이 약간 오른쪽으로 옮겨졌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서 한손으로 조작하기에 더욱 더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한손으로 조작을 하자니 약간은 어정쩡하기도 합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한손그립이 약간 희생되지 않았나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앞을 보면 왼쪽부터 마이크, 화면(0.8인치(인지 1.01인치는 불분명합니다. 하도 말이 많아서...) CSTN), 그리고 오랜만에 돌아온 조그 버튼이 보이는데요, 조그 버튼이 의외로 굉장히 민감합니다. 상하좌우 컨트롤은 문제가 없으나, 누를 때는 조금만 다른 쪽으로 꺾여도 그쪽으로 동작이 됩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려나...) 메인메뉴 가려고 길게 눌러야 될 때는 상당히 집중을 해야 합니다.

또한, 홀드 버튼이 왼쪽에 붙어 있는데, 약간 딱딱하기도 한 것이, 조작도 약간 불편하고, 위치도 영 아닙니다. 차라리 같이 오른쪽으로 놓았으면 한손그립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는 탈착식인데, 약간 헐렁한 것 같기도 합니다. 뭐, 그냥 느낌이려니 하렵니다... ;;


3. UI/기능

iFP-390T를 썼던 저로서는 T60의 UI에 일찍 적응했습니다. 옛날 제품군에서 약간 달라진 점이라면 모드변경일 텐데요, 원래 녹음버튼을 길게 눌러야 떴던 메뉴가 이젠 조그버튼을 길게 누르면 된다는 것 정도입니다. (설정이 메인메뉴에 통합되었죠...)

메인메뉴는 Music/Browser/FM Radio/Recording/Settings 이렇게 다섯개로 나뉩니다. 각 메뉴마다 다른 색깔로 배경이 바뀐다는 점은 칼라 디스플레이를 잘 보여준 것이어서 좋습니다. 또한 일정시간이 지나면(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화면 보호기가 뜨는데, 세 가지 모두 괜찮은 것 같습니다. 화면 자체가 4줄이라 표시되는 내용도 심플합니다.

이제 검색방식인데요, T60은 폴더 트리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참 오랜만에 폴더 트리로 돌아온 것이라 약간 헷갈리는데요, 다행히도 재생목록 기능을 지원해서 원하는 곡을 아이리버 플러스 3에서 재생목록을 만들어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T60 자체에서도 퀵리스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당장 원하는 곡을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음악재생이야 뭐 원래 아이리버 플레이어들이 기본기가 충실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SRS를 자주 듣는 저지만, 노말 음장도 꽤 추천할 만합니다. 배터리 없을 때 많이 들어야겠네요... (이런... ;;)

FM 라디오도 걱정할 필요 없구요, (많이 안들어봐서리... ;;), 녹음 기능은 오늘 체험했는데, 끝내줍니다. 아버지의 BMW 320i의 배기음을 운전석에서 녹음했는데요, (왜냐하면... 액셀 페달을 밟는 게 저였기 때문... <-야!) 나중에 들어보니 생각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이 샘플 원하시면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야!)


4. Accessory

사실부터 말하자면, 저 액세서리 아직 아무것도 안 샀습니다... (어이어이... ;;) 하지만, 간단히 추리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실리콘 케이스인데요, 사진으로 보아하니 두께를 보면 충분히 T60을 기스에서 보호해줄 것 같더군요. 색상은 화이트/블랙/투명으로 나옵니다. 블루 사신 분들은 블루의 독특한 색상을 자랑하기 위해선 투명이 필수겠죠? ^^ 가격은 14,000원인데, 기스보호를 위해서 질러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캡슐형 목걸이. 일단 목걸이 많이 하시는 분들에겐 필수일 것 같더군요. 굉장히 이쁘고, 또 4가지 색상을 다 주니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전 목걸이를 안한다는 거... (하도 목걸이랑 이어폰 선이 꼬여서 영 싫어라구요...) 게다가 15,000원이라는 사람 좌절하게 만드는 가격도... 쩝. (하지만 아직도 A모사의 i모 모델의 액세서리 값보단 여전히 낫습니다...)


5. 끝마치며

한 한시간 동안 버닝으로 쓴 것 같네요. (역시 한 번에 해줘야... 나누기 시작하면 잊어버려서...)

5년 전에, iFP-100시리즈가 AA 배터리로 20시간을 갈 때, 지금의 T60은 AAA 배터리로 20시간을 버팁니다. 그동안 기술이란 것이 참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T60은 프리즘 디자인을 계승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5년 전의 iFP-100 시리즈를 내놓았을 때의 아이리버를 느끼게 해줬던 모델인 것 같습니다. 컨버전스가 흔하고 흔한 세상에서, MP3P라는 그 정체성 하나만을 고집하는 T60. 아이리버의 숨은 명작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2007.6.22 밤 12시 9분 쿠도 신이치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필수겠죠? ^^

퍼가시려면 역시 댓글로 남겨주시길...

이 글의 1차 출처: 아이리버 리뷰게시판에 쓴 내 글...

2차 출처: T50/T60 카페에서 스크랩...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2007. 6. 20. 15:19

일종의 유머이기도 하다만... (알아서 생각하시길...)

주: 프리즘 시리즈: 아이리버가 당시 'MP3P는 사각형이다'란 공식을 깨고 프리즘 모양으로 출시한 iFP-100시리즈가 나온 것이 2002년이다. 이 시리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아이리버란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 뒤로 2004년에는 디지털 카메라를 탑재한 iFP-1000(프리즘아이) 시리즈와 2007년에는 T50/T60까지 이어진다.

1. 5년 전, iFP-100은 AA배터리로 20시간을 버텼다. 그로부터 5년 후인 지금, T60은 AAA배터리로 20시간을 버틴다. AA배터리인 T50은 무려 52시간을 버틴다.

2. 5년 전, iFP-100은 512MB(195T)가 36만원 정도였다. 그로부터 5년 후인 지금, T60은 그의 두 배인 1GB가 99,000원이다.

3. 5년 전, iFP-100 개발 당시, 이래환 부사장은 '구겨 넣어!'라는 말을 써가면서 크기를 줄일 것을 강조했다. 결국, 배터리 크기를 잘못 그린 것이 발견되어 극적으로 모든 걸 끼워맞출 수 있었다. 그로부터 5년 후인 지금, T60은 iFP-100 시리즈보다더 작아졌고,8g이나 가볍다.

4. 5년 전, iFP-100은 128/256/512MB에 실버, 블랙의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그로부터 5년 후인 지금, T60은 1/2GB에 화이트/블루/블랙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5. 5년 전, iFP-100은 배터리 커버가 본체에 붙어 있어서 가끔씩은 배터리 삽입이 힘들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T60은 탈착식 커버를 쓴다. 하지만 잃어버릴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사실...

6. 5년 전, iFP-100은 Xtreme 3D EQ를 지원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T60은 SRS WOW HD를 지원한다.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2007. 6. 18. 22:41

아이리버 NV는 네비게이션 단말기가 진화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몇 가지 끝내주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1. 길안내를 해주는 서브 디스플레이
컨트롤부 사이에는 서브디스플레이(1인치)가 달려 있는데, 이것의 기능은 바로 길안내 아이콘을 표시해주는 것. 각종 귀여운 아이콘들은 사용자가 길을 더욱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2. 사진으로 위치를 기억한다. GPS 연동 카메라.

목적지에 다다르면, NV의 뒷쪽에 달린 작은 카메라가 목적지의 사진을 담는다. 5~95도 각도의 다양한 앵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나중에 다시 똑같은 목적지로 가야할 때 선택하면 바로 길안내를 해주게 된다. 이 기능은 GPS와 연동된다.


목적지는 이렇게 저장되며, 나만의 여행 앨범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3. 목적지를 찾는 새로운 방법. iriver Wheel Click System

아이리버 NV는 휠클릭 시스템을 탑재했는데, 이건 아이팟의 클릭휠과는 다르다. 전원을 켜면 조작에 쓰이는 휠이 전동으로 올라온다. 휠은 메탈 재질로 되어 있으며, 이를 조작하는 것은 꼭 하이파이 오디오를 조작하는 기분이라고 한다.

Specification - iriver NV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