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주: TSA=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미국 공항 내의 보안 등을 담당하는 국토보안부 산하의 기관.)
Apple MacBook Air아니, 이건 또 무슨 황당한 소식이냐고? 말한 그대로다. Engadget에 따르면, 미국에서 어떤 승객이 맥북 에어를 보안 스캐너에 통과시키다 TSA 직원에게 걸려 몇몇 이상한 질문이란 질문은 다 받았다는 것이다. 음, 이 직원의 의문점이 뭔지 살펴나 볼까?
- 노트북이라고 하기엔 너무 얇다. (이봐, 맥월드 키노트 다시 한 번 보실라우?)
- 아니, 노트북이면 뒤쪽에 포트가 있어야 하는데, 왜 얘는 없는거야?(음... 옆에 있으니까.)
- X-Ray 검사 결과, 뚜렷한 하드 드라이브가 안보였다. 이는 어떻게 설명할래? (당연하지 - SSD였으니까!!!)
결국, 직원은 주변에 그래도 컴퓨터에 대해서 아는 동료가 SSD가 뭔지 등의 설명(아님 설득)을 한 끝에 겨우 그 승객을 놔주었다고. 하지만, 그 승객이 타려던 비행기는 이미 공항을 떠난 뒤였다.
한편, TSA 측의 공식 입장은 이거다: "직원들은 자신의 일을 하려던 것 뿐이라고." 하지만, 그 일에는 가장 최신형 노트북이 어떻게 생겼는 지 정도 공부하는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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