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엑스를 다녀오는 길에 PIXDIX를 들렸다. 다양한 카메라들과 액세서리를 구경할 수 있다길래 들러봤는데...
아쉽게도 니콘 D3는 전시되어 있지 않았지만, D300은 만져볼 수 있었다.
Nikon D300 + Sigma 18-50mm F2.8 HSM
처음에 만지작거리기 시작했을 때 D40x와 굉장히 많이 다른 조작법에 약간 당황했다. D40x같이 모드 다이얼이 존재하지 않고 셔터 버튼 왼쪽 아래에 있는 모드 버튼을 누른 뒤 커맨드 다이얼로 모드를 바꾸는 방식이라는 것을 10분동안 해메고 나서야 알았다. 세팅을 끝내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들리는 "철컥~." D40x와는 또다른 셔터음인데, 이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확실히 나중에 찍어본 캐논 EOS-5D보다는 확실히 마음에 드는 셔터음이다. (이건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돌 던지지 맙시다...) 그다음 시작한 연사테스트, Ch (고속 연사) 모드로 변경 후, 셔터를 누르니... "쳐러러럭~." 끄아악~ 6연사를 처음 경험하는 나로서는 경악할 만한 연사속도였다. 순식간에 6장의 사진들이화면에 뜨는 걸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뒤에 달린 92만 픽셀의 640x480 LCD도 정말 끝내주는 화질을 자랑했다. 내 D40x의 LCD와는 비교도 거부한다. 문제라면 까먹고 라이브 뷰를 시험못해봤다는 것. (어떻게 하는 지도 몰랐지만... ;;)정말 지름신의 급뽐뿌를 받았으나 198만원이라는 책정가에 좌절... ;;
이제 주위를 둘러볼까?
Sigma 30mm F1.4 HSM
일명 '삼식이'라 불리는 녀석이다.
내부 초점 모터가 달려있기 때문에 D40 시리즈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녀석이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더라... ;;
AF-S Nikkor 600mm F4D II (IF)
니콘의 최대 초점거리 대포다. 이걸 D40x에 물리면 바디가 참 작게 보일텐데... ;;
가격은 1,136만원(이던가?) 하여튼 웬만해서는 사서는 안 될 렌즈... (저걸 어떻게 들고 다녀... ;;)
AF-S Nikkor VR 70-300mm F4.5 - 5.6G
아빠 번들(18-70mm)과 쌍을 이루는 VR 렌즈. 이 초점거리대 치고는 좀 비싼 값이라 한다.
그러다 발견한 우리의 W7~! 바이올렛 색상이었는데, 참 이뻤다... 사진 올린다.
한손으로 찍느라 힘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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