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The Host2006. 12. 2. 03:21

대한민국영화대상의 <괴물 The Host> 6관왕 충격이 벌써 2주 흘렀다.

이제는 청룡영화상이 남아있다.

이번에는 <왕의 남자>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괴물>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왕의 남자>는 최우수작품, 감독, 남우주연(감우성), 남우조연(유해진), 여우조연(강성연), 신인남우(이준기), 촬영(지길웅), 조명(한기업), 음악(이병우), 미술(강승용), 기술(김상범, 김재범) 등에 이름을 올렸고, <괴물>은 최우수작품, 감독, 남우주연(송강호), 남우조연(변희봉), 여우조연(배두나), 신인여우(고아성), 촬영(김형구), 조명(이강산, 정영민), 기술(오퍼니지 EON), 각본(봉준호 등) 등에 후보로 올랐다.

서로 겹치는 것도 많아(남우주연, 남우조연, 여우조연, 촬영, 조명, 기술) 대한민국영화대상과는 달리 제대로 된 <괴물> VS <왕의 남자> 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괴물> 같은 경우는 다른 영화상들과는 달리, 주연배우 4명이 후보에 올랐고(송강호, 변희봉, 배두나, 고아성), 고아성은 다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강물이 뭐 보통 춥나...? <-야!!!!)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한 개밖에(신인남우: 이준기) 못 탄 <왕의 남자>의 복수전일 지, 아니면 <괴물>의 또 다른 선전일 지, 결과는 15 20시에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난 확인 못하겠지만...)

<청룡영화상 후보>

최우수 작품상: <괴물 The Host>

<가족의 탄생>

<라디오 스타>

<왕의 남자>

<타짜>

감독상: <괴물 The Host> - 봉준호

<가족의 탄생> - 김태용

<비열한 거리> - 유하

<왕의 남자> - 이준익

<타짜> - 최동훈

남우주연상: <괴물 The Host> - 송강호

<왕의 남자> - 감우성

<라디오 스타> - 박중훈

<라디오 스타> - 안성기

<타짜> - 조승우

<비열한 거리> - 조인성

여우주연상: <타짜> - 김혜수

<호로비츠를 위하여> - 엄정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이나영

<각설탕> - 임수정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장진영

<달콤, 살벌한 연인> - 최강희

남우조연상: <괴물 The Host> - 변희봉

<타짜> - 김윤석

<왕의 남자> - 유해진

<음란서생> - 오달수 (괴물 목소리…. <-!!!)

<짝패> - 이범수

여우조연상: <괴물 The Host> - 배두나

<왕의 남자> - 강성연

<가을로> - 엄지원

<예의없는 것들> - 윤지혜

<가족의 탄생> - 정유미

신인남우상: <천하장사 마돈나> - 류덕환

<피터팬의 공식> - 온주완

<왕의 남자> - 이준기

<비열한 거리> - 진구

<용서받지 못한 자> - 하정우

신인여우상: <괴물 The Host> - 고아성 (받아라받아라… <-!)

<광식이 동생 광태> - 김아중

<구미호 가족> - 박시연

<라디오 스타> - 최정윤

<사생결단> - 추자현 (또 나왔냐…?)

신인감독상: <호로비츠를 위하여> - 권형진

<음란서생> - 김대우

<달콤, 살벌한 연인> - 손재곤

<용서받지 못한 자> - 윤종빈

<천하장사 마돈나> - 이해영, 이해준

촬영상: <괴물 The Host> - 김형구

<음란서생> - 김지용

<사생결단> - 오현제

<왕의 남자> - 지길웅

<타짜> - 최영환

조명상: <괴물 The Host> - 이강산, 정영민

<타짜> - 김성관

<음란서생> - 신상열

<사생결단> - 임재영

<왕의 남자> - 한기업

음악상: <사생결단> - 김상만

<라디오 스타> - 방준석

<왕의 남자> - 이병우

<호로비츠를 위하여> - 이병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이재진

미술상: <왕의 남자> - 강승용

<다세포 소녀> - 이형주

<구미호 가족> - 정은정

<음란서생> - 조근현, 홍주희

<가을로> - 하상호

기술상 - <괴물 The Host> - 오퍼니지 EON(CG)

<왕의 남자> - 김상범, 김재범(편집)

<호로비츠를 위하여> - 류현(음향)

<타짜> - 신민경(편집)

<음란서생> - 정경희(의상)

각본상: <괴물 The Host> - 봉준호, 하준원, 백철현

<음란서생> - 김대우

<가족의 탄생> - 김태용, 성기영

<달콤, 살벌한 연인> - 손재곤

<천하장사 마돈나> - 이해영, 이해준

P.S 고아성! 두 번째 기회다. 절대로 놓치지 말도록. (….)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6. 11. 20. 08:55

뉴스 : '괴물' 배우들, 왜 영화상서 푸대접?

상업성 등을 떠나서, <괴물>의 배우들이 아무런 상도 못 받았다는 건 좀 이상한 일이긴 하다.

(그럼 고아성한테 여우조연상을 주던가…. <-아직도 미련남았냐?)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6. 11. 19. 21:27

<괴물 The Host>가 오늘 6시부터 있었던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최우수 작품상 등을 거머쥐며 6관왕을 달성했다.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봉준호), 여우 조연상(고아성), 미술상(류성희), 촬영상(김형구), 조명상( 이강산, 정영민), 시각효과상(The Orphanage), 음악상(이병우), 음향상(최태영) 등 총 9개 부문에 후보로 발탁되었으며, 이 중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조명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촬영상을 수상했다.

송강호의 딸로 나와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줘서 여우조연상에 후보로 나섰던 고아성은 아쉽게도 신인여우상도 탄 <사생결단>의 추자현에게 고배를 마셔야 했고, 미술상에서는 <음란서생>의 조근현이 <괴물> 대신 상을 받았다. (표현이 어째….)

하지만,음악상을 탄이병우는 원래 <괴물> 후보이기도 했으므로, 뭐 어느 걸로 받던 상관 없을 거라고 본다(어쨌든 상을 받았으니까…).

봉 감독이 수상을 받을 때 고아성도 같이 올라갔다고.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 우리 스태프들과 함께 너무 힘들었던 영화다. 나를 자유롭고 엉뚱하게 키워주신 아버님께 감사드린다…. <플란다스의 개>의 스코어가 9 8천명이었다. 그에 반해 <괴물>은 전야제 때 스코어만 14만 명이 넘었다. 나 역시 너무나 충격이었다…. 많은 사랑은 감사하지만 최고 흥행기록을 가진 감독의 자리는 너무 부담스럽다. 빨리 다른 감독님들이 내 기록을 깨 주길 부탁한다.”

고아성: "내가 괴물을 대표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너무 뜻깊은 작품이라 어디서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중2짜리 청소년이 해야 할 소리냐고요~ <-총살!!!!!!)

Photo Gallery

시상식 전, 포토월에서 깜찍하게 웃는 고아성
<출처: 스타 뉴스>


최우수상 타고 나서 수상 소감을 얘기하는 봉준호 감독

한편, <괴물>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떠올랐던 <왕의 남자>는 이준기가 신인남우상을 받은 걸로 만족해야 했다.

<대한민국영화대상> 수상작:

최우수 작품상: <괴물
The Host>
감독상: <괴물 The Host> - 봉준호

남우주연상: <비열한 거리> - 조인성
여우주연상: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장진영
신인남우상: <왕의 남자> - 이준기
신인여우상: <사생결단> - 추자현
남우조연상: <짝패> - 이범수
여우조연상: <사생결단> - 추자현
신인감독상: <천하장사 마돈나> - 이해영, 이해준
각본상: <달콤, 살벌한 연인> - 손재곤
미술상: <음란서생> - 조근현
촬영상: <괴물 The Host> - 김형구
조명상: <괴물 The Host> -
이강산, 정영민
편집상: <비열한 거리> - 박곡지, 정진희
시각효과상: <괴물 The Host> - The Orphanage
음향상: <괴물 The Host> - 최태영

음악상: <호로비츠를 위하여> - 이병우
공로상: 최은희
네티즌 관객상: 강동원, 이나영
단편영화상: <전쟁영화>

모두 수상 축하합니다!

-쿠도 신이치군-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6. 11. 19. 06:34

<괴물 The Host>1300만 돌파를 하면서 막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에는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9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많이도 올라갔군…. <-물론, 아카데미에서 11개 휩쓸었던 타이타닉에 비하면….)

정리를 해보자. (괴물이 노미네이트된 목록과 후보 목록도 같이 첨부)

최우수 작품상: <괴물 The Host> - 영화사 청어람

<가족의 탄생> - 블루 스톰

<왕의 남자> - 이글 픽쳐스

<음란서생> - 영화사 비단길

<피터 팬의 공식> - LJ 필름

감독상: <괴물 The Host> - 봉준호 (Joon Ho Bong)

<가족의 탄생> - 김태용

<비열한 거리> - 유하

<왕의 남자> - 이준익

<해변의 여인> - 홍상수

여우조연상: <괴물 The Host> - 고아성 (Ah Sung Ko)

<사생결단> - 추자현

<연애> - 김지숙

<왕의 남자> - 강성연

<피터 팬의 공식> - 김호정

미술상: <괴물 The Host> - 류성희 (Sung Hee Ryu)

<왕의 남자> - 강승용

<음란서생> - 조근현

<청연> - 다케우치 고이치

촬영상: <괴물 The Host> - 김형구 (Hyeong Gu Kim)

<해변의 여인> - 김형구

<사생결단> - 오현제

<청연> - 윤홍식

<태풍> - 홍경표

조명상: <괴물 The Host> - 이강산, 정영민 (Kang San Lee, Young Min Jung)

<가족의 탄생> - 추인식

<사생결단> - 임재영

<음란서생> - 신상렬

<청연> - 최석재

시각 효과상: <괴물 The Host> - The Orphanage

<청연> - 강종익, 손승현 (CG)

<태풍> - 강종익, 손승현 (CG)

<태풍> - 정도안 (특수효과)

<한반도> - D.T.I. (CG)

음악상: <괴물 The Host> - 이병우 (Byung Woo Lee)

<호로비츠를 위하여> - 이병우

<짝패> - 방준석

<비열한 거리> - 조영욱

<구타 유발자들> - 김준성

음향상: <괴물 The Host> - 최태영 (Tae Young Choi)

<짝패> - 서영준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김완동, 서영준

<구타 유발자들> - 김경호, 공태원

<청연> - 영화진흥위원회

신이치군이 생각하는 ‘<괴물>, 이건 받았으면 좋겠다.’ <-물론 모두 받으면 좋지만….

최우수 작품상: 딱히 이유는…. (이봐… -_-;;;)

감독상: 봉준호 감독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꾸벅)

여우조연상: 아성아, 한강물 엄청 춥지? 고생 많았다…. (끌려간다)

조명상: 이강산씨가 고인이 되셨단 소식을 들었다. 이걸 받으셔서 편히 천국가시길….

시각 효과상: 마지막 장면 때 CG는 안습이었지만(괴물의 몸에 불이 붙는 장면)…. 그래도 수고했습니다, Orphanage!

음악상: 솔직히, 음악 좋다. <왕의 남자>도 오를 줄 알았는데. (역시 이병우 씨 음악)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6. 11. 13. 22:38

신이치군의 개인 코멘트: 화성의 모 방송국 세트장에서 괴물 은신처 장면 촬영 때. 더러운 얼굴(괴물 은신처에 며칠 있으니 그러지)로 다니는 고아성을 보고 방송국에 이상한 애가 있다고 신고가 들어온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세트는 디테일이 상당해 보인다. (그래봤자 스티로폼 등으로 만든 거겠지만...)

<괴물>이 그렇게 성공했으니 그냥 저런 세트장도 보존했었으면 관광명소가 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해본다. (한강에선 멀리 떨어져 있다만... -_-;;;)

소설 <한강 속의 괴물>에서 7~9장의 주요 배경이기도 하다.

Posted by KudoKun
괴물 The Host2006. 11. 13. 09:02
박현서 (여, 14)
매점집의 보배, 박강두의 딸
::::::::::::::::::::::::::::::::::::::::
갖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은
또래의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여중생.
덤벙대는 아빠를 먼저 챙겨줄 정도로 마음이 넓고 의젓한 그녀는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집안의 보배이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알고, 힘든 상황에서도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는 밝고 따뜻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신이치군의 개인적인 코멘트: 고아성(14) – 박현서

1992년생으로, MBC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서 데뷔.

이 드라마에서 같이 나온 배두나와의 인연으로 <괴물>에 현서 역으로 캐스팅.

성숙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고 하며(나도 좋아하지만, 이쪽이 더 하이테크로 노는 듯하다), <괴물> 촬영시에 괴물의 현서 납치장면에서 와이어에 감겨 여러번 한강물에 빠져 곤욕을 치렀던 적이 있다고(그 장면을 촬영한 때는 마침 강물이 추울 때인 10월 <-이런 걸 보고 '엎친 데 덮친 격'이라 하지 않던가).

KBS 드라마 <반올림>에 나왔던 고아라의 동생.

그 외의 개인적인 프로필은 올리지 않도록 하겠음. (...)

개인적으로 참 귀엽다고 생각되는 애다. (그래, 네놈이 나이 더 많다!! -_-+++)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