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의동생 켄이치군의 도움으로 포토샵 CS3를 간단하게 써봤다.
물론, 포토샵 정말 못하는 나지만, 간단히 소감을 적어보겠다.
참고로, 내가 쓰는 이 노트북은 2년 된, 약간은 구형이라 할 수 있는 컴퓨터다.
Intel Pentium M 1.60GHz
512MB 메모리
Intel GMA 900
포토샵을 돌리는 데 영향 줄 것은 이들 뿐일 듯.
내가 써봤던 포토샵은 7.0과 CS2였는데, 모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는 건 인정하나, 리소스 면에서 다소 아쉬움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CS3에서는 어도비가 어떤 기술을 썼는 지는 몰라도, 확실히 리소스가 줄었다.
CS2가 182MB정도였던 것이 50MB로 훌쩍 줄어버렸던 것이다.
리소스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덜 버벅댄다는 것이다.
이건 약간 저사양 컴들에서는 좋은 소식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메뉴가 많이 정리됐다. 특히 오른쪽은 CS2까지만 해도 너저분했는데, 옆에서 저렇게 탭 방식으로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 많이 좋아졌다.
맨 처음 시작 때 로딩속도가 약간 느려진 대신에, 로딩이 되고 나서 몇 분동안 프로그램이 얼어버리는(어떨 때는 여기서 짜증나서 꺼버리기도...) 현상은 해결을 본 듯 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프로그램 자체의 반응속도는 빨라졌다.
포토샵 CS3는 이번 봄 최종버전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어도비 측에서는 일부러 베타에 포함시키지 않은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과연 그게 무엇일 지는 CS3 최종 버전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라면, 그 획기적인 기능이 포토샵 전문가 뿐만이 아닌 나같은 보통 사람들도 쓸 수 있게 하는 것 뿐이랄까.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송했다~ ^^ (0) | 2007.03.16 |
---|---|
클릭스 주문하다... ;; (0) | 2007.03.15 |
백업 건 중간 리포트... (0) | 2007.02.27 |
좀 웃어볼까나? -미국 잡지들에서 가져온 웃긴 이야기들. (0) | 2007.02.11 |
Vail = 랠리 코스? (0) | 2007.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