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SLR Story2009. 7. 30. 22:06
Nikon D3000 +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사진제공 - 니콘)

니콘이 입문기 D40의 후속인 D3000을 오늘 선보였다.
D3000은 '쉽게 좋은 사진을 찍자'는 D40의 취지를 이어, 가이드 메뉴 등의 신기능을 탑재했다.


1) 가이드 메뉴.

니콘 D3000의 신기능 중 가장 빛나 보이는 것은 바로 가이드 메뉴다. 니콘은 옛날부터 초보 사진사들을 위한 보급기를 꾸준히 개발해오며 인지도를 넓힌 케이스. (캐논은 이 방면에서 니콘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진 것은 사실.) 오늘 발표한 D3000에 탑재된 가이드 메뉴 또한 이러한 입문자들을 위한 기능이다. 가이드 메뉴는 사진을 찍을 때를 위한 여러가지 팁을 알려주는데, 예를 들어, 위의 스크린샷처럼 배경을 흐리게 만들고 싶다 하면, 그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실습도 하는 방식이다. 배경 흐리기뿐만 아니라, 잠자는 얼굴, 클로즈업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가이드 모드가 있다.


2) 업그레이드된 10.2 MP 이미지센서.
Nikon D3000: CCD Image Sensor Unit.
(사진제공 - 니콘)

D3000은 입문기 최초로 1,000만 화소를 넘는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유닛 자체는 D40x와 D80, 그리고 D200에 탑재된 유닛과 같은 유닛이며, 여기에 EXPEED 엔진이 가세를 했다. 또한 AF 모듈이 바뀌어 초점 포인트가 3개에서 11개로 늘어났다.


3) 입문기다운 가격.
Nikon D3000 + AF-S DX 18-55mm F3.5-5.6G VR
(사진제공 - 니콘)

무엇보다 D3000을 입문기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가격이다.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이 포함된 키트가 6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물론 우리나라 들어오면 80만원 가까이 책정되겠지만, 여전히 100만원 아래다.

D3000은 8월 28일에 출시예정이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