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SLR Story2008. 11. 22. 14:14
D300을 기다리며 정보를 뒤지다가... 이걸 발견했다.



바로 니콘의 90주년 기념 동영상.
D3와 D300은 90주년 기념 행사에서 선보인 카메라이기 때문이다.
참... 큰 의미를 지니는 카메라인 셈.

P.S 고화질 버전 발견.
근데... 영어다.
걸쭉한 영국 발음이니 기대하셔도... (뭐냐!!!!)

Posted by KudoKun
My story2008. 11. 17. 04:34
그 날이 다가온다...!!

이제 일주일이면 한국에 잠시 돌아간다. (원래 이맘때는 한국에 가지를 않으나, 몇가지 특수한 사정으로...)
그래서...
한국에 가서 할 일 몇 가지를 나열해보고자 한다... ;;

1) 대학 에세이.
한국 가는 가장 큰 이유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LA가서 편히 쉬었을 거다. 가서 대학 에세이를 무진장 써야 한다. 이것 때문이라도 그리 편한 방학은 못 될 것이다.


2) Quantum of Solace.
원래 어제 볼 영화였는데, 영화관을 가는 학교 Trip이 취소돼 보지도 못했다. 한국에 돌아가자마자 볼 작정이다. 다들 기대보다는 못하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이 약간 앞서기는 한다.


3) Nikon D300.
니콘의 DX 최강 기종인 D300을 이번 방학 때 구입할 예정이다. 이미 부모님의 허락도 떨어졌고(쉽게 허락난 이유는 내가 번 돈으로 사는 거라...), 아버지께 돌아가기 전에 주문할 수 있으면 해달라고 부탁해둔 상태다.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ㅎㅎ
지금 쓰고 있는 D40x가 너무 불쌍해보여 이 듀얼 바디 시스템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안을 아직도 검토중이다.
현재로서는 고감도 걱정없는 낮에는 D40x를 쓸 예정이고, 또한 가끔씩 이어북 내에서 지원 카메라로 쓸 예정이다. (할배번들을 물려서 써야지...)


D300을 사면 이 렌즈를 지를까 생각중이다. 바로 AF Nikkor 50mm F/1.4 (별명 50.4)인데, 필자가 가져보는 첫 단렌즈가 될 것이다. 단렌즈는 줌이 불가능한 대신, 최강의 선예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D40x 시절에는 시그마의 30mm F/1.4가 가지고 싶었으나, 이제는 AF 모터가 카메라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를 사니 성능이 더 좋으면서 저렴한 렌즈로 눈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진은 아마 실내 이벤트 사진이나, 실내 농구경기(이건 좀 오버일 지도...)에서 쓸 거 같다.

현재 내 D40x에 물려쓰고 있는 AF-S Nikkor 70-300mm VR 렌즈이다. D300을 가진 친구가 자기는 더 큰 거(80-400mm) 쓴다면서 빌려준 렌즈다. (일명 장기렌탈.) 학교에서 하는 일이 일이다보니 유용하게 쓰이는 렌즈인데, D40x의 약간 딸리는 기기 성능이 이 렌즈를 잘 못 따라간다. D300에 물리면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 (그러나... 1.5kg가 넘어가는 무게는 전혀 기대가 안된다. 목 아님 내 손목이 부러질 듯... ㅠㅠ)


4) 한국음식 왕창 먹기.
이것도 중요하다. 드디어 두달만에 제대로된 한국음식을 먹는다... 흑흑.
먹고 싶은 것이 산더미다. 삼겹살(그리고 목살), 쇠고기 등심, 카레라이스(울엄마가 해주는 게 최고다), 감자탕, 돼지고기 김치찌개(광화문에 굉장히 잘하는 곳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트하도록...), BBQ 닭날개(이건 믿거나 말거나), 부대찌개, 보쌈 등등등...
레오파드님의 음식 사진 시리즈에 드디어 D300을 이용해 반격을... 푸하하하하!!!! (이런 뭐... ;;)


5) 11월 팟캐스트 녹음.
어제 9/10월 팟캐스트가 나왔다. 이번 팟캐스트는 다른 일이 너무 많아 만드느라 무진장 오래 걸렸다. 이번 팟캐스트는 이번 방학부터 녹음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마 Mac Talk 부분은 인터넷 사정이 좋고, 시차 걱정도 없는 한국에서 녹음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하다. (레오파드님의 목소리가 이상한 거... 다 인터넷 속도 때문...) 어차피 맥 쪽에는 큰 소식도 없으니까 말이다... 쩝.

보람찬 방학이 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안그래도 일주일밖에 안되는데.
Posted by KudoKun
My story2008. 1. 5. 17:09

오늘 코엑스를 다녀오는 길에 PIXDIX를 들렸다. 다양한 카메라들과 액세서리를 구경할 수 있다길래 들러봤는데...

아쉽게도 니콘 D3는 전시되어 있지 않았지만, D300은 만져볼 수 있었다.

Nikon D300 + Sigma 18-50mm F2.8 HSM

처음에 만지작거리기 시작했을 때 D40x와 굉장히 많이 다른 조작법에 약간 당황했다. D40x같이 모드 다이얼이 존재하지 않고 셔터 버튼 왼쪽 아래에 있는 모드 버튼을 누른 뒤 커맨드 다이얼로 모드를 바꾸는 방식이라는 것을 10분동안 해메고 나서야 알았다. 세팅을 끝내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들리는 "철컥~." D40x와는 또다른 셔터음인데, 이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확실히 나중에 찍어본 캐논 EOS-5D보다는 확실히 마음에 드는 셔터음이다. (이건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돌 던지지 맙시다...) 그다음 시작한 연사테스트, Ch (고속 연사) 모드로 변경 후, 셔터를 누르니... "쳐러러럭~." 끄아악~ 6연사를 처음 경험하는 나로서는 경악할 만한 연사속도였다. 순식간에 6장의 사진들이화면에 뜨는 걸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뒤에 달린 92만 픽셀의 640x480 LCD도 정말 끝내주는 화질을 자랑했다. 내 D40x의 LCD와는 비교도 거부한다. 문제라면 까먹고 라이브 뷰를 시험못해봤다는 것. (어떻게 하는 지도 몰랐지만... ;;)정말 지름신의 급뽐뿌를 받았으나 198만원이라는 책정가에 좌절... ;;

이제 주위를 둘러볼까?

Sigma 30mm F1.4 HSM

일명 '삼식이'라 불리는 녀석이다.

내부 초점 모터가 달려있기 때문에 D40 시리즈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녀석이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더라... ;;

AF-S Nikkor 600mm F4D II (IF)

니콘의 최대 초점거리 대포다. 이걸 D40x에 물리면 바디가 참 작게 보일텐데... ;;

가격은 1,136만원(이던가?) 하여튼 웬만해서는 사서는 안 될 렌즈... (저걸 어떻게 들고 다녀... ;;)

AF-S Nikkor VR 70-300mm F4.5 - 5.6G

아빠 번들(18-70mm)과 쌍을 이루는 VR 렌즈. 이 초점거리대 치고는 좀 비싼 값이라 한다.

그러다 발견한 우리의 W7~! 바이올렛 색상이었는데, 참 이뻤다... 사진 올린다.

한손으로 찍느라 힘들었다... ;;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