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SLR Story2008. 11. 29. 13:38
요즘 카메라 발표를 하려면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
기자회견? 인터넷 보도자료?
니콘은 좀 다른 곳을 골랐다.
바로 자사의 Pro 잡지를 통해서였다.



이들이 발표한 것은... 오랫동안 루머가 돌고 돌았던... D3x다.


저 글을 확대해 해석해보면:
(모든 글이 다 짧은 문단이냐... 뭐냐)
   프로페셔널 SLR의 세계는 지난 12개월간 발표된 니콘의 4개 바디로 인해 다 바뀌었다: 처음은 D3와 D300이었고, 그리고 D700이었다. 이제 D3x의 출시와 함께, 니콘은 여타 다른 회사보다 더 많은 FX 포맷 바디를 판매하는 회사가 되었다. 24.5 메가픽셀의 D3x는 니콘이 생산한 카메라 중 가장 높은 화소수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D3x는 D3와 많은 기능들을 공유하는데, 그 중에는 라이브뷰 (이제 가장 고화소 라이브뷰를 지원하는 카메라가 됐다)와 51개 AF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Multi CAM 3500FX 모듈, 장면 인식 시스템, Expeed 16비트 프로세싱, 3인치 92.2만화소 스크린, 방진방습을 지원하는 마그네슘 합금바디가 포함된다.
   D3x는 미디움 포맷 사진 활용(뭔소린지 모르겄다)을 중점으로 하여 개발되었다. ISO는 100~1600, Lo1(ISO 50)을 커버하며, 소프트웨어적으로 6400까지 증감시킬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D3x는 빠르다. D3x는 2450만화소의 파일을 최대 초당 5컷으로 저장할 수 있다. D3와 마찬가지로 5:4와 DX 크롭모드가 제공되며 크롭시 1000만화소로 초당 7컷까지 찍을 수 있다.
   Multi CAM 3500FX AF 시스템은 D3의 그것과 동일해, D3x에서도 사상 최대의 포커스 포인트로 디테일을 잡고 싶은 곳을 구분지을 수 있다. 트래킹 실력도 예상했듯이 D3와 같다.
   화소수만으론 좋은 사진을 결정짓기 힘들다. D3x의 Expeed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은 디테일을 어느 DSLR에서는 보지 못한 수준으로 렌더링할 수 있도록 커스텀 디자인되었다. D3x의 75MB(RAW 파일이..?) 파일은 대형인화 등에 적합하다.  또한, 이는 니콘 DSLR이기 때문에 다른 미디움 포맷 기기에 비해 훨씬 빠르고 조작하기도 쉽다.
  지금쯤이라면, 여러분은 D3x가 최고의 디테일을 요구하는 사진가들을 위한 카메라임을 알 것이다. 피부톤, 섬유의 디테일, 샤프한 엣지, 단풍과 산의 풍경이 필요한 곳에서, D3x는 다른 카메라들을 앞서나간다.


니콘 D3x 스펙
- 2,450만화소 FX 포맷 이미지 센서 (1:1 풀프레임)
- ISO 100~1600 (소프트웨어적으로 50~6400까지 지원)
- 51 포인트 Multi CAM 3500FX AF 시스템
- 초당 5컷(FX)/초당 7컷(DX)의 연사
- 장면 인식 시스템
- Active D-Lighting
- Expeed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으로 16비트 프로세싱 가능
- 3인치 92.2만화소 LCD: 라이브뷰 지원
- 니콘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시스템(CLS) 지원
- 방진방습 지원 마그네슘 합금 바디
- 가격, 출시일 미정

[출처: Seb Rogers]

2008/12/3 추가: 알고보니, 니콘의 프로 매거진은 원래 11월 29일(토)에 나가 12월 1일에 도착한다는 계산이었는데, 실수로 하루 더 일찍 보낸 덕에 공식 발표 전에 이렇게 잡지로 공개가 되버렸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