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더 큰 문제는 바로 필자가 여기에 윈도우도 부트 캠프로 깔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 60GB를 줬다가 심각한 용량난(!)에 허덕여 40GB 정도만 주었는데, 결론적으로 OS X에는 145GB 정도밖에 없는 셈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지" 이러시는데, 필자가 하는 일이 대부분 고용량 작업이라 (특히 지난번에 1080P HD 동영상 불려오려다... 하드 드라이브 공간 부족해서 못했다) 많이 부치고 있다. 최근 30GB 확보하려고 Windows XP 가상 머신 파일을 지워야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필자의 맥북 프로 자체다. 이놈은 설계상 하드 교체가 쉽지 않다. 그냥 배터리 리드만 들어내고 교체하면 되는 신형이나 구형 맥북과는 달리, 이 녀석은 하드 하나 교체하려면 키보드 전체를 들어내야 한다. 또한, 설령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하는 순간 바로 워런티 취소다.
필자로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하드 드라이브 교체를 서비스 센터에 부탁해보는게 아닌가 싶다. 해줄지조차 모르겠지만...
'Apple Story > MacBook L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맥북 라인업 정리 (1) | 2009.06.10 |
---|---|
맥북 화이트, 또 조용히 사양 소폭 업그레이드 (0) | 2009.05.28 |
비행기 추락에도 살아남은 맥북 에어? (4) | 2009.04.21 |
애플, 플라스틱 맥북(화이트/블랙)의 갈라짐 현상 인정, 무료 수리 (0) | 2009.04.09 |
애플 맥북 미니: 가짜에 지름신이 오는 이유는? (0) | 2009.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