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News2009. 7. 24. 08:37
팜이 오늘 WebOS 1.1 버전을 배포했다는 소식이다. 업데이트 내용은 이모티콘과 익스체인지 지원 외에도, "최신 버전의 iTunes와 미디어 동기화가 안되는 점 수정"이 들어있다. 지난주에 애플이 iTunes 8.2.1에서 프리를 막아버린 지 어언 일주일 만이다.

기어이 둘의 신경전은 계속된다. 이게 제발 법정에서 치고박고 싸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7. 16. 09:09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있었다. 애플이 오늘 iTunes 8.2.1 업데이트를 공지했는데, 여기에는 "iTunes 8.2.1은 많은 중요한 버그 수정을 제공하며 Apple 장비를 확인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iTunes 8.2.1 provides a number of important bug fixes and addresses an issue with verification of Apple devices,)" 라고 되어 있다. 이는 팜 프리가 6월에 출시됐을 때 "iTunes와의 동기화가 된다"며 기능을 친절히(?) 보여준 일에서 애플이 맞불을 놓은 것이다. 프리는 하드웨어 ID를 아이팟인 것으로 속여 이 동기화 기능을 완성한 것이기에 인터넷에서는 "이젠 핸드폰 제조회사도 해킹한다"며 비난이 쏟아졌었다.

애플은 6월달에 밝힌 내용 중에서 "iTunes는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아이튠즈 스토어, 그리고 앱 스토어와 호환이 되도록 설계되었다"며, "현재 어떤 써드 파티 회사가 iTunes와 동기화가 된다고 주장한다고 들었지만, 애플은 이러한 애플에서 만들지 않는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와의 호환은 지원하지도 않고, 테스트를 하지도 않는다"라고 못박았다.

팜은 이에 대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은 상태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3. 20. 08:28
알고보니 iTunes 8.1에 숨겨진 기능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건 바로 HD 영화다. 애플이 어제인지 오늘인지부터 오늘부터 HD 영화 판매를 시작했다. 원래 HD 영화는 애플 TV에서 제공되는 기능이었는데, 이번에 컴퓨터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다. (아마도 이제 HD 영화를 문제없이 재생할 수 있는 신형 맥북의 9400M 칩셋 때문인듯) 예약을 받는 영화 중에는 <퀀텀 오브 솔러스>와 <트와일라잇>이 있다. 현재 영화는 신타이틀 15달러, 구타이틀 10달러인데, HD 버전은 이에 5달러를 더 보태게 된다. (이 정도 수학 못하시는 분들은 없겠지...) 해상도는 사이즈로 봤을 때 720p로 추정된다.

그 예를 들어, <퀀텀 오브 솔러스>의 페이지를 들어가보면, PRE-ORDER (예약이 아니라면 BUY라고 되어 있을 것) 위에 HD 버전을 살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구매를 할 때 아이팟과 아이폰용 카피가 포함되기 때문에 변환할 걱정없이 바로 넣을 수 있다.

참, <퀀텀 오브 솔러스>는 예약구매하면 3월 24일에 바로 받을 수 있으며, <트와일라잇>에는 21일에 받을 수 있다. (이는 모두 다 두 영화의 DVD/블루레이 디스크 출시 스케쥴에 맞춰진 것.)

그리고, HD 영화는 iTunes 8.1 이상에서만 지원되고, HD 동영상 자체를 재생하려면 웬만큼의 사양을 갖춘 컴퓨터여야 한다. (맥은 1.8GHz G5 이상, 1.83GHz 인텔 코어 듀오 이상, 최소 256MB RAM, 64MB 이상 그래픽 메모리, PC는 2.8GHz 펜티엄 4 이상, 512MB RAM, 64MB 이상 그래픽 메모리, 윈도우 XP SP2 혹은 비스타 이상)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3. 12. 08:09
iTunes 8.1 업데이트가 임박하고 있다. 애플에서도 iTunes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면 8.1이 Coming Soon이라고 되어 있는 상태.

이번 iTunes 8.1에서는:

- 속도 향상: 전체적인 로딩향상과 동기화 등 전반적으로 빨라졌다.
- 모든 아이팟에서 Autofill 지원: Autofill은 원래 아이팟 셔플과 동기화할 때 무작위로 곡을 넣어주는 기능이었는데, 이제는 이 기능이 모든 아이팟으로 확장된다.
- iTunes Plus로 리핑하기: 이제 CD에서 음악파일을 iTunes Plus의 비트레이트인 256kbps 리핑이 기본 세팅이 된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2. 8. 23:45
지난 맥월드 2008에서 iTunes Movie Rentals과 함께 선보인 디지털 카피를 필자가 이번에 사용해봤다. 전체적인 유저 경험이 어떤지 살펴보자.

필자가 준비한 디지털 카피는 친구의 <다크 나이트> 블루레이 디스크에 들은 카피였다. 디지털 카피는 DVD에 따로 들어 있었다.


디스크를 넣으면 iTunes가 자동으로 열리면서 코드를 입력하라고 뜬다. 일종의 시리얼 넘버인 모양이다. 코드는 디스크 커버에 있었다.



그럼 이렇게 자동으로 복사가 시작된다.



그럼 짜잔! 이렇게 <다크 나이트>가 추가된다.

전체적으로 꽤나 간단한 과정이었다. 이러한 디지털 카피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쩝.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world 20092009. 1. 7. 10:48
세계 1위의 음악 리테일러인 애플의 iTunes Store가 DRM을 해지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DRM은 Digital Rights Management의 준말로, iTunes Store 등의 온라인 음악 리테일러에서 받은 음악 파일에 복사방지장치가 걸려있어 컴퓨터를 인증하지 않으면 재생하지 못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애플의 맥월드 2009 키노트에서 애플은 이러한 iTunes Store의 DRM을 모두 해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약 1,000만 곡 중에서 800만 곡의 DRM이 먼저 해제되며, 1/4분기 때까지 전곡이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또한 가격 정책도 변경되어, 기존 $0.99에서 세 가지로 나뉘어져 $0.69, $0.99, 그리고 $1.29가 되었다. 이 세 가지 가격은 음반사에서 원하는 대로 매길 수 있다.

애플에서는 현재 기존에 iTunes Store에서 구입한 음악들을 DRM 해지한 버전, 즉 iTunes Plus (Plus는 음질도 192kbps에서 256kbps로 올라간다)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는 원 가격의 30%를 받는다. (예: 음원 하나 당 1달러인 경우 30센트, 앨범 하나가 10달러인 경우 3달러)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는 방법은:

1. iTunes Store 메인 페이지에서 Upgrade My Library를 선택한다. 옆에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음원(따로 산 경우) + 앨범(통째로 산 경우) 수가 표시된다.


2.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음원들을 보여준다. 클릭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앨범을 통째로 산 경우에는 윗 화면에 따로 표시된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8. 10. 3. 10:56

애플이 오늘 iTunes 8.0.1 업데이트를 릴리즈했다. 8의 주요 버그를 개선한 버전이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