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 Story/Car of Focus2008.08.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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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2인승... 탱크.
국적: 영국
색상: 배트맨 블랙 (무광택, 원래는 밀리터리 캐모 브라운)
길이: 4.57m
너비: 2.84m
무게: 2.5톤
엔진: 5.7리터 시보레제 V8 500마력(추정) + 점프를 위한 제트 엔진
연료: 휘발유(메인 엔진) + 프로판 가스(제트 엔진)
가속성능: 0-97km/h 5초, 실제로 풀로 가속하면 앞바퀴는 지면에 있는 상태에서 앞이 들리는 액션을 취할 수 있음.
최고속력: 시속 17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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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Known Facts:

- 앞바퀴는 차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사이드암에 볼트로 붙어 있다. 이로 인해, 좀 더 타이트한 턴이 가능하다.
- 뒤쪽에는 브레이킹을 돕기 위한 에어 브레이크용 플랩이 6개 달려 있다.
- 차의 전체적인 형상은 흡사 박쥐와 닮아 있다.
- 차가 급격한 턴을 할 때에는 거대한 뒷바퀴가 잠겨 차가 슬라이드를 하도록 돕는다.
- 앞에는 기관총이 달려 있고, 추격자를 제압할 수 있는 지뢰도 있다.
- 방탄 장갑은 기본이고,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까지 갖췄다. (<배트맨 비긴즈>)
- 사이드에는 플랩이 달려 있어 점프를 할 때 체공시간을 늘인다.
- 차가 심각하게 파손되었을때는 운전자(배트맨)를 앞바퀴를 바퀴로 한 배트포드로 분출시킨다.


In the Movies:

<배트맨 비긴즈>에서, 오랜만에 웨인 기업으로 돌아온 브루스 웨인 일부러 자신을 '응용과학'부에 배정한다. 이 부서는 원래 너무 예산이 많이 들고 현실성이 없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별로 할 일이 없는 일종의 경력상 "끝"이었지만, 브루스로서는 이곳이 배트맨으로서 필요한 장비들을 구할 수 있는 곳이라고 판단했다. 거의 쫓겨나다시피했던 응용과학부장 루시우스 폭스와 장비들을 살펴보던 중, 브루스는 베일에 반쯤 덮인 텀블러를 발견한다.
"저게 뭐죠?"
"오~ 저거에 관심있으실 것 같진 않은데."
원래 텀블러는 다리가 없는 곳을 점프로 건너가 케이블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군수용 차라고 설명하는 폭스. 어떠냐고 묻자, 브루스가 하는 말.
"이 차 블랙도 있나요?"

영화 후반에, 독성 마약에 취한 레이첼을 구조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텀블러는 빛을 발한다. 탱크같은 깡에, 스포츠카 못지 않는 성능을 지닌 텀블러는 경찰을 피해 브루스의 맨션에 도착하는 데 성공한다. 또한, 더 나중에는 짐 고든 경사가 배트맨의 허락 하에 텀블러를 운전해 고담시 전철의 다리를 파괴함으로서 라스 알굴의 고담시 파괴 계획을 막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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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에서, 영화 초반부에 배트맨이 스케어크로우와 그의 갱을 교란시키기 위해 자동조종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후에, 텀블러는 배트맨이라고 자수한 하비 덴트를 죽이려는 조커를 막기 위해 출동한다. 하비가 탄 죄수 차량을 향해 조커가 쏜 RPG 로켓은 점프를 하며 달려들은 텀블러에 대신 맞았고, 텀블러는 이때 심각한 파손을 입는다. 배트맨은 텀블러의 자폭을 명령하고, 자신은 비상대책으로 마련되었던 분출시스템을 통해 텀블러의 일부분은 앞바퀴로 만들어진 오토바이 배트포드가 되어 배트맨과 함께 탈출한다. 배트맨이 탄 배트포드는 조커를 추격해 하비 덴트를 구해내고 조커도 잡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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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eality:

<배트맨 비긴즈>가 제작되고 있을 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배트맨 영화의 현실화를 꾀하며, 배트모빌도 실제로 동작 가능한 모델이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 제작팀은 새로운 배트모빌을 디자인했는데, 이를 미국회사들에게 보여주자, 이들은 너무 어려운 작업이라고 했다. (특히, 차축이 따로 없는 앞바퀴가 그러했다.) 결국, 텀블러는 영국에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텀블러가 만들어질 때, 제작팀에서는 몇가지 조건을 가지고 제작을 진행했다:
- 시속 100마일 (160km/h) 이상으로 달릴 수 있을 것.
- 복잡한 도시내의 코너를 잘 돌 수 있는 스티어링 시스템을 만들 것.
- 0-97km/h 가속시간이 5초 이내일 것.
- 1미터 정도의 자가점프를 견뎌낼 수 있을 것.

첫번째 점프 테스트에서, 프로토타입 텀블러의 앞은 완전히 날라가버리고 말았고, 재디자인된 텀블러는 5.7리터 시보레 V8을 얹고, 뒤차축은 대형 트럭의 차축을 썼으며, 앞타이어는 후시어라는 곳에서 공급받고, 뒤의 거대한 몬스터 트럭용 타이어는 인터코라는 회사에서 공급받았으며, 마지막으로 바하 레이싱 트럭의 서스펜션 시스템을 썼다. 개발 기간은 약 9개월이었고, 몇십 억 원을 썼다.

개발이 끝나고, 각자의 목적을 가진 4대의 차가 만들어졌다. 모두 각각 65개의 탄소섬유 판넬이 쓰였고, 가격은 대당 2억 5천만원 정도. 4대 중 한 대는 플랩용 차로, 차가 날아갈 때 플랩을 자세히 촬영하기 위해 플랩과 유압식 장치를 넣었다. 다른 차는 제트 점프용 차로, 이 차는 실제 제트 엔진이 차에 얹어졌으며, 연료로는 여섯 통의 프로판 가스가 쓰였다. 시야가 좁은 앞유리창 때문에, 차 외부에는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가 장치되었다. 텀블러의 스턴트 드라이버들은 촬영을 위해 6개월동안 연습했다.

텀블러의 인테리어는 세트로 만들었으며, 실제 기동되는 텀블러의 실내와는 달랐다. 운전석은 텀블러의 인테리어를 찍을 카메라들을 위해 실제 크기보다 약간 크게 제작되었다. 또한, 1/5 스케일의 텀블러도 있었는데, 이 모델은 빌딩 사이를 점프하는 등의 장면에서 사용되었다. 하지만, 폭포를 통해 배트맨의 아지트로 들어오는 장면(위 사진 참조)에서는 실제 차가 쓰였다.


Gallery for the Tumb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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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0sec | F/13.0 | 0.00 EV | 300.0mm



Bat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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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포드는 <다크 나이트>를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디자인 팀을 이끈 네이던 크롤리 Nathan Crowley는 <배트맨 비긴즈>에서 텀블러를 디자인했던 사람이었다. 20인치짜리 타이어를 채택했으며(결론적으로, 텀블러의 앞바퀴였다), 오토바이 자체는 1기통짜리 고성능 수냉식 엔진이 쓰였다. 배트포드는 손이 아닌 어깨를 이용해 방향을 바꾸고, 라이더(주로 배트맨)의 팔은 스티어링 휠의 방패로 보호된다. 영화 촬영당시에는 몇 대가 파손될 것을 대비해 6대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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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 OST - Molossus
Posted by Kudo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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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Reviews2008.08.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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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주연: 크리스천 베일(브루스 웨인/배트맨), 히스 레저(조커), 아론 에크하트(하비 덴트/투 페이스), 마이클 케인(알프레드), 게리 올드만(짐 고든), 메기 질랜할(레이첼 도스), 모건 프리맨(루시우스 폭스)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배트맨은 아마 슈퍼히어로물 중 가장 많이 만들어진 시리즈고, 가장 편당 개연성이 없는 시리즈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크리스천 베일이 손잡은 것은 의미가 크다. 그들이 만든 <배트맨 비긴즈>는 점점 삼천포로 빠지던 배트맨 시리즈를 구원해냈으며, 전세계의 배트맨 팬들과 일반 관객들, 그리고 영화평론가들까지 모두 열광시켰다. <배트맨 비긴즈>의 마지막에서 조커에 대한 정보를 전한 지 3년 후, 그들은 <다크 나이트>로 돌아왔다.

아직도 고담시의 평화를 지키느라 동분서주한 어둠의 기사 배트맨(크리스천 베일). 그는 이제 고담시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젊은 연방검사 하비 덴트(아론 에크하트)를 보며, 이제 자신이 물러설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 때, 조커(히스 레저)라는 자가 등장해 배트맨을 죽이자고 고담시 내의 범죄조직들에게 제안한다. 조커의 위협은 점점 배트맨의 목을 조여오고, 급기야 그는 배트맨의 정체를 밝히고 자수하려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데...


Main Characters - 선과 악, 그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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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정말 히스 레저 얘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 영화는 그의 유작이기도 하고, 여기서 펼친 그의 조커로서의 연기는 정말 '소름끼치기' 때문이다. 꼭 자신이 죽을 줄 알고 이 영화를 찍은 것처럼, <다크 나이트>에서의 그는 정말 무섭고도, 연기력이 출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가 연기한 조커는 <다크 나이트>에서 절대악의 역할이다. 살인을 서슴지 않고, 혼돈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는 역시 과거에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점에서 브루스 웨인과 비슷하다. 하지만, 그가 택한 방법은 선이 아닌 악인 것이다. 조커는 악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 지 보여주는 인물로, 그 인물을 히스 레저는 신들린 연기를 통해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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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역의 크리스천 베일 또한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직접 무술을 배웠으며, 110층짜리 고층 빌딩에 올라가기를 주저하지 않았다는 그. 하여튼, 배트맨은 조커와는 반대인 선의 모습이다. 비록 밤에만 활동하고, 경찰의 수배 리스트에 올라가 있지만, 그는 고담시의 정의를 수호하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의 대상이다. 그의 부모님이 죽은 후, 그는 복수의 화신이 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대신 고담시의 정의를 수호하겠다는 다짐 아래에 배트맨으로 변신한다. <다크 나이트>를 통해 만난 크리스천 베일은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의 이중성에 대해 더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고, 이런 점에서 필자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특히, 조커의 협박에 고민하는 웨인의 모습은 정말... 박수를 아낄 수가 없었지만, 극장에서 왜 박수를 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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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검사인 하비 덴트는 브루스 웨인이 진짜 영웅으로 생각했던 인물. 고담시의 악을 소탕하겠다는 목표 하에 배트맨과 힘을 합쳐 일하게 된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는 그를 한쪽은 흉측한 얼굴을 가진 투 페이스로 변하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 하비는 위에 말했던 '절대 선' 브루스 웨인과 '절대 악' 조커의 사이에 서게 된다. 그러면서, 선과 악은 동전의 앞뒷면같이 완전히 다르지만, 결국 쉽게 뒤집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비록, 히스 레저와 크리스천 베일 사이에서 묻힌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아론 에크하트 또한, 이 어려워보일 수도 있는 '다중이'이자 영화 플롯상 가장 중요한 캐릭터를 놀랍게 소화해냈다.


Minor Characters - 주인공들을 더 빛내주는 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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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에도 <배트맨 비긴즈>만큼이나 출중한 조연이 영화를 더 빛내주고 있다. 배트맨의 든든한 조력자인 게리 올드만(짐 고든)과 마이클 케인(알프레드), 배트맨의 기술담당을 맡고 있는 모건 프리먼(루시우스 폭스), 그리고 브루스의 첫사랑 매기 질렌할(레이첼 도스)까지. 비록 레이첼 역의 매기 질렌할은 예전 케이티 홈즈보다는 약간 더 늙어(!) 보인다만, (위의 샷이 그나마 덜 늙어보인다) 모두의 연기는 영화를 더욱 더 살려준다.


The M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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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배트맨>은 '탐정 추리물' 만화로서 시작됐다. 사건이 일어나고, 그에 대한 해결을 배트맨이 하는 식이었다. <다크 나이트>는 그런 배트맨의 원래 모습을 보여준다. 벽에 부딪혀 가루가 된 총알 샘플을 채취해 다시 총알을 만들고, 거기서 지문을 채취해 범인을 알아내는 등, 이러한 구조는 흡사 CSI를 보는 것 같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배트맨 비긴즈>와 비교해 훨씬 어두워졌다. 브루스의 고뇌 뿐만 아니라, 조커와 다양한 악당들의 등장으로 인해 고담시의 분위기는 더욱 더 암담하고 침울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어둠의 기사(Dark Knight)의 활약은 더욱 더 빛나 보인다.


Theme & Sum-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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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가 우리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선과 악은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영화에서 하비가 들고 다니는 '행운의 동전'(아차, 스포일러...)과 연결된다. 비록 배트맨과 조커는 동전의 양면같이 반대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하비 덴트와 투 페이스가 자리잡고 있다. 동전의 양면은 반대지만, 동전을 반대쪽으로 뒤집는 것은 쉽다. 그만큼, 선이 악이 되는 것도 쉽게 된다는 것을 이 영화에서는 잘 보여준다.

또한, 이 영화에서 배트맨은 고담시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고민한다. 그는 고담시의 수호자지만, 그의 행동방식은 또한 많은 적들을 낳는다. 이러한 점은 브루스를 더욱 더 힘들게 만든다. 그래서, 하비 덴트를 자신과 다른 '얼굴이 있는 영웅'으로 내세운 것이다. 조커가 말한다. 배트맨은 이 일을 영원히 할 수 없다고. 아마 그의 말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 일을 오랫동안 하게 될 것이다. 어둠에 빠진 고담시를 구하기 위해, 그 자신이 '어둠의 기사'로 분해야 하는 것이다.

평점: 5/5
Posted by Kudo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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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보고 왔는데 짜임새가 좋은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08.08.10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은 의미를 효과적으로 함축했다고나 할까...

      재밌었습니다.
      비긴즈도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2008.08.10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2. 투 썸즈 업!!!!!!
    히스레저, 영화를 위해...죽음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솜름 돋더군요, 악의 화신 연기.... ㅠ.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대서사시였습니다~
    벅찹니다, 아직도~

    2008.08.10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정말 최고였어요.ㅜ_ㅡ

    2008.08.16 21:5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