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II Assassin's Creed II의 제작사 Ubisoft에서 한정판인 '마스터 어쌔신 에디션'을 발표했다. 가격은 실제 게임보다 단 20달러 비싼 79.99달러이며, 패키징은 다음과 같다:


  • 8.5인치 크기의 이지오 피겨
  • 어쌔신 크리드 아트북
  • 콜렉터블 메탈 케이스
  • 2개의 독점 추가 미션 (팔라조 메디치, 산타 마리아 데이 프라리)
  • 스페셜 피쳐 DVD
  • 어쌔신 크리드 II 사운드 트랙

또한, 영국은 블랙 에디션이라는 더 특별한 한정판을 얻게 되는데,
이 블랙 에디션의 차이점은 바로 64쪽짜리 '음모의 책'과 새로운 케이스, 또다른 한가지의 추가미션, 그리고 검은색으로 단장한 이지오의 피겨다. 실제로 이 의상은 이지오가 게임이 진행되면서 새로 입게 되는 의상이라고 한다. 이 녀석의 가격은 69.99 파운드.

어쌔신 크리드 II는 11월 19일에 출시된다.

P.S 이것들을 본 필자의 반응은...
그냥 대략... ;;;;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9. 8. 6. 09:05
레오파드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오늘 공개됐다. 10.5.8은 스노우 레오파드로 옮겨가기 전의 최종 업데이트일 가능성이 크며, 가장 큰 픽스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에어포트 네트워크에 연결할 때 호환성과 신뢰성 문제 해결
  •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몇 가지의 해상도가 보이지 않는 점 수정
  • 블루투스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들 해결

Posted by KudoKun
名探偵 コナン2009. 8. 4. 23:40
이번 여름은 나에게 있어서 '코난 재시작의 때'였다. 바쁜 12학년 (한국으로 치면 고3) 생활을 끝마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코난에 취미를 붙여보기로 했다. 일전에 내가 우수회원이었던 (아니, 지금도 우수회원인) 코난 커뮤니티 사이트인 코난21에도 다시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고, 여름동안 저녁식사를 하면서 T만화본부에서 해주는 코난을 꼬박꼬박 보았다. (물론, 대부분은 이미 본 거였지만 말이다.)


또한, 코난은 나에게 블로그 재기의 기회를 주었다. 신이치를 테마로 블로그 스킨을 완전히 다시 짰고, 그러고 나서 처음으로 쓴 글이 "[칠흑의 추적자 특집] 코난 vs 검은 조직, 그 치열한 역사."라는 글이었다. 바로 다음 날 보게 될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를 보니 그 기념으로 싹~ 정리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칠흑의 추격자"의 리뷰를 올렸다. 또다시 그 다음날, 블로그는 3,692명의 방문자를 맞이했다.

이는 오늘 조회한 유입 경로와 유입 키워드다. 모두 "칠흑의 추적자" 일색이거니와 (보



저거야 어제 찍은 거지만 현재까지 무려 54건의 view on을 받았다. 내가 시작한 이후로 가장 주목을 받은 리뷰랄까... 아무래도 내가 전문인 영화의 리뷰를 하는 것이 정말 그 진심이 드러나나 보다.


지난 며칠간 나는 코난이 얼마나 유명한 것인지 다시금 깨달았다. 내가 아는 사람들은 모두 코난을 알고 있고(어쩌면 나의 영향 때문일지도...), 개중 나랑 비슷하게 팬인 사람들도 여럿 봤다.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때도(그래봤자 겨우 몇 년 전...;;) 나는 코난을 좋아했었고, 자타공인으로 코난과 약간이나마 닮은 외모 때문에 은근 놀림을 당하곤 했다. 특히 일명 메카 개그라고, 형들은 내 시계를 마취침이 나가냐고 묻기도 하고(실제로 내 스와치 손목 시계는 코난의 그것과 상당히 닮기는 했다), 내 후드 티의 줄을 묶어서 나비넥타이(!!!)를 만들어주곤 했다. (안다. 우리 학교 형들은 어떨 때는 정말로 유치하다는 거... ;;) 그리고 나의 이어북에는 여러 아이들이 '쿠도군'이라고 적어줬다.


012

많은 애들이 적어준 '쿠도군'의 향연.
(제이크는 내 영어이름...)

지난 오랜 시간 동안을 돌아보며 정신 차리고 보니, 내 지인들에게 코난 (더 정확히 말해, 쿠도 신이치)은 나를 정의하는 또다른 존재가 되어 있었다. 그건 필자가 공부라는 이유로 코난에 대한 관심이 잠깐 끊어진 상태에서도 변함없었다. 이제는 닉네임도 닉네임이다 보니 (Kudo L이라는 이름은 작년에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지었다) 블로고스피어와 트위터에서도 쿠도군, 혹은 쿠도님으로 불린다. 그렇게 불리는 게 은근히 기분이 좋은 건 사실이다. 어릴 적부터 우상하던 존재로 별명이 붙여졌으니까 말이다.


Posted by KudoKun
Tech News2009. 8. 3. 23:27
에릭 슈미트 (Eric Schmidt) 구글 CEO가 오늘 애플의 이사진에서 전격적으로 사임했다.

오늘 발표한 애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제 구글이 크롬 OS와 안드로이드 등 점점 애플의 사업분야와 겹침에 따라, 우리는 에릭이 애플의 이사진을 그만둘 때가 됐다는 것을 서로 인지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2006년 8월에 애플의 이사진으로 취임한 이후, 구글과 애플은 아이폰 등에 구글의 인터넷 기술을 탑재함과 따로, 웹 브라우저 사파리의 경쟁 프로그램인 크롬을 출시하고, 이어 아이폰 OS의 경쟁품인 안드로이드 OS, 그리고 최근에는 Mac OS X의 경쟁 제품인 크롬 OS까지 발표했다.

많은 분들이 이 문제가 애플의 구글 보이스 앱 거절 사건 (iAppBox에서 더 자세히 읽을 수 있다)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이미 위의 사유로 예전부터 슈미트가 이사를 사임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들이 잇따랐으므로, 별개의 사건이라고 보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겠다.

이제 애플과 구글은 꽤나 경쟁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Posted by KudoKun
Movies/Reviews2009. 8. 2. 22:48
제목: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Detective Conan: The Raven Chaser
감독: 야마모토 타이치로
주연: 타카야마 미나미/김선혜 (에도가와 코난), 야마구치 캇페이/강수진 (쿠도 신이치/남도일), 야마자키 와카나/이현진 (모리 란/유미란)
러닝타임: 110분
네이버 평점: 9.32

일본에 "명탐정 코난"만큼이나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만화도 없다. 필자 또한 이번에 새단장한 블로그가 말해주는 것처럼 대단한 코난 팬이고, 필자의 부모님 또한 코난을 좋아하는지라 이번에 영화볼 때도 다같이 봤다. (아마 영화보러 간 그룹의 평균 나이가 가장 높았을 지도 모른다.)

코난이 국내에서 점점 영향력이 커지는 듯하게 보인 건 사실이다. 지난 97년부터 코난은 꾸준히 K본부 및 케이블 채널인 T만화본부에서 지속적으로 방영됐으며, 결국 작년에 처음으로 극장판 6편인 '베이커 거리의 망령'이 극장개봉을 하면서 가시화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최신 극장판인 13편을 들여오게 된다.

이번 극장판의 가장 큰 특징은 너무나 메인 스토리와의 진한 관계로 등장하지 않았던 검은 조직의 전면적 등장이겠다. 다행히도, 제작진은 검은 조직의 등장을 팬들이 만족할 만한 정도와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 사이의 균형을 잘 유지해냈다.


1) 스토리
(코난과 검은 조직의 관계는 필자가 금요일에 한 포스트를 읽어주면 감사하겠다.)

도쿄 전역에 6건의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코난 덕에 명탐정이 된 란의 아버지 모리 코고로가 사건의 자문위원이 된다. 그를 따라온 코난. 그런데 회의 후, 그는 수사원 중 한 명이 진의 포르쉐 356A를 타고 떠나는 것을 목격하고 이 연쇄 살인 사건에 그의 몸을 작아지게 한 검은 조직과 관계가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코난은 누군가가 그의 정체를 캐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검은 조직에 그의 정체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코난은 경찰과 검은 조직보다 한 발 앞서서 이 사건을 해결하고, 수사원으로 변장한 조직직원이 누구인지 알아내야 하는데...

일단 검은 조직이 나오는 만큼은 스케일은 상당히 커진 느낌이다. 특히, 클라이막스 장면은 그간 코난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액션의 스릴마저 느끼게 한다. 추리적 완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으며, 끝에 숨겨진 반전들도 코난 영화답다. 다만, 몇몇 부분은 필자도 쉽게 맞출 수 있었다는 것이 좀 걸린다만, 그건 그간 코난을 보면서 필자의 추리력이 많이 높아진 거라 믿고 싶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극장판에 검은 조직이 나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번 영화에는 꽤나 비중있게 나오니 좋다고 하겠다. 물론, 스토리에 영향을 줘서는 안되니 어떠한 부분에서는 발을 뺐지만, 베르무트, 키안티, 코른 등까지 알려진 조직원들이 총출동하고, 심지어 코난과 베르무트가 심심한 담소(?)를 하는 것까지 볼 수도 있다. 물론, 마지막 장면에서 많은 분들이 갸우뚱했던 것들도 여럿 있었으나 (스포일러 때문에 따로 말은 하지 않겠다), 그냥 '만화다...' 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2) 목소리 연기
(참고: 필자는 더빙판을 관람했다.)

일단은 요즘 T만화본부에서 하는 코난을 늘 보기 때문에 목소리에 대한 위화감은 없어서 좋았다. (T만화본부에서 하는 것을 처음 봤을 때 적응안돼서 죽는 줄 알았다... ;;) 더빙 작업은 잘 된 듯하지만, 아유미 (아름이) 역의 배우의 목소리가 힘이 약했던 듯하다. 아무리 아유미가 가녀린 캐릭터라지만, 초등학생의 당찬 목소리가 더 어울릴텐데.


3) 프리젠테이션
필자는 개인적으로 현재의 디지털이 가미된 만화채를 좋아하는 편이다. 보면 상당히 화사하고, HD화질에는 이러한 만화체가 더 낫기 때문이다. 물론, 옛날 만화체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음을 잘 알기에, 이 얘기는 이쯤에서 하자.

하여튼, 극장판 같은 경우는 제작진에서 애니메이션판보다 만화체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따라서, 만화체에는 불만이 없었으며, 적절히 가미된 CG도 예전 극장판들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다. 하지만, 중간에 나오는 물 흐르는 장면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더라. (심지어 몇몇 게임보다도 못한 몹쓸 CG의 좋은 예다.)

하지만, 이 영화의 프리젠테이션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몹쓸 번역이다. 이름은 한국 이름을 쓰고, 지명은 일본으로 한 것이다. 물론, 지명들이 죄다 한국화하기엔 무리라 그랬을 수도 있을 거라는 건 이해하고, 그러자니 한국 이름을 버릴 수 없었다는 점 또한 이해를 하겠지만, 그 결과물은 정말 이해를 못하겠다. 이러한 것은 더빙판뿐만 아니라, 자막판도 그러했다고 한다. 아마 그래서 '베이커가의 망령'이 먼저 개봉됐나 보다. 무대가 런던이니 지역화 문제는 신경꺼도 되잖아.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는 여느 코난 극장판과 다르지 않은 스케일에 검은 조직의 등장으로 많은 코난 팬들의 기대를 하게 했고, 그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검은 조직이 극장판에 출연함으로서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으며, 여전히 추리 만화의 강점인 반전과 코난의 추리력이 빛난다. 하지만, 몹쓸 번역은 다음 극장판에서 꼭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최종평가
  • 스토리: 검은 조직의 개입으로 상당히 어려워진 극장판이지만, 잘 풀어냈다. (9.5/10)
  • 목소리 연기: 한국판 자주 본다면 적응될 목소리. 연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8.5/10)
  • 프리젠테이션: 좋은 비주얼, 그러나 몹쓸 번역은 남은 숙제. (7/10)
최종점수: 9.2/10 (평균이 아님)
Posted by KudoKun
名探偵 コナン2009. 7. 31. 18:19
어제 코난 13기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가 국내 개봉을 했다. (필자는 내일 보러 갈 예정이고, 주말쯤 리뷰할 예정이다.)
이번 극장판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검은 조직이 전면적으로 나온다는 점이라 하겠다.
그럼 이 검은 조직은 무엇이고, 코난이 이들을 치열하게 뒤쫓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쿠도 신이치, 에도가와 코난으로.
고등학생 명탐정 쿠도 신이치(국내 이름 남도일). 그는 수많은 사건을 해결해온 천재적 탐정으로, 아버지 역시 천재적 추리작가, 그리고 어머니는 뛰어난 변장실력과 연기력을 지닌 전직 배우다.

어느 날, 신이치는 검은 조직의 사나이들의 수상한 거래를 목격한 후, 그들에게 습격당해 APTX4869(여기서 4869는 핸드폰 키패드로 SLHS, 이를 풀어내면 Sherlock Holmes다)라는 독약을 강제로 먹는다. 그를 죽였어야 할 독약은 역으로 세포를 유아화시켜 그를 7살의 꼬마로 만들어버린다. 결국, 그는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이름으로 그의 소꿉친구 모리 란(유미란)의 집에 얹혀살기 시작한다.


2. 하이바라 아이를 만나다.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살면서 검은 조직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하던 도중, 코난은 하이바라 아이(홍장미)라는 전학생을 맞게 된다. 알고보니 그녀는 검은 조직에서 일했었으며, 신이치를 코난으로 만든 APTX4869를 만든 장본인이다. 그녀의 부모님 역시 조직을 위해 일하다가 사고로 죽었으며(조직에서 사고로 위장했을 가능성 또한 있다), 그녀의 언니 또한 조직을 위한 일을 하다가 코난의 품에서 죽었다. 

언니의 죽음에 대한 이유를 조직에서 그녀에게 말해주지 않자 반기를 들었고, 조직을 그녀를 가둬버렸다. 결국, 자살하려고 숨겨놨던 APTX4869를 먹었는데, 그녀 또한 7세의 아이로 작아진다.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 신이치가 유아화됐다는 것을 알아챈 그녀는 코난이 신이치라는 것을 간파하고 그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것. 게다가, 검은 조직은 꾸준히 그녀의 목숨을 노리고, 코난은 그녀를 보호하면서 APTX4869의 비밀을 알아내 신이치의 몸으로 돌아가야 한다.


3. 주요 인물들 (조직과 관련된 인물들만 정리, 아래 사진들은 모두 CONAN21에서 제공)

The Good Side
1) 에도가와 코난 (쿠도 신이치) (남도일)
17세의 천재적 명탐정. APTX4869라는 약에 의해 몸이 유아화되면서 검은 조직과 엮이게 된다. 어떻게 해서든 신이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속해서 검은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 조직 내에서는 베르무트를 제외하고는 그의 존재를 알지 못하며, (시호의 문서위조로 인해 '사망확인') 베르무트는 그를 조직을 한 번에 죽일 수 있는 '은제 탄환'[각주:1]이라고 지칭한다.





2) 하이바라 아이 (미야노 시호, 쉐리) (홍장미)
검은 조직에서 일했던 천재적 화학자로, 그녀의 부모님 또한 뛰어난 과학자이다. APTX4869를 만든 장본인. 어떨 때에는 코난만큼의 뛰어난 추리력과 관찰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조직 내에서 신이치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아채지만, 그 당시에는 흥미를 느껴 '사망확인'이라고 보고서를 바꿔썼다. 그 뒤로 조직에 반기를 품었다 갇혔고, 죽으려고 먹었던 APTX4869의 역효과로 코난과 똑같이 몸이 작아졌다. 현재 APTX4869의 해독제를 만들어보고 있지만, 아직은 일시적으로만 몸을 원래대로 만들어주는 시제품단계이며, 계속 코난에게 먹이며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3) 조디 스털링
검은 조직의 한 패라고 오해도 많이 받았으나, 실제로는 FBI 잠복 수사요원. 그녀의 아버지 역시 검은 조직을 수사하던 FBI 수사요원이었으나, 베르무트에 의해 살해당했다.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이름을 바꿨으며, 자신도 FBI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떼를 써 현재 FBI에서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고 있다. 코난을 쿨 키드라고 부르며, 그의 정체를 얼핏 알고 있는 듯하기도 하다. 일본에는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로 잠복취직을 했었으며, 그녀의 일본어는 유창하다. (연기를 위해 일부러 억양을 이상하게 썼으나, 문법은 착착 맞았다는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




4) 아카이 슈이치 (이상윤)
역시 검은 조직과 한 패로 의심을 많이 받았던 인물. 그 역시 FBI 소속이며, 검은 조직에서는 공개적으로 그를 은제 탄환으로 두려워한다. 뛰어난 저격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조직에 직접 들어갔다가 나온 인물. 조직에 잠복하는 동안에 하이바라의 언니를 사귀었었다. 현재는 직무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5) 제임스 블랙
조디와 슈이치의 상관. 영국 출신이지만 실제로는 시카고에서 자랐으며, 역시 셜록 홈즈를 가장 존경하는 탐정으로 꼽는다. 조디가 FBI에 들어오도록 결정적 도움을 주었으며, 그녀의 아버지와도 잘 아는 사이였다.






The Bad Side: 검은 조직
1) 진
신이치에게 APTX4869를 먹인 장본인. 조직의 간부이며, 살인을 눈깜짝하지 않고 하는 냉혈한. 왼손잡이이며, 소음기를 단 베레타 권총을 들고 다닌다. 그의 사격 실력은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 애마는 포르쉐 356A. 반역자인 쉐리(하이바라)를 끈질기게 쫓고 있다. 그런 걸 보면 그녀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2) 워커
진의 심복. 늘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 진보다는 약간 경솔한 편이어서 여러 실수를 저지른 적도 있다. 하지만 역시 사격 실력은 상당한 편.







3) 베르무트
진과 비슷한 계급의 조직 간부로, 변장술에 뛰어나다. 진짜 정체는 유명 여배우 샤론 빈야드 및 그녀의 딸 크리스 빈야드이며,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인다. (엄청난 성형수술의 결과일수도...?)
신이치의 엄마인 쿠도 유키코(이하연)의 친구이며, 그 덕에 코난이 신이치라는 것을 바로 간파하지만, 그 사실을 조직에 알리지 않으며, 게다가 코난이 계속 막아서자, 하이바라를 암살하는 것 또한 아예 포기한다. 이러한 이유는 신이치가 유키코의 아들인 것도 있지만, 신이치가 1년 전 란과 함께 살인마로 변장한 자신을 구해줬기 때문. 조직 내에서 유일하게 코난을 조직을 괴멸시킬 능력이 있는 은제 탄환으로 보고 있다.




4) 키르 (미즈나시 레나 / 혼도 히데미) (손예나 / 본명은 알려진 바 없음)
검은 조직의 일원으로, 미즈나시 레나라는 이름으로 아나운서 활동을 했던 인물. 하지만, 그녀의 실체는 CIA 요원이며, 아버지를 따라 검은 조직에 잠복했다. 임무 수행 도중 FBI에 잡혔으나, CIA인 것을 코난과 슈이치가 알아내 그녀를 다시 조직으로 돌려보낸다. 현재 CIA와 FBI를 위해 첩보 활동을 하는 중.




5) 키안티 (캔티) & 코른
검은 조직 내의 저격수 듀오. 600야드 이하의 상당한 저격실력을 가지고 있다. 키안티는 성격이 불 같으며, 코른은 말을 또박또박 끊어서 하는 것이 특징. 둘 다 베르무트를 끔찍이도 싫어한다. 닷지 바이퍼 GTS를 몰고 다닌다.








  1. 실버 불릿, 즉 은제 탄환은 늑대인간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 [본문으로]
Posted by KudoKun
Nikon DSLR Story2009. 7. 30. 22:51
오늘 업데이트된 니코르 렌즈군을 소개한다.

1) AF-S Nikkor 70-200mm F2.8G ED VR II N
AF-S Nikkor 70-200mm F2.8G ED VR II N
(사진제공 - 니콘)

금띠 렌즈 3총사 중 가장 연륜(?)이 있었던 70-200mm 렌즈가 업데이트됐다. (전 세대는 2002년에 나왔다.) 이 렌즈는 VR II를 채택, 4스탑의 손떨림 방지 성능을 발휘하고, 나노크리스탈코팅 또한 입혔다. 또한, ED 렌즈를 7매나 써서 색수차에 대비했다. (그 덕에... 가격은 무지하게 비쌀 거다.)

국내에 11월 출시예정이고, 가격은 미정.


2) AF-S DX Nikkor 18-200mm F3.5-5.6G ED VR II
AF-S DX Nikkor 18-200mm 3.5-5.6G VR II
(사진제공 - 니콘)

DX 포맷 렌즈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일명 '만능렌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전 세대 버전도 VR II를 채용했던지라 VR 성능은 같겠지만, 이 렌즈의 가장 눈에 보이는 변화점은 바로 무거운 경통의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경통잠금 장치를 내장했다는 것이겠다. 뭐...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별로 뽐뿌는 안오는군하... ;;

9월 4일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역시 미정.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