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The Host2006. 11. 17. 01:56

"현서는 열심히 점프를 하고 있었다. 그녀 나름대로의 탈출 방법으로 다른 시체의 옷과 자신의 교복 조끼를 엮어 로프를 만든 것이다. 어찌어찌하여 위에 있는 철로 커버에 걸리긴 했지만, 길이를 너무 짧게 만든 문제였다. 아무리 점프를 해도 로프는 15cm 차로 현서의 손에 걸리지 않았다. 설상 걸린다 지라도, 그녀가 그걸 타고 올라갈 있을 지도 문제였다. 결국, 현서는 포기하고 자신의 은신처인 좁은 원형 하수구로 몸을 숨겼다. 괴물이 오는 소리를 들은 것이다."

<명탐정 코난: 한강 속의 괴물 Detective Conan: The Host> 中

희망이 없는 것 같다.

미래가 어두워 보인다.

하지만, 어둠의 끝에는 한 줄기의 햇빛이 있는 것과 같이,

언젠가는 작은 기회를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그걸 잡아내서 희망으로 바꿀 것이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