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같은 이북 리더는 어떻게 보면 연약한 존재들이다.
이북 리더가 주로 쓰는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는 꽤나 약해서 조그만 충격에도 망가지기 일쑤니까 말이다.
게다가, 이틀동안 스토리를 누드로 들고 다녀봤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
그러니, 이북 리더에는 케이스는 기본으로 사줘야 한다.
스토리의 케이스도 그렇다.
스토리의 케이스 생김새는 꽤나 독특하다.
앞에는 스토리의 캐링 케이스라는 문구와 함께 "Storage of Memory (기억의 저장소)" 라는 문구가 담겨져 있다.
여행용 케이스임을 강조하는 부분.
생각보다 쉽게 끼워졌다.
겉보기에는 비닐만 있는 거 같지만, 케이스는 실제로 안에는 꽤나 단단한 플라스틱이 있다.
스토리를 일종의 샌드위치로 보호하는 것이다. 게다가 위에 언급한 스트랩까지 두르면 꽤나 밀착돼서 낙하를 대비한 보호도 꽤 잘 되어 있는다.
지금 이 사진이 두 손으로 보는 방법이다.
물론 커버를 뒤로 넘기고 보는 방법도 있다.
그중 가장 큰 예가 바로 뒤에 있는 수납공간이다.
케이스의 뒷면을 다 차지하는데, 사이즈가 스토리 뒷면 사이즈니 웬만한 여권, 티켓 등은 모두 들어간다.
지퍼는 양뱡향으로 모두 열리게 설계되어 있다.
비행기 여행을 다닐 때 참 유용한 것이겠다. 잘됐네. 유학생이라 비행기 여행은 밥먹듯이 하니... ;;
전체적으로 봤을 때, 스토리 케이스는 정말 잘 샀단 생각이 든다.
보호도 되고, 나름 패션 아이템도 된다. (그렇다고 내가 패션에 신경을 쓴 적이 있느냐? 그것도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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