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ver story/News2008. 6. 12. 23:26

그림 2

둘 다 부정하겠지만, 아이리버와 애플의 디자인은 뭔가 공통점이 있다.

며칠 된 뉴스지만(하도 WWDC에 미쳐 있었던 상태라...), 월요일에 애초 스틱스란 이름으로 전자파등록이 되었던 아이리버 볼케이노(모델명 T7)가 결국 볼케이노란 이름으로 출시됐다. 심플한 USB 메모리 내장형 플레이어(=USB 케이블이 따로 필요없음)를 지향하는 볼케이노는 OLED 디스플레이와 2/4GB의 요즘으로 치면 약간 ‘저렴한’ 메모리(이래봬도 2년 전에는 최신이었는데...)를 채용했다. 화이트, 블랙, 핑크, 초콜릿의 4가지 색상으로 일단 출시됐으며, 나중에 아쿠아 블루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격은 2GB 59,000원, 4GB 79,000원.

P.S 그럼 이 Stix란 이름은 어느 플레이어지? T7인 건 맞는데... 뭐야... ;;

그림 3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News2008. 6. 5. 20:59

아이리버는 결국 논란이 많았던 아이리버 피플 P.ple의 외장 재질 문제를 ‘재질 교체'로 마무리지었다.

아이리버는 6월 3일 공지에서 기존 SF 코팅을 UV 코팅으로 변경키로 하고 이에 대한 공지 사항을 올렸다.

변경된 제품은 6월말부터 출고 예정이며, 기존 SF 코팅 제품을 가지고 있는 유저는 아이리버존을 방문하거나 우체국 택배로 보내 7월 1일부터 무상 케이스 교환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고객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같은 색상으로 1회 교환만 가능하다.

이번 아이리버의 구체적인 대책으로 자유게시판 분위기는 한층 수그러든 분위기다.

 

t7_teaser_main01

 

한편, 아이리버 공식 홈페이지에는 현재 아이리버 스틱스의 티저 이미지가 올라왔다. CES때 볼케이노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던 스틱스는 지난 이름공모를 통해 뽑힌 새로운 이름이며, 심플한 기능의 USB 메모리형 MP3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이미 리뷰용 제품이 넘어갔다는 얘기들도 들려오며, 출시예정은 이번 주말쯤으로 잡혀 있다.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News2008. 5. 29. 22:38

iriver P.ple (P10)

아이리버 피플 P.ple 이라는 이름으로 몇 주전 출시한 P10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출시 전에는 3시간 30분이라는 안습적인 동영상 재생시간으로 한 번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하더니, 이번에는 외부 케이스의 재질 문제로 퍼졌다. 화이트 제품이 변색에 치명적으로 약한 사실이 확인된 것.

필자의 지인으로 직접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근처 아이리버존으로 향했다는 토드군은, "집에 있던 보라색 천 한 장을 챙겨가 시연용 제품(화이트)에 올려놓고 5분정도 만지작거리다 아랫면을 확인해보니 약 1cm 지름의 보라색 점이 물들어져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미 아이리버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에는 이에 대한 엄청난 토론과 비난이 들이닥쳤고, 아이리버 사이트의 운영자는 급하게 P10이 SF 코팅으로 만들어졌다는 공지까지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유저들은 이 공지 또한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리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만큼 P10에 대한 토론이 많은 것은 공개된 지 1년만(2007년 6월 23일 사진으로만 첫공개)에 출시된 제품이어서 유저들의 기대가 굉장히 컸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현재 아이리버는 위 공지를 제외하곤 이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로서 P10을구매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충고는 바이올렛 색상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다. 바이올렛은 화이트와 같은 재질이긴 하나 화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색상 물들기에 강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이리버 P10은 업계 최초로 33GB 1.3인치 하드드라이브를 장착한 PMP이며, 이를 통해 다른 PMP 대비 크기를 33%정도 줄였다고 제조사는 설명하고 있다. 가격은 DMB 기능 등을 뺀 Basic 버전이 328,000원, DMB 기능이 포함된 Pro 버전이 398,000원이며, 현재로서는 Pro 버전만 살 수 있다.

iriver Lplayer

한편, CES 2008에서 첫공개되었던 아이리버 엘플레이어 Lplayer가 오늘 조용히 출시됐다. 역시 U10/클릭스처럼 D-Click System을 채용하였으며, E100의 칩셋을 채용해 역시 무손실 포맷인 FLAC을 재생할 수 있다. 2.0인치 TFT-LCD, 2/4/8GB 메모리 등의 기능이 있으며, 재생시간은 오디오 12시간, 비디오 3시간 30분으로 약간 약하다.

가격은 각각 2GB 93,000원, 4GB 113,000원, 8GB 153,000원이다.

아이리버 측에서는 Lplayer 첫 10만대에 음악 그룹 Muse의 라이브 콘서트(15분 분량) 동영상을 기본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리버는 추후 출시될 Lplayer의 크래들의 사진도 공개하였다. U10의 크래들의 브라운관 크래들 이미지를 다시금 발전시킨 디자인인 듯하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