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s2007. 12. 15. 06:38


포스터부터가 가히 충격적이다.






감독: 매트 리브스
제작: J. J. 애이브람스
출연: 마이크 스탈-데이비드, 마이크 보겔, 오뎃 여스트만, 리지 카플란, 제시카 루카스, T.J. 밀러
개봉상태 (포스트 작성일 기준): 개봉 예정 (2008/1/24)


"다섯 명의 뉴요커들은 그들의 친구를 송별회에 초대한다. 그러나 그날 밤, 도시에는 마천루 크기에 괴물이 떨어진다. 그들의 비디오 카메라로 본 관점에서, 영화는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초현실적이고, 가장 겁나는 사건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도를 담는다."

- 클로버필드 공식 줄거리-


<설명>

지금은 공개된 줄거리가 하나도 없으므로(저게 다다) 바로 설명으로 들어간다. 이 영화의 1차 트레일러(맨 위)가 공개된 것은 미국에서 <트랜스포머> 상영 전에 공개되었다. 그 때까지는 아무도 이 영화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 그만큼 극비로 만들어졌고, 심지어 오디션을 볼 때조차도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지 않고 J.J. 애이브람스가 만든 드라마 <앨리어스> 혹은 <로스트>의 시나리오, 혹은 오디션만을 위해 만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출연진 중 한 명은 애이브람스 드라마의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영화 출연을 승락했는데, 촬영은 엄청나게 고됐다고.) 하도 정보가 없다고 인터넷에서 난리가 나자 <베오울프> 상영 때 2차 트레일러를 공개했는데, 일단 알 수 있는 것은:

1) 괴수영화다. (심지어 어느 사람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리메이크작이 아니냐는 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의 괴물이 자유의 여신상의 대가리(!)를 던질 만한 힘은 없으므로 패스... ;;) 문제라면, 우리는 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모르고(여기까진 <괴물>이랑 똑같네), 또한 영화에 괴물의 모습 전체가 나올지조차 모른다(요건 다르다).

2) 영화 자체가 주인공 일행이 찍은 비디오 카메라의 시점에서 돌아갈 것이다. (2편의 예고편도 다 그랬고, 공식 줄거리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와 있다.) 이것을 핸드헬드 시점이라 하는 듯하다.

3) 배경이 뉴욕시다. (당연하잖아!)

웃긴 것은, 이 영화의 예산이 3,000만불 (그러니... 300억 정도?)밖에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건 뭐 <디워> 수준인데, 우리나라야 뭐 그만큼 돈을 많이 바를 일이 없으니(!) 300억도 크다고 하더라도, 할리우드에서 3,000만불은 껌값이다. (자고로, <트랜스포머>의 제작비가 1억 5천만불이었다.) 이유는 알고보니 배우들이 모두 신인이다. 그런 방법으로 돈을 아낀 것이다. 결국이 <디워>가 선택한 길과 같은 셈이다. (실제로 출연진 중 하나는 영화 자체는 1억 5천만불짜리 영화같이 보일 것이라고 한다.)

하도 미스터리 마케팅을 해서 궁금증만 증폭시키는 클로버필드. 그 결과물은 내년 1월말에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보자. (그때까지 스포일러 영상이나 안 나왔으면 좋겠구만... ;;)

<추가>: 어느 블로거 분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죽을 수도 있다는 꽤나 논리적인 추론을 내려주셨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영화 예고편을 보게 되면 맨 처음 문장에 <사건명 '클로버필드'의 증거자료:이 동영상은 예전에 '센트럴파크'라 불리던 사건현장U.S.447에 발견된 캠코더에 녹화되어 있던 것이다.>라고 써져있다.

이것을 보게 되면 아마 이 영화에서 나오는등장인물들은 모두다 죽었을 것이 라고 예상을 할 수가 있다.문장을자세히 보면'사건현장U.S.447에 발견된 캠코더'라고 써져있는데 이것을 보게되면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에서 발견된 것은 이 캠코더 뿐이라는 말이 되고 즉, 이 캠코더를 정부나 다른 사람에게 준 사람이 없다는 말이되므로 이 캠코더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죽게 되고 남은 것을 캠코더 뿐이라는 말이된다. 아니면, 등장인물들은 어쩔 수 없이 이 캠코더를 버리고 도망치게 된다는 얘기가 되는데 예고편을 보게 되면 등장인물들은 마지막까지 캠코더를 통해서 상황을 찍으려고 하는 것을 보면 버리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 블로그 에서 발췌-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