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2009. 12. 6. 11:45
기어이 일이 꼬일 대로 꼬이기 시작한다.
지난번에는 하드 드라이브가 사망하더니,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로직 보드가 사망했다.
내가 컴퓨터를 그렇게 험하게 쓰는 건가... ;;

참, 로직 보드 사망을 의심하려면, 컴퓨터를 켤 때, 전원은 분명 들어오는데 '둥~' 하면서 들려오는 맥 특유의 부팅음이 안 들어온다면 의심해볼 만하다.

로직 보드는 거의 데탑으로 치면 마더 보드와 비슷한 녀석인데, 노트북 같은 경우는 CPU, 그래픽 프로세서 등이 죄다 한 보드에 묶이기 때문에 컴퓨터의 주요 부분을 구성하는 녀석이라 할 수 있다.

로직 보드 고장이라 리퍼로 갈 줄 알았더니 수리를 해준다. (솔직히, 리퍼를 약간 기대하기도 했다) 수리 기간은 그냥 대략 싸잡아서 일주일. 다음주가 수업이 없길래 망정이지, 있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_-;;;

보내기 전에, 지니어스 바의 직원이 내 노트북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한다. 옆의 사진의 "Cosmetic Condition (외관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무래도 분명 외관 상태가 수리 갔다와서 안 좋아졌다고 소송거는 인간들이 있을까봐 그러는가 보다.




트위터의 점호여왕 솨누나를 위한 슬라이더 케이스. 한국에서 품절됐다 그래서... ;;
요즘 여러모로 돈이 많이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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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