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닌텐도 DSi의 발표일이 한 달 앞(4월 5일)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칸소 주에서는 이 새로운 게임기가 나오기도 전에 "DSi 아동 성폭력 경계령"을 내렸다. 이는 TV에서 베스트 바이의 직원이 한 말에서 발단되었다:
"이 녀석에는 듀얼 카메라와 웹 브라우저가 달려있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아동들이 이 기기를 통해서 연락이 될 뿐만 아니라, 사진들이나 동영상을 제공하라고 강요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또 뭔말인가? 일단, DSi에는 동영상 공유 기능 자체도 없는 데다가, 어디까지나 게임기인 이 기기를 그런 식으로 몰아가는 경찰이나 언론이 정말 무서울 뿐이다. 또한, 닌텐도의 폐쇄적인 정책에서 기인할 때,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여튼, 그래도 요즘 기술의 발전이 범죄에 얼마나 악용되는 지 보여주는 한 사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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