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의 최고급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인 맥 프로의 사양 리프레시를 발표했다.
이번 신형 맥 프로에는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 (코드명 '네할렘')이 탑재된다. 기본형은 쿼드코어 프로세서 하나(2.66)이고, 고급형은 옥타 코어 (2.26GHz)에서 시작할 수 있다. 네할렘 프로세서는 전 세대에 비해서 거의 2배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보인다.
그래픽 또한 강력하다: 기본으로 NVIDIA GeForce GT 120 (512MB DDR3) 그래픽 카드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더 많은 파워가 필요한 구매자에게는 ATI Radeon HD 4870 (512MB DDR5)의 옵션이 주어진다. GT 120만 하더라도 전 세대의 기본 그래픽에 비해 거의 3배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보이며, HD 4870은 GT 120의 2배의 성능을 뿜어낸다.
하드 드라이브는 기본 640GB가 들어가며, 하나의 베이에 1TB씩 총 4TB까지의 확장이 가능하다.
맥 프로는 미국에서 다음주에 시판에 들어가며, 기존 맥 프로보다 싼(어디까지나 미국 관점) 2,499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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