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The Host2006. 12. 15. 02:26

괴물 옥의 티

1. 영화 중반부, 주인공의 아버지가남주와 남일에게 설교하는 장면에서담배의 짧아졌다가 끄는 장면에선 갑자기 길어진다.

▲이렇게 짧았던 담배가 (아래, 위 그림 붉은 줄 참조)

▲끌때는 다시 길어진다. 연속된 장면이고, 담배를 바꿔 피울 수 있을만한 부분은 없었다.

2. 영화 중후반부,매점에서괴물과 싸울때 괴물이 매점을 뒤집어 놓고 가지만 얼마 뒤 남주가 다시 갔을땐 말끔히 정리되어 있다. 정리야 남주가 했다고 할 수 있지만 괴물이 뒤집어 놓은 컨테이너를 여자가 다시 바로 세워 놓았다는건 말이 안된다.

▲괴물이 분명 90도 ?또陟貂 간 매점이

▲남주가 갔을땐 도로 새워져 있다. (문에 붙어있는 장식물과 스티커를 보면 알수있다.)

3. 임필성 감독이 카메오로 출연하여 경찰 관계자에게 현상금의 세금이 몇%냐고 묻자 경찰측에선 세금이 없다고 답하는데, 실제로는 세금이 20%정도 떼인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이 다른 사람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답변해 준 사람이 실수를 했다고 한다.

잘못된 옥의티

1. 괴물이 한강에 뛰어 들었을때 오리배가 별로 움직이지 않는다는걸 옥의 티라고 하는 의견이 있는데, 물이 튀는 장면은 CG로 촬영한게 아니라 실제 괴물 무게의 드럼통을 던져서 촬영 했다고 한다. 고로 오리배가 움직이고 물이 튀는것도 실제 괴물이 뛰어든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괴물의 무게를 몸집에 비해 작게 잡은걸 실수면 실수라고 할 수 있지, 오리배가 별로 움직이지 않는건 영화 설정상 옥의 티가 아니다.

2. 라면을 먹을때 남주만 스프를 넣지 않는다는게 옥의 티라는 의견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남주는 라면의 뚜껑을 미리 벗겨 놓았다. 당연히 스프를 미리 넣어 놨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3. 주인공이 오징어 다리를 오른쪽 주머니에 넣었다가 나중에 아버지에게 줄 때는 왼쪽 주머니에서 꺼낸다는게 옥의 티라는 의견이 있으나, 자세히 보면 주인공의 옷은 오른쪽 왼쪽 주머니가 연결되어 있는 디자인이다.

4. 불화살은 괴물의 눈에 맞았으나 괴물의 몸에서 불이 붙는게 옥의 티라는 의견이 있으나, 자세히 보면 괴물 눈에서 부터 불이 붙었다가 몸쪽으로 번져 나가고, 괴물이 몸부림 치는 과정에서 눈쪽에 붙었던 불은 꺼지는게 보인다. 괴물은 물에 젖은 상황이고, 눈쪽엔 기름이 적게 묻었다고 생각 할수도 있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