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Story2008. 7. 16. 21:34


제목만 보면 이미 짐작하셨을 수도 있겠다. 이 게임은 바로 11월 6일에 개봉할 007 최신작 <퀀텀 오브 솔라스 Quantum of Solace>를 베이스로 한 게임이다. 하지만, 영화를 베이스로 한 게임이라고 얕보면 안된다. 007 시리즈를 베이스로 한 게임은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있을 뿐만 아니라(닌텐도 64로 나온 골든아이는 정말 최고였다고 한다) 이 녀석은 놀랍게도 작년에 공전의 히트를 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엔진을 그대로 가져와 다듬은 것이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덕에 이런 놀라운 그래픽이 가능하다.

위의 장면을 보면서 '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러시는 분들 많을 거다. 당연한 거다. 저 위 장면은 전편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에서 나온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라스>를 50/50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카지노 로얄>에서 나왔던 그 프리 러닝 추격장면과, 카지노 호텔에서의 장면,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베네치아에서의 전투장면 등을 모두 게임화시키고, 거기에 <퀀텀 오브 솔라스>에 나오는 장면들을 추가시킬 예정이다. 불행히도, 애스턴 마틴 DBS를 이용한 카액션은 없을 예정이라고 한다. 아~ 슬퍼.

하여튼, 게임은 1인칭과 3인칭 둘 다 진행된다. 기본은 1인칭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3인칭이 될 수도 있다고. 좀 더 주변을 돌아봐야 할 때 3인칭을 썼다고 한다. 또한, 3인칭으로 해야 몸싸움하는 장면에서는 유리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인칭(위), 3인칭(아래)

현실성을 위해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의 몸을 3D로 스캔해 게임내 모델로 썼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직접 목소리연기를 맡았다. 모션 연기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다스 몰로 열연한 레이 팍이 맡았다.

<퀀텀 오브 솔라스>는 영화가 나오는 11월에 같이 출시될 예정이고, 이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게임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마지막으로, 게임플레이 동영상~


Posted by KudoKun
Movies2008. 7. 6. 14:45
invalid-file

Quicktime이 깔려있으면 볼 수 있다.


어렵게 720p 트레일러를 구할 수 있었다. 그러니, 포스트를 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Mr. White: I was always so interested to meet you.
미스터 화이트: 난 언제나 자네를 만나기를 고대했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Mr. White: I heard so much about you from Vesper.
미스터 화이트: 베스퍼에게서 자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

사용자 삽입 이미지
Mr. White: If she didn't kill herself, we would've had you, too.
James Bond: Are you going to tell me who you work for?
Mr. White: First thing you should know about is that... we have people everywhere.

미스터 화이트: 만약 그녀가 자기 혼자 죽지만 않았더라도, 당신까지 잡을 수 있었겠지.
제임스 본드: 네녀석이 누굴 위해 일하는 지 말할 건가?
미스터 화이트: 자네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있다는 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M: I thought I could trust you. You said you won't be motivated by revenge.
James Bond: I am motivated by my duty.
M: I think you're so blinded by inconsiderable rage that you don't care who you hurt. When you can't tell your friends from your enemies, it's time to go.
James Bond: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me.

M: 난 자네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네. 복수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했잖나.
제임스 본드: 이 일은 제 임무입니다.
M: 내 생각엔 자네가 너무 사소한 분노에 휩싸여 자네가 누구를 해치는 지 상관하지 않는 것 같군. 적들에게서 동지를 구분지을 수 없다면 이제 그만두게.
제임스 본드: 저에 대해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M: Restrict Bond's movements. Put a stop on his passport. Find Bond.

M: 본드의 행동을 제한시키고, 여권을 정지시켜. 본드를 찾아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James Bond: How much time have we got?
Felix Leiter: 30 seconds.
James Bond: Well, that doesn't give us a lot of time.

제임스 본드: 시간이 얼마나 있지?
펠릭스 레이터: 30초.
제임스 본드: 거 참 시간이 얼마 없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왔다! DB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Quantum of Solace> - <007 퀀텀>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 본드)
감독: 마크 포스터
개봉: 2008년 10월 31일(영국)/11월 6일(한국)/11월 7일(미국)
줄거리: 전작 <카지노 로얄>에서 애인 베스퍼를 잃은 본드는 베스퍼를 배신하게 만들었던 조직을 자기 혼자 추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가 쫓는 조직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것임을 알게 되는데...
Posted by KudoKun
Movies2008. 7. 1. 23:02

이번엔 소니 픽쳐스에게서 좋은 생일 선물을 받았다. 필자 생일에 007 시리즈의 22번째 작품 <퀀텀 오브 솔라스 Quantum of Solace>의 티저 예고편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약 2분짜리 예고편에서는 베스퍼의 죽음 후 아직 완벽한 00 요원이 되지 못한 '신참'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복수와 임수 수행을 두고 갈등하는 과정을 잘 그리고 있다.

제작자 측에 따르면, 영화는 전편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이 끝난 부분에서 약 한 시간 뒤부터의 내용을 다룰 예정으로, 본드가 전편에서 죽은 애인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가 몸담아야만 했던, 또한 본드나 MI6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조직의 뒤를 밟아가는 이야기다.

이번 예고편에는 몇 가지 액션 장면이 실감나게 담겨 있는데, 그 중에는 1초뿐이긴 하더라도 애스턴 마틴 DBS의 멋진 카 스턴트가 나온다. 무려 2대의 DBS를 말아먹은 장면, 잘 됐을 지 기대가 된다.

예고편 분석은 애플 사이트에 HD 예고편이 올라올 때쯤 하겠고, 예고편은 아래서 감상하시라~


 
Posted by KudoKun
Movies2008. 1. 26. 05:55

바바라 브로콜리, 마이클 G. 윌슨 제작의 007 시리즈의 22번째 작품이<퀀텀 오브 솔라스 Quantum of Solace>라는 이름을 확정짓고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퀀텀 오브 솔라스>라는 이름은 이안 플레밍이 지은 <포 유어 아이즈 온리> 단편집에 있었던 단편들 중 하나로, 아마도 영화는단편의내용과는 관계 없이 <카지노 로얄>의 직속 후속편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제임스 본드 영화로선 처음인 듯.)

<퀀텀 오브 솔라스>의 메인 캐스트.

왼쪽에서부터 악당 그린 역의 마티유 아말릭, 카밀 역의 올가 쿠릴렌코,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필드 요원 역의 제마 아테르톤

(이놈의 이름들은 다 어렵냐... ;;)

감독은 <몬스터 볼>을 연출한 마크 포스터가 나왔고, <카지노 로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줘 찬사를 받은(하지만 개봉 전에 혹평을 받은... ;;)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돌아오고, 주디 덴치가 본드의 직속상관 M, 제프리 라이트가 CIA 요원 펠릭스 레이터, 지안카를로 지안니니가 르네 매티스로 영화에 다시 출연한다. 또한, 새로운 악당 그린에는 마티유 아말릭, 새로운 본드 걸인 카밀과 필드 요원에 올가 쿠릴렌코(얼굴이 기억난다고? 아마도 <힛맨>에서 봐서일 거다)와 제마 아르테르톤이 각각 출연한다. 또한 본드카에는 <카지노 로얄> 때와 같은 애스턴 마틴 DBS가 출연한다.

줄거리는 대락 이렇다:

<카지노 로얄>에서 그의 연인이었던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에게 배신당한 데다가 그녀를 잃은 제임스본드(다니엘 크레이그)는 이 미션이 사적인 일이 되지 않도록 무지 애쓴다. 본드와 M은 본드가 <카지노 로얄>의 마지막에서 사로잡은 미스터 화이트 (제스퍼 크리스텐슨)을 심문하고, 그는 베스퍼를 협박한 조직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수사 결과, MI6의 배신자를 쫓아 하이티로 간 본드는아름답지만, 성질이 급하고나름대로의 복수심을 품은카밀(올가 쿠릴렌코)와 만나고, 그녀는 본드를 수수께끼의 조직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업가 도미닉 그린(마티유 아말릭)으로 이끈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그리고 남아메리카로 이어지는 그의 미션 속에서, 본드는 그린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연 자원들을 가지고 추방당한 장군인 메드라노(조아킨 코시오)와 음모를 꾸미려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린은 자신의 조직에서의 힘과영국과 CIA 등의 인계를 이용해 나라를 뒤집을 것을 보상으로, 메드라노에게서 볼모의 땅을 줄 것을 요구한다. 본드는 옛 친구들과 다시금 동맹을 맺고, 그린의 조직을 무너뜨리고 베스퍼의 배신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잡기 위해서는 CIA, 테러리스트, 심지어 M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퀀텀 오브 솔라스>는 2008년 11월 7일에 미국에 와이드 개봉예정으로 잡혀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 "제임스 본드"

올가 쿠릴렌코 "카밀"

제마 아르테르톤 "필즈 요원"

마티유 아말릭 "그린"

주디 덴치 "M"

제프리 라이트 "펠릭스 레이터"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