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SLR Story2009. 5. 3. 05:20
니콘 D300을 사고 나서 지난 5~6개월 동안 꾸준히 쓴 리뷰다.
애플의 Pages로 작성되었다.

SLRCLUB에 더 큰 크기의 리뷰를 올렸으니, 체크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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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NHS's story2008. 12. 6. 11:35
더럽게 추운 게임이었다.
물론 이보다 더 추워지지 않을 거라는 보장도 없지만서도, 정말로 추웠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D300은 까먹고 배터리 충전기를 안 챙겨온 덕에 일주일 내내 배터리 하나로 버티자니 이건 장난이 아니더라.

그래도... 열심히 찍었더니 D300은 충분히 보상을 해줬다. 그나마 2년동안 하키팀 매니저를 해본 덕에 어딜 봐야할 지 알았던 필자의 하찮은 하키 눈치도 한몫했다. 

미리 말하는 거지만, 이 사진들은 필자가 여태까지 해본 것 중 가장 많은 후보정 과정과 편집 과정을 거쳤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는... 바로 하드디스크의 용량압박 때문이었다. D300의 RAW 파일은 하나에 한 14~15MB 정도다. 그러니, 안좋은 사진에 용량을 낭비할 순 없었다. 그래서... 과감히 안되겠다 싶은 것은 지웠다. 

또다른 이유로는, 화이트밸런스가 엉망이었다. 연사로 찍다보니 사진의 화벨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다. 이는 어제 하키 연습을 찍으러 갔을 때(이는 일종의 카메라 세팅 테스트를 위한 것이었다)도 알아챘는데, 이것 때문에 오늘은 아예 RAW로 찍어버렸다. 밑에 사진 보시면 붉은 끼가 도는 사진들이 많은데, 그 이유를 오늘 경기를 취재하며 알아냈다. 알고보니 하키 링크의 조명 색온도가 모두 다른 것이었다. 심지어, 같은 줄에 있는 조명마저 색온도가 다 제각각이었다. 그런 사진들은 Aperture로 따로 화이트밸런스를 복구시켰다. 사진에 흰색일 만한 것을 일일이 골라서. 어제 D300의 AWB가 왜 엉망이었는지 이제야 알겠다. (오늘은 수동으로 찍었다. 뭐, 그래도 별 소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붉은 끼가 아직도 도는 사진들이 있어 이는 아예 채도의 일부를 빼버렸다. 필자가 좋아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뭐 어쩔수 없다.

어찌됐던, 오늘 찍었던 사진들 나간다~
(100장 -> 36장 -> 이것들)



카메라: 니콘 D300
렌즈: AF-S VR ED Nikkor 70-300mm F4.5-5.6G
촬영일시: 2008년 12월 5일
촬영장소: New Hampton School

갤러리내 앨범 (36장): MobileMe Gallery
Posted by KudoKun
Misc. Photos2008. 12. 4. 06:31
지난 두달동안 블로그 유입 키워드 1위를 죽 지켰던 제네시스 쿠페.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뜻인지...)

실물을 사진으로 찍는 것은 참 처음인 것 같다.

1년전에 LA에서 컨셉을 직접 영접했었고, 이제야 실물을 본다...
올해 LA 오토쇼... 가고 싶었는데...
참, 이건 인천에서 찍었다.

내 이렇게 멋진 한국차는 처음이다.
앞모습이 무슨 <V 포 벤데타>에서 V의 가면을 떠올리게 한다.


19인치 휠... 역시 크긴 크더라.


너무 멀리서 역광이라 플래시를 터트리는 바람에 사진이 이상하게 되버렸다.




카메라: 니콘 D300
후보정: 크롭 + 노출보정 (일부) - Apple Aperture 2.1.1
촬영장소: 인천국제공항
촬영일시: 2008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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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Misc. Photos2008. 12. 3. 05:03
어제 초밥집에 갔었다.
그럼...?
당연히 초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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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Misc. Photos2008. 11. 27. 10:54
드디어 D300으로 찍은 음식샷을 올려본다.

이 녀석, 약간 저채도 끼가 없지않아 있긴 한 거 같다...
하도 SLR클럽 등에서 저채도 저채도 그래서 내가 불안한 건지는 몰라도...



이 때 Aperture가 끼어들어주셨다.
Adjustment에서 Enhance 메뉴에 Saturation과 Vibrancy를 좀 올려줬더니 색이 살아난다...


JPEG마저 RAW 파일처럼 처리해버리는 Aperture의 실력에 난 다시 놀랐다... 장하다, 애플!
모두 어도비 라이트룸 + RAW 조합으로 극복가능하다지만... 나는 JPEG + Aperture 조합으로 해결한 셈.
Apeture를 아예 맥 유저의 축복이라 불러도 좋을 듯하다...

일단... 음식 올리기 전에...
Aperture 보정 Before & After 사진 들어가주신다...

Before



After


보면 확실히 색이 되살아난 점이 보인다.
하지만 우체국 트럭을 보면 JPEG의 한계가 보인다. 빨간색이 거의 하이라이트 수준이 된다.
하지만, 이런 극한 경우는 거의 없더라...

하여튼... 오늘의 음식은... 보리밥 + 낙지 수제비다.
수제비는 청양고추를 넣은 덕에 화끈한 맛이 일품이었다.


이 사진은 계속 카메라 AF가 김치로 가길래 다이내믹 AF로 직접 잡아줬다.



수제비... 순해 보여도 청양고추 덕에 얼큰하다...
실수로 청양고추 먹고 입이 얼얼하더라... ;;



먹음직스런 수제비... 정말 맛있었다.

P.S 근데 수제비라고 해놓고서 왜 보리밥이 사진이 더 잘 나온 걸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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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Nikon DSLR Story2008. 11. 24. 22:18
니콘의 D300을 어제 받았다.
D300과의 첫만남은 계속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처음으로 놀란 것은 엄청난 박스의 크기였다. 필자의 생각보다 훨씬 컸다.
하긴, 저렇게 크지 않으면 바디와 엑세서리를 어떻게 넣겠냐란 생각은 든다.


개봉은 동영상으로 박았다.
이날 목소리는 가관이었다. 미국에서 돌아온 바로 그날인 데다가 아침을 바쁘게 보낸 상태여서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다.
이 동영상 찍고 필자는 바로 뻗었다.
(그뒤로 편집을 지금까지 안했다는 후문이... ;;)






D300과 AF 50mm F/1.4D의 구성품들.



D300에 50.4 물린 사진은 널리고 널렸으니 스킵(사실 찍는 걸 까먹어서...) 하고, 대신 친구에게서 장기대여(!)한 AF-S Nikkor 70-300mm VR에 끼워보았다. D40x에는 너무 큰 게 없지않아 있었는데, D300에는... 이거 딱 맞는다. 무게는 생각보다 그리 무겁지는 않았다. 이 조합만 해도 벌써 무게가 약 1.5kg 가까이 되는 건데도 말이다.



바디는 확실히 견고한 느낌이 난다. 잡을 때부터 D40x와는 뭔가 다르다는 감이 팍 든다. 방진방습 기능도 비속에서 여러번 사진을 찍어본 (사실 D40x에서는 걱정이 많이 됐다.) 필자로서는 많이 기대가 되는 기능이다. (이놈의 고등학교는 하도 빡세서 비가 와도 스포츠 경기를 한다는... ;;)



컨트롤부는 D40x와는 조금 다르다. 아무래도 DX 포맷 플래그십이다 보니 D40x에 없는 기능이 많아서 그러리라. 차츰 적응되리라 믿는다.


이제 D300에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야외로 들고갈 기회는 없어서 집에서 찍은 사진이나마 소개해드린다.
50mm이면 50.4로 찍은 거고, 아니면 70-300mm VR로 박은 것이다.


ISO 2000에서 찍은 사진이 이렇게 깨끗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
D40x는 1600에서도 자질자질하지는데...
참, 저 설명서는 400쪽 길이다...
무슨 해리포터도 아니고... ;;



한밤중의 맥북 프로를 삼각대 없이 찍었다.



역시 한밤중에 SB-600 물리고 터트렸다. 주변이 확 밝아진다.




필자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을 50.4로 찍어보았다.
선예도가 거의 칼같다.


이 녀석과 함께 할 생활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잘해보자, D300!
Posted by KudoKun
My story2008. 11. 17. 04:34
그 날이 다가온다...!!

이제 일주일이면 한국에 잠시 돌아간다. (원래 이맘때는 한국에 가지를 않으나, 몇가지 특수한 사정으로...)
그래서...
한국에 가서 할 일 몇 가지를 나열해보고자 한다... ;;

1) 대학 에세이.
한국 가는 가장 큰 이유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LA가서 편히 쉬었을 거다. 가서 대학 에세이를 무진장 써야 한다. 이것 때문이라도 그리 편한 방학은 못 될 것이다.


2) Quantum of Solace.
원래 어제 볼 영화였는데, 영화관을 가는 학교 Trip이 취소돼 보지도 못했다. 한국에 돌아가자마자 볼 작정이다. 다들 기대보다는 못하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이 약간 앞서기는 한다.


3) Nikon D300.
니콘의 DX 최강 기종인 D300을 이번 방학 때 구입할 예정이다. 이미 부모님의 허락도 떨어졌고(쉽게 허락난 이유는 내가 번 돈으로 사는 거라...), 아버지께 돌아가기 전에 주문할 수 있으면 해달라고 부탁해둔 상태다.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ㅎㅎ
지금 쓰고 있는 D40x가 너무 불쌍해보여 이 듀얼 바디 시스템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안을 아직도 검토중이다.
현재로서는 고감도 걱정없는 낮에는 D40x를 쓸 예정이고, 또한 가끔씩 이어북 내에서 지원 카메라로 쓸 예정이다. (할배번들을 물려서 써야지...)


D300을 사면 이 렌즈를 지를까 생각중이다. 바로 AF Nikkor 50mm F/1.4 (별명 50.4)인데, 필자가 가져보는 첫 단렌즈가 될 것이다. 단렌즈는 줌이 불가능한 대신, 최강의 선예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D40x 시절에는 시그마의 30mm F/1.4가 가지고 싶었으나, 이제는 AF 모터가 카메라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를 사니 성능이 더 좋으면서 저렴한 렌즈로 눈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진은 아마 실내 이벤트 사진이나, 실내 농구경기(이건 좀 오버일 지도...)에서 쓸 거 같다.

현재 내 D40x에 물려쓰고 있는 AF-S Nikkor 70-300mm VR 렌즈이다. D300을 가진 친구가 자기는 더 큰 거(80-400mm) 쓴다면서 빌려준 렌즈다. (일명 장기렌탈.) 학교에서 하는 일이 일이다보니 유용하게 쓰이는 렌즈인데, D40x의 약간 딸리는 기기 성능이 이 렌즈를 잘 못 따라간다. D300에 물리면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 (그러나... 1.5kg가 넘어가는 무게는 전혀 기대가 안된다. 목 아님 내 손목이 부러질 듯... ㅠㅠ)


4) 한국음식 왕창 먹기.
이것도 중요하다. 드디어 두달만에 제대로된 한국음식을 먹는다... 흑흑.
먹고 싶은 것이 산더미다. 삼겹살(그리고 목살), 쇠고기 등심, 카레라이스(울엄마가 해주는 게 최고다), 감자탕, 돼지고기 김치찌개(광화문에 굉장히 잘하는 곳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트하도록...), BBQ 닭날개(이건 믿거나 말거나), 부대찌개, 보쌈 등등등...
레오파드님의 음식 사진 시리즈에 드디어 D300을 이용해 반격을... 푸하하하하!!!! (이런 뭐... ;;)


5) 11월 팟캐스트 녹음.
어제 9/10월 팟캐스트가 나왔다. 이번 팟캐스트는 다른 일이 너무 많아 만드느라 무진장 오래 걸렸다. 이번 팟캐스트는 이번 방학부터 녹음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마 Mac Talk 부분은 인터넷 사정이 좋고, 시차 걱정도 없는 한국에서 녹음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하다. (레오파드님의 목소리가 이상한 거... 다 인터넷 속도 때문...) 어차피 맥 쪽에는 큰 소식도 없으니까 말이다... 쩝.

보람찬 방학이 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안그래도 일주일밖에 안되는데.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