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tory/Mac OS X2009. 6. 19. 00:02
운영체제를 설치한다는 것은 언제나 고민이 된다. 여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컴퓨터 자체를 구동하는 일종의 커다란 '프로그램'이다보니 그렇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데이터'다. OS를 설치하면 데이터가 날아가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늘 OS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나올 때쯤 되면, 인터넷에는 백업 방법을 묻는 글들이 쏟아진다. 오늘은 Mac OS X을 데이터의 분실없이 안전하게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여기에 나온 스크린샷은 Mac OS X 10.6 스노우 레오파드와 Mac OS X 10.5 레오파드기준이다. 참고하자.








1. 당신을 구원할 것은 타임 머신이니!
OS X의 안전한 업그레이드 (혹은 재설치)를 위한 필수는 바로 타임 머신이다. 10.5 레오파드부터 탑재된 타임 머신은 유저가 설정한 외장하드에 맥의 모든 것을 죄다 백업한다. 그럼, 일단 타임머신을 세팅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일단, 외장 하드의 용량을 죄다 타임머신에 쓸 게 아니면, 파티션을 해주자. 그러려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열어줘야 한다.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에 있다.

이렇게 필자도 1TB짜리 WD 외장 하드를 세 파티션으로 나눠쓰고 있다. 그럼 이건 어떻게 하느냐?

일단, 파티션할 드라이브를 선택한 다음, '파티션' 탭을 선택한다.

이 스크린에서 파티션할 드라이브 수와 각각의 용량, 그리고 포맷을 설정할 수 있다. 참고로, 타임머신용 드라이브는 무조건 Mac OS Extended여야 한다. 그 다음, Apply를 클릭하면 파티션된다.

주의 - 파티션을 할 때 하드 드라이브 내 데이터는 삭제된다.


그게 끝나면, 타임 머신 설정을 실행한다. 이는 메뉴 바 오른쪽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Open Time Machine Preferences' (Time Machine 설정 열기) 혹은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찾을 수 있다.

저 위 스크린에서 Select Disk를 선택, 타임 머신에 이용할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포맷이 안돼 있으면, 여기서 다시 포맷할 수 있다. 또한, 타임 캡슐이 있다면, 여기서 셋업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모른다. 필자는 타임머신을 써본 적이 없으므로... ;;)

설정이 끝나면, 타임 머신 스위치를 On으로 하자. 그럼 첫 백업을 한다. 첫 백업은 인덱싱 과정도 포함되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필자같은 경우 레오파드에서 95GB 정도를 백업하는 데 밤이 샜는데도 끝나지 않은 적이 있다. 스노우 레오파드에서는 속도가 개선되었다고 하니, 이를 기대해보는 것이 좋겠다.


2. OS X을 설치하자!
백업이 다 끝났다면, 이제 안심하고 OS X을 설치할 수 있다. 일단, 디스크를 넣고, Install Mac OS X을 클릭하자. 그러면 시스템이 재가동된다.

일단 백업은 안전하게 했으니, 메인 드라이브를 싹 지울 시간이다. 일단 Mac OS X 인스톨러의 메뉴 바에서 유틸리티를 클릭해 디스크 유틸리티를 열어주자. 그러면, 타임 머신 드라이브를 셋업했을 때의 것과 똑같은 프로그램이 열린다. 여기서, OS X이 깔려 있는 드라이브를 선택해, '지우기'를 선택한다. 물론, 보안 옵션에서 '0' 쓰기 등 더 안전한 포맷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만,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는 점 참고하자. (여기서 제공하는 것중에는 하드를 최대 35번 지우는 것도 있는데, 한 번 지우는 데 거의 1시간이 걸리니... 이건 뭐 하루종일 해도 부족하겠다... ;;) 필자는 보통 데이터에 0 쓰기 정도만 한다. (이것도 한 1시간정도 걸린다.)

설치가 끝나면, 첫 셋업 마법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겠냐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그 중에 보면 '타임 머신 백업에서 복구'라는 옵션이 있다. 그걸 선택하면(물론, 백업 드라이브가 연결된 상태로), 위와 같이 복구할 항목을 선택하게 해준다. 보통 맨 아래의 다른 파일들은 시스템 파일등을 포함하므로, 그곳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그냥 체크를 해제하자. 계산이 끝나면, 전송을 클릭하자. 필자같은 경우는 한 1시간에서 1시간 30분만에 전송이 완료되었다. 그러면, 데이터를 잃을 걱정없이 OS X 설치가 가능해진다!
Posted by KudoKun
새로운 아이폰 3G S를 소개한다!
아이폰 3G를 이을 3G S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아이폰이라고 한다.
그럼 새로운 기능 위주로 살펴볼까나?


1) 더 빠르다! 그리고 더 오래 간다!
3G S의 'S'는 'Speed'를 뜻한다. 그만큼, 3G S는 굉장히 빠르다고 한다다. 애플의 발표에 의하면, 3G S는 3G와 비교해 거의 모든 작업에서 최대 4배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말한다. 모두 더 빠른 CPU와 RAM 덕. 하지만, 배터리는 더 오래 간다. 애플이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무선 인터넷은 최대 9시간, 3G 연결은 최대 5시간까지 쓸 수 있다.


2) 새로운 300만 화소 카메라.
3G S는 기존 3G에서 업그레이드된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일단, 3G S의 카메라는 자동초점을 지원한다. 게다가, 원하는 곳을 스크린에서 탭해 포커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촬영 또한 지원하며, 찍은 동영상 또한 편집이 가능합니다.


3) 음성 제어
3G S는 음성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이용해, 이용자는 전화를 걸 수도 있고, 아이팟 기능을 접근할 수도 있다. 아 참, 음성 제어는 한국어도 지원한다.


4) 디지털 나침반
3G S는 디지털 나침반을 지원하여, 길을 잃어도 북쪽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나침반은 지도에도 적용되여, 향하는 방향을 바로 알 수 있다.


5) 아이폰 OS 3.0
3G S에는 OS 3.0이 기본 탑재된다. 따라서, 아이폰 OS 3.0의 모든 기능을 다 3G S에서 만날 수 있다.


6) 향후 계획
3G S는 6월 19일에 16GB/32GB로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이 블로그에서는 3G S 리뷰를 11~1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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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Apple Story/WWDC 20092009. 6. 9. 04:07
iAppBox 서버의 과부하 문제로 이 블로그에도 같이 운영합니다. - Kudo L.

6/8 20:23 (6/8 04:23)
안녕하세요! Kudo L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 라이브 블로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이 라이브 블로그는 Engadget의 현장 라이브 블로그를 번역해서 올립니다. 물론, 저의 피로도와 귀차니즘이 모든 것을 다 번역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으나, (예를 들어, 다양한 개발자들이 하는 앱 데모는 일일이 번역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많이 번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Engadget이 현장에서 올리는 사진 또한 선점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라이브 블로그는 5분마다 업데이트됩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은 5분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시간은 한국 시각이 먼저이며, 그 다음이 현지 시각(미국 서부)입니다.
그럼 많이 기대해주세요! 저는 한 5시간정도 눈 붙이고 뵙겠습니다!

22:26 (06:26)
잠이 안옵니다... 그냥 오늘 밤 샙니다... ㅋㅋ

6월 9일 00:38 (08:38)
인가젯 팀이 WWDC 2009 키노트가 있을 모스코니 웨스트에 입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00:59 (08:59)

01:12 (09:12)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문을 닫았습니다. 현재 인가젯 팀은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문은 30분에 열린다고...

01:39 (09:39)
엔가젯 팀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통로쪽 좌석이라네요. 라이브 블로거들을 잘 배려한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ㅠㅠ

01:45 (09:45)

01:50 (09:50)

02:00 (10:00)
위 사진의 시네마가 새로운 30인치일 거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아마 스노우 레오파드 시연용인 듯합니다. 곧 시작할 듯합니다. 핸드폰과 삐삐를 끄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02:05 (10:05)
드디어 시작합니다!
PC가 나와서 얘기를 하네요. "WWDC에 잘 오셨습니다.... 혁신이 가득한 한 주이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하지는 마세요." "벌써 앱을 10억 개나 파셨잖아요... 그 정도면 되지 않습니까?

"안녕하세요, 전 맥이고, PC는 그냥 이번 주를 잘 보내라고 하고 싶을 뿐이에요." 그리고, 필 쉴러 등장!
"굉장히 감사합니다. WWDC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끝내주는 주를 준비했으며, 이 방에는 벌써 활기가 가득차군요. 그 이유 중 하나를 보여드리죠."


02:10 (10:10)
"이게 지난 10년간의 OS X 유저 수입니다" 500만에서 2,500만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더니..." 이젠 7,500만으로 확 뜁니다. "아이폰의 출시 이후, 우리는 사용자들을 세 배나 더 끌여들였습니다." 큰 박수. "우리는 이제 이러한 성장을 계속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할까 합니다."


"일단, 맥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그러더니 노트북 얘기에, 그리고 유니바디 공법에 대해서 다시 설명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새로운 15인치 맥북 프로가 소개됩니다.


02:15 (10:15)

이 맥북 프로에는 17인치와 같은 내장형 배터리가 장착됩니다. 1,000회 사이클 모두 같습니다.


또한 이번 맥북 프로에는... SD 카드 슬롯도 달려 있습니다. "사진 일을 하시는 분들께는 좋겠죠..." 그럼 CF는 어쩌고, 이 사람아?!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노트북은 가장 빠릅니다. 3.06GHz Core 2 Duo, 최대 8GB RAM. 그리고 가격도 낮췄습니다... $1699입니다."


"17인치도 $2499달러로 가격을 내립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판매합니다!"


"또한, 새로운 맥북도 있습니다. 같은 내장형 배터리에, SD 카드 슬롯도 있습니다."

02:20 (10:20)
"그럼 이건 그냥 맥북 프로가 아니냐구요? 그렇습니다. 이제 맥북 프로는 13인치 옵션도 있습니다. 1199달러에 시작합니다."

"또한, 맥북 에어 또한 업데이트합니다. 베이스 가격은 1499달러부터입니다. SSD 옵션을 더한 고급형은 1799달러입니다."


02:25 (10:25)
"좋은 하드웨어에는 좋은 소프트웨어가 오는 법이죠. 그 점에서, 이제 베트렌드 설렛을 소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윈도우 7을 출시하려 합니다. 하지만 7 또한 또다른 버전의 비스타일 뿐입니다."


"우리는 한편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레오파드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했습니다. 이제 소개합니다 - 스노우 레오파드."


"일단, 익스체인지 서포트가 들어갑니다."


"파인더. 지금도 좋아서, 스노우 레오파드에서 바꾸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다시 썼죠."


02:30 (10:30)
"그다음은 독입니다. Expose를 이제 독에 넣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클릭하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그 앱만 볼 수 있습니다."


"인스톨 시간을 45% 줄였으며, 용량 또한 다이어트했습니다. 이제 전체 OS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총 6GB 감량입니다."


"또한, 트랙패드로 필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리보기에서는 AI를 이용한 텍스트 셀렉션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사파리 4는 이제 정식 버전으로 오늘 출시됩니다."


02:30 (10:30)
"Crash Resistance - 이제 브라우저의 플러그인이 크래시하면, 윈도우는 그대로 있습니다. 그냥 페이지만 리로드하면 됩니다."



"이제 데모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택은 원래 컨텐츠만 조종할 수 있었지만, 이젠 그 컨텐츠 내의 또다른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02:40 (10:40)

"퀵타임은 이제 여러분의 동영상을 중앙에 놓아줍니다. 동영상이 플레이되면, 컨트롤과 타이틀바는 사라지고, 필요할 때 다시 생깁니다. 또한, 동영상을 자르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데모 끝!

"굉장히 많은 개조가 행해졌죠. 하지만 이 이면에는 강한 기술도 있습니다. 일단, 64비트만 돌리면, RAM의 제한 풀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제한이 무려 160억 GB이니까요."


"그리고 대부분의 시스템 어플리케이션들이 64비트 모드로 돌아갑니다." 


02:45 (10:45)
"이제 멀티코어 CPU에 대해 말해볼까요? 문제는 이를 어떻게 활용하냐죠. 정답은 쓰레드에 있습니다. 이를 이용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Grand Central Dispatch입니다."


"그럼 그래픽에 대해 말해볼까요. OpenGL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보다 뭔가를 더 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OpenCL이라는 기술을 개발했죠."


"우리는 이것을 오픈소스로 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탑 그래픽 카드 회사가 관여되어 있습니다."

02:50 (10:50)

"우리는 익스체인지를 잊고 있었죠... 그래서 넣었습니다."


익스체인지 데모가 있는데, 이는 스킵하도록... (죽을래!!!)

"익스체인지 지원은 익스체인지 2007 서버가 필요합니다만, 우리는 그것을 모두 스노우 레오파드에 넣었습니다. 스노우 레오파드는 모든 인텔 맥으로 오며, 레오파드에서 업그레이드하려면, 단돈 29달러입니다. 패밀리 팩은 49달러입니다. 9월에 나오며, 개발자 프리뷰는 오늘 나옵니다."


02:55 (10:55)
"그리고 이제... 스콧이 아이폰에 관해 애기할 겁니다." 설렛 퇴장, 스콧 포스털 입장.
"좋습니다, 그럼 이제 아이폰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아이폰에 대한 개발자들의 반응은 끝내줬습니다. 앱을 끊임없이 개발해주셨죠, 이제, 앱 스토에는 50,000개가 넘는 앱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유저 베이스를 올리려고 애썼습니다. 이 앱들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모두 돌아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둘을 모두 합하면 지금까지 4천만대를 팔았죠."


"고객들은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난번에 10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만 봐도 알죠. 9개월만에요."

이제 개발자들 동영상이 나옵니다... 역시 스킵.

03;00 (11:00)
"그럼 이제 아이폰 OS 3.0에 대해 말해볼까요. 기능들 몇 가지만 말씀드리죠. 일단 자르고, 복사하고, 붙이고." 웬지 지난 이벤트와 비슷할 듯한 느낌이...


"그 다음은 가로형 키보드입니다..." 역시 3.0과 같은 소리.



"그 다음은 MMS입니다. 29개의 캐리어가 MMS를 지원할 것입니다. AT&T 또한 여름이 끝날 때즈음 준비가 완료됩니다."

03:05 (11:05)

"다음은, 스팟라이트..." 역시 재방송입니다.


"다음은 iTunes Store입니다. 이제 영화를 직접 받거나 렌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항에서 비행기에서 심심풀이로 보려고 할 때 딱이겠죠."


"또한, iTunes U도 들어가있으며, 더 강력한 Parental Controls 또한 적용했습니다. 그다음은 테터링입니다. 이 기능은 3G 연결을 컴퓨터와 공유하게 해줍니다."


"이는 맥 혹은 PC와 연동되며, USB 혹은 블루투스로 연동됩니다. 소프트웨어 또한 필요없죠. 역시 캐리어 서포트가 필요한데, 우리는 22개의 캐리어가 44개의 국가에서 지원합니다..." 그런데 AT&T를 얘기안한다고...? ;;;


03:10 (11:10)
"다음은 사파리입니다. 3.0에서, 자바 스크립트는 거의 3배 이상 빠르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HTTP 스트리밍을 지원합니다. AutoFill.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언어 또한 추가합니다. 30개가 넘게요."


"내 아이폰 찾기. 이것 또한 대단한 기능입니다. 만약 폰을 잃어버렸다면... 좀 문제가 될 수 있죠. 하지만, 이 기능은 다릅니다. 바로 모바일미를 이용해 찾아냅니다. 또한, 소리 혹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죠. 만약 집에서 잃어버렸다면, 이런 식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도난당했다면, 원격으로 데이터를 지울 수도 있죠."


03:15 (11:15)
"이는 저희가 3.0에 더하는 기능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제 개발자들을 위한 SDK  업데이트를 볼까요..." 재방송!


이제 앱 데모 타임입니다. "게임로프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03:20 (11:20)
게임로프트가 레이싱 게임을 소개하네요. 아이팟 미디어 라이브러리 액세스를 활용하고, 엄청 빠르답니다.

다음은 에어스트립 테크놀러지. 무슨 의사용 앱을 선보인다고... 스킵. 엔가젯 또한 불평합니다. 그런데... 놀라워하네요. 실제 심장 박동을 모니터할 수 있다고 합니다.

03:25 (11:25)
으윽... 어깨 아프려 합니다... ;;


다음은 Iceberg. 책을 사는 소프트웨어라 하네요. 아마존과 경쟁하려나요?


"다음은 TomTom입니다..."

03:30 (11:30)
네비게이션 회사라는군요.

"우리는 정말로 완전한 TomTom 네비게이션을 아이폰에 이식했습니다."



"또한, 액세서리도 있습니다. 바로 카킷이죠."


"가로 세로 전환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지원으로 아이폰의 GPS 기능을 좀 더 향상시켜줍니다. 또한, 충전도 합니다. 이번 여름에 발매 예정입니다."

03:35 (11:35)
다음은 ngmoco입니다. Star Defence와 Pasco의 앱 데모를 합니다.


데모에 버그가 생겼다고 하네요.

03:40 (11:40)
농담으로 잘 넘겼답니다.

다음은 Zipcar라는 차 렌탈 회사입니다. GPS를 이용해 렌탈할 수 있는 위치를 소개하는 앱이로군요.


"또한, 렌터카의 상태와... 심지어 차를 열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데모는, Line 6와 Planet Waves. 기타와 앰프를 아이폰에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03:45 (11:45)

또 데모가 안된답니다. "폰과 기타가 연결 문제가 있는 것 또한 가능성이죠. 다른 것들은 사이트에서 보셔야 할 듯 싶네요... ^^;;"


스콧이 분명히 리허설 때는 됐다고 안심시킵니다. 엔가젯에서는 "어딘가에서 스티브 잡스가 주먹을 휘두를 것"이라며 웃고 있군요.

"여러분은 3.0을 좋아하실 겁니다. 아이폰 유저들에겐 무료, 터치 유저들은 9.95달러만 내시면 됩니다. 업데이트는 6월 17일에 풀립니다. 개발자들에겐 오늘 출시후보가 공개됩니다."


03:50 (11:50)
"그리고 이게 아이폰 OS 3.0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콧 퇴장, 필 입장

"아이폰 3G를 그냥 히트상품이라고 하는 것은 과소평가입니다. 아이폰 3G는 사람들이 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바꿔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는 가장 강하고 빠른 아이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이폰 3GS."


"3GS는 모든 면에서 3G보다 빠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까지, 모든 면에서 3G를 앞장서죠."


03:55 (11:55)
"7.2Mbps HSDPA를 탑재했으며,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AF, 화이트밸런스 조정... 그리고 포커스할 부분을 탭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접사는 최단 10cm까지 가능하며, 저광량에서 더 좋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카메라는 동영상도 촬영합니다."

04:00 (12:00)
동영상을 데모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고화질이라는군요.


또한, 음성 제어 기능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iTunes도 컨트롤 가능하다는군요.


"또한, 3GS에는 더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텍스트를 읽을 수도 있고, 디스플레이 줌인도 가능하며, 흑백 반전도 가능합니다... 또한, Nike+도 지원합니다."


"배터리 시간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5시간의 3G Talk, 무선 인터넷 9시간. 23% 더 작은 패키징으로 환경에 대한 생각도 실천합니다. 3GS는 16/32GB 각각 199/299 달러입니다. 블랙/화이트이고, 또한, 아이폰 3G 또한 계속 판매합니다... 99달러에. 그리고 아이폰 3G의 가격정책은 오늘부터 적용되며, 3GS는 1주 반이면 출시됩니다."

04:10 (12:10)

"또한, 아이폰 3GS는 8월달이면 80개 국가에도 출시됩니다..." 죄송합니다, 한국은 이번에도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아이폰 3GS와 3.0 그리고 스노우 레오파드를 보여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 개발자분들껜 끝이 아니죠... 또한, 이 제품들을 위해 힘써준 우리 직원들에게 박수를 전합니다!"



그리고... 끝입니다! 모두 봐주셔서 감사하고, 곧 정리 포스트 올라갈테니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KudoKun
애플의 앱 스토어가 드디어 10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 7월 초에 열린 후 9개월만의 쾌거다. 현재 앱 스토어는 무려 25,000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모바일 소프트웨어 마켓의 표본으로 자리잡고 있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Book Line2009. 4. 9. 06:22

애플이 맥북 화이트(구형 포함) 및 맥북 블랙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무런 이유없이 깨지는 이른바 '케이스 갈라짐 현상'을 인정했다.

애플은 최근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보낸 공문을 보내 "이러한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자세히 조사한 후, 사용자가 떨어뜨리거나 다른 외부적 요인으로 갈라진 게 아니면 무료수리를 해줘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모델은 위에서 말했듯이 구형을 포함한 모든 기종의 플라스틱 맥북이며, 워런티가 이미 지난 제품들도 무료수리 대상에 포함된다. 이 외의 다른 제품들 (iBook G4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애플은 작년 10월에 맥북 라인을 훨씬 견고한 유니바디 알루미늄 본체로 제작된 모델로 교체했지만, 전설적인 플라스틱 맥북 또한 '맥북 화이트'란 이름으로 계속 판매하고 있다.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Desktops2009. 4. 8. 02:12

애플의 맥 서버인 Xserve가 오늘 리프레시를 거쳤다. 맥 프로의 서버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Xserve는 신형 맥 프로와 같은 인텔 제온 '네할렘'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최대 두 개(최대 클럭수 2.93GHz)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128GB의 SSD를 부팅 드라이브로 제공한다. 최대 3TB 하드 드라이브와 32GB의 메모리 등이 제공되며, 무제한의 Mac OS X 레오파드 서버의 라이센스까지 제공된다.

또한, 이번 버전에서는 전력대비 성능이 상다히 늘어났으며, 전력소모량도 19% 정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쿼드코어 버전이 2,999달러에서 시작하고, 이 녀석의 사양은:

- 2.26 GHz, 8MB L2 캐시의 쿼드코어 제온 프로세서 ("네할렘") 
- 160GB/7200rpm SATA 하드 드라이브
- 3GB 1066MHz DDR3 SDRAM
- 듀얼 기가빗 이더넷 포트
- 두 개의 PCI Express 확장 슬롯
- NVIDIA GT 120 내장 그래픽 및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 파이어와이어 800 포트 두 개와 USB 2.0 포트 세 개
- Mac OS X Server Leopard의 무제한 라이센스

이 기본 모델을 시작해 거의 모든 걸 다 개조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이 새로운 Xserve는 오늘 미국에서 시판에 들어간다.
Posted by KudoKun
Kudo's Column2009. 4. 7. 05:50
필자가 공격하고, 블로거들이 다시 공격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 1편은 'Rubbish' 그 자체였다. 그 뒤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절치부심하고 2탄을 만들었으니, 이는 제대로 만들었을까? 이에 대해서 얘기하기 전에, 일단 보고 말해보자.


이 광고에서 꼬집는 내용은 바로 맥의 '가격대 성능비'다. 여기에 나오는 얌파올로 (Giampaolo)라는 청년은 '휴대성, 배터리 시간, 그리고 파워'를 찾아 또다시 베스트바이 비스름한 곳으로 가 처음으로 맥북을 본다. 그는 맥북이 '섹시하다'고 하지만, "맥은 디자인만 좋을 뿐 컴퓨터 성능은 떨어진다"면서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준 1500달러의 돈으로 HP(또!) 파빌리온 HDX 16t 모델을 산다.

하지만 이 광고마저도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물론, 지난번처럼 얌파올로가 또다시 배우냐는 것은 모르겠지만, 그가 사는 것은 그가 찾는 '휴대성, 배터리 시간, 파워'에 모두 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직접 HP 웹페이지로 가 이 남자가 산 노트북을 직접 찾아보았다.

바로 이녀석이다. (이미지는 못찾아서 결국 구글을 뒤져야 했다... ;;)


비교를 위해 불러온 녀석은 바로 15인치 맥북 프로다. 그럼 파이트!


가격 & 디자인
이 녀석의 가격은 1,000달러부터 시작된다. HP의 권장사양은 총 1,400달러. 여전히 1,500달러 안에서 살 수 있고, 15인치 맥북 프로(1,999달러)보다 600달러 싸다. 또한, 얌파올로는 디자인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럼 딱 맞네. 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이 노트북은 정확히 디자인이 멋지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맥북 프로보다는 말이다.


휴대성
분명 휴대성을 찾는다고 했던 이 남자. 결국 그가 고른 것은 휴대성과 거리가 한참 멀다. 16인치 스크린을 고른 거 자체도 그렇고, 이 노트북의 두께는 무려 1.7인치로 15인치 맥북 프로의 1인치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된다. 무게는 3.2kg으로 맥북 프로의 2.5kg에 비하면 한참 더 무겁다. (이 HP 노트북의 무게는 심지어 17인치 맥북 프로보다도 200g이나 무겁다! 200g이면... 거의 웬만한 PMP 수준이다.)


배터리
얌파올로가 찾던 녀석은 배터리 시간이 많이 가는 녀석. 하지만, 역시 잘못 고르셨다. HP가 주장하는 HDX 16t 노트북의 배터리 시간은 겨우 3시간. 하지만 리뷰어들은 두 시간도 더 적게 간다고 한다. 그에 반해 '섹시한' 15인치 맥북 프로는 5시간이 가고, 17인치도 8시간이나 간다.


성능
* 이탈릭 부분이 더 앞서는 사양이다.
자, 우리가 무차별 공격을 가해드릴 시간. 바로 성능이다. 얌파올로가 '아마도' 산 1,400달러 노트북은 사양이 이렇다:
- 2.13GHz Intel Core 2 Duo
- 4GB DDR2 SDRAM (현재 무료 업그레이드)
- 320GB/5400rpm HDD (현재 무료 업그레이드)
- NVIDIA GeForce 9600M GT (512MB)
- 16인치 디스플레이 (1366x768)

그럼 이에 상응하는 15인치 맥북 프로 기본 사양은:
- 2.4GHz Intel Core 2 Duo
- 2GB DDR3 SDRAM
- 250GB/5400rpm HDD
- NVIDIA GeForce 9400M + GeForce 9600M GT (GDDR3 256MB)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
- 15인치 디스플레이 (1440x900)

얼핏 보면 3:2로 맥북 프로의 승이다. 그럼 필자가 왜 2GB를 단 맥북 프로가 HDX보다 더 앞선다고 했냐고? 설명을 잘 들으시길.
이 둘은 다른 FSB (Front Side Bus)에서 구동한다: HDX는 533MHz, 맥북 프로는 1066MHz다. 물론 GB수도 영향을 주긴 하지만, 이 FSB도 무시할 수 없다. 만약 둘 다 2GB였다면, 더 높은 FSB의 맥북 프로가 HDX보다 두 배 이상 더 빠르게 돌아가게 된다. 게다가, CPU 클럭 수도 맥북 프로가 더 높으니, 말 다했다. 

게다가, 또다른 문제는 바로 윈도우 자체에 있다. 아무리 메모리가 4GB라고 할 지라도, 만약의 윈도우가 32비트용이라면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한다. 32비트 윈도우 (XP던 비스타던)는 3GB까지밖에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64비트용을 설치해야만 4GB 메모리를 모두 쓸 수 있는데, 이 64비트는 보급율이 '매우' 낮은 데다가(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업데이트 서버에 접속하는 컴퓨터중 6% 이하만이 64비트 윈도우를 설치했다고 한다) 저질(!) 호환성을 가지고 있어서 웬만한 얼리 어답터가 아닌 이상 64비트 사용은 삼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필자가 실망한 부분은 바로 16인치 화면의 몹쓸(!!) 해상도. 크기가 더 작은 맥북 프로(1440x900)보다도 더 낮은 해상도인 1366x768이다. HP에서는 1920x1200 옵션을 제공하나, 이를 장착하면 1,500달러 예산을 훌쩍 뛰어넘는다. 휴... 말 다했다.


총평: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속 되는 비싼 자폭광고
위에 저렇게 장문의 글을 늘어놓고도, 할 말은 더 있다. 바로 얌파올로가 말한 "맥북은 섹시하다"라는 부분. 결국 또다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폭한다. 그럼 PC는 멋지지 않다는 것인가? 물론, 이는 조금 흑백논리인 것이 없지않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광고는 벌써부터 많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저기, 계속 엄청난 마케팅 비용 써가면서 계속 자폭할거면, 그냥 광고를 하지 말어... ;;

P.S 그나저나, 왜 아직도 HP를 밀어주는 거야...?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