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s/Reviews
[리뷰]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 휴 잭맨의 원맨쇼
KudoKun
2009. 5. 27. 08:27
주연: 휴 잭맨 Hugh Jackman (울버린/로건 Wolverine/Logan), 리브 쉐레이버 Liev Schreiber (빅터 크리드/세이버투스 Victor Creed/Sabertooth)
감독: 게빈 후드 Gavin Hood
러닝타임: 107분
엑스맨 시리즈는 상당히 성공했던 영화들이다. 하지만, 3편은 앞 두 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부재로 인해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 (브렛 래트너 감독은 역시 "러시 아워" 시리즈가...) 이번 "엑스맨 탄생: 울버린" (줄여서 "울버린")에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보이지 않는다. 그럼 이번 영화도 역시나 재앙이 될 것인가? 다행히도, 그것은 아닌 듯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무난한 여름 블록버스터다. 휴 잭맨의 연기는 정말 볼만하고, 액션 장면 또한 잘 꾸며져 있으며, 볼거리도 상당하다. 하지만, 정말로 울버린의 탄생비화를 보기 위해 오셨다면, 질문만 더 생길 지도 모르겠다.
최종평가
- 스토리: 울버린의 기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오셨다면, 질문만 더 생긴다. (6/10)
- 연기: 휴 잭맨은 울버린으로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휴 잭맨의 존재 자체가 이 영화의 이유이지만, 휴 잭맨 때문에 다른 조연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8/10)
- 프리젠테이션: 액션 장면과 볼거리는 많다. 특히,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손톱이 나오는 순간은 희열마저 느끼게 한다. (9.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