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tory2008. 6. 7. 13:32

 

뭐, 올해 안으로 3G 아이폰(즉, 2세대 아이폰)이 나올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새로운 아이폰의 펌웨어가 테스트용으로 전세계의 여러 통신사에게 보내지는 과정에서 유출이 됐는데, 이는 이 2세대 아이폰의 기능에 관해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영어로 디테일을 나열하자면:

- Infineon PMB6952 / S-GOLD3 six-band UMTS / HSDPA Transceiver
- Murata LMRX3JCA-479 tri-band amplifier (3G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Sony SP9T antenna switch for GSM / UMTS dual mode
- ARM 1176JZF-S – 메인 CPU (1세대 아이폰과 동일)
- Skyworks 77427 chip – UMTS / HSDPA tx 1900MHz, rx 2100MHz- Skyworks 77414 chip – UMTS / HSDPA 1900MHz
- Skyworks 77413 chip – UMTS / HSDPA 850MHz
- 내부 빌드 넘버: n82ap (1세대 아이폰은 m68ap)
- UMTS 전원 관리 옵션: On or Off
- Hooks for Global Locate Library (GLL): 호스트 프로세서에게 A-GPS와 관련된 명령어를 보내는 소프트웨어.

이렇게 보면 최대 7.2Mbps의 다운로드속도를 지원한다는 HSDPA와 GPS가 들어갈 것임이 보인다. 일단 HSDPA를 채택한다는 것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3G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 있다. 즉, 우리나라도 가능성은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 OS X2008. 6. 5. 23:09

Leopard_Desktop

음, 10.5.3이 나온 게 필자가 맥북 프로를 산 지 겨우 며칠 전이었다. 그런데, 벌써 ‘믿을만한 소스' (이게 중요한 단어같다)에 따르면, WWDC 중간인 12일에 10.5.4가 발표될 것이라 한다. 이 버전에는 통상적인 버그 수정과, 곧 발표될 Mobile Me (아이폰과 연동되는 새로운 .mac 서비스) 에 관한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애플 하드웨어에 관한 지원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게 컴퓨터인지, 다른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이는 아마도 WWDC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필자가 말했다... 이제 WWDC는 더이상 소프트웨어 축제는 아닌 거 같다고...

출처: TUAW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2008. 6. 5. 22:30


WWDC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는 순전히 맥 소프트웨어를 위한 축제다. 이 5일동안 벌어지는 컨벤션에는 맥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모든 것을 ‘까발리는' 것이다. 물론, 2년 전에는 갑자기 맥 프로를 발표하는 바람에 이 의미가 약간 퇴색되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신형 운영체제 레오파드의 주요 기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상당수는 이미 2006년에 소개된 것이 많았다.)

그러고보면 올해도 소프트웨어 축제로 끝날 것만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현재 2세대 아이폰에 관한 기대치가 거의 과열 상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WWDC에는 새로운 플랫폼이 합류하게 되니, 그게 바로 아이폰 플랫폼.

하여튼, 이번 포스트에서는 애플이 WWDC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것들을 정리나 해보자.


1. 모두의 기대! 2세대 iPhone

이번 6월 29일(필자의 생일 전날이다)은 아이폰이 판매된 지 1년째가 되는 날이다. 사실 1년이 지났건만, 아이폰은 아직도 시대를 앞선 휴대전화기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이폰도 약간 구세대적인 면이 있었으니, 바로 요즘 대세인 3G가 아닌 2.5G를 채택한 것. 애플은 ‘3G를 쓰면 배터리 소모가 치명적이기 때문에 뺐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이 3G 아이폰이 나오기를 1년동안이나 기다렸다. 그리고, 많은 IT계 기자들은 이번 WWDC에서 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WWDC에서는 지난 3월 6일에 공개한 아이폰 SDK (소프트웨어 개발 킷)에 관한 더욱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아이폰 판매에 있어서 폐쇄적이었던 애플이 태도를 바꾸어, 이번엔 좀 더 많은 나라에서 아이폰을 판매하기로 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도 그 곳 중 하나인데, 현재 KTF가 아이폰을 들여올 것이라는 얘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금 KTF는 함구를 하고 있지만, 현재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공식적인 판매 발표가 있었다 하니, 국내에서는 어떻게 될 지, 기대나 해보자.

3G 아이폰으로 예상되는 그림(왼쪽)과 현재 아이폰(오른쪽).

아이폰 SDK 내에 있었던 아이콘이라 한다. 확실히 차이점이 있다.


2. Mac OS X 10.6?

이번 WWDC에서 Mac OS X의 새로운 버전인 10.6이 공개될 가능성 또한 높다고 한다. 필자 생각엔 레오파드(10.5, 위 스크린샷)가 발매된 지 8개월밖에 안된 시점에서 조금 이르지는 않나 싶지만, 아마 애플 쪽에서도 나름 윈도우 7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것이므로, 가능성은 있다고 볼 수 있다. Mac OS X 10.6은 또 어떤 신기능을 탑재할 지, 기대가 된다.


3. Mac OS XI??

음... Mac OS X이 이 세상에 데뷔한 지 벌써 8년정도 된 것 같다. 그런데, 이번 WWDC에서 10.6과 함께 OS XI에 관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음... 이건 정말 너무 무리수가 아닌가 싶다. 아직 애플은 OS X 커널을 좀 더 우려먹을 수 있을 듯한데 말이다. 지금까지 확보한 호환성을 포기해야 하는 만큼, 애플도 이에 관해선 굉장히 조심스럽지 않을까 한다.


WWDC 2008은 언제나 그랬듯이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와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키노트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에서 현지시각 6월 9일 오전 10시, 한국시각으로 10일 오전 2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필자는 다음날 아침에 애플이 스트리밍해주는 키노트 동영상으로 따끈한 포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하다.


요즘 스티브노트의 파워가 점점 하락하는 중이다. 지난 맥월드 2008이 좋은 예였다. 비록 맥북 에어라는 미래지향적인 제품이 발표되긴 했지만, 애플의 주식은 꽤 많이 떨어졌다. 그 중에는 물론  3G 아이폰에 대한 기대의 영향도 있긴 했지만, 작년 맥월드에서는 아이폰이 발표되었으니, 그만큼 ‘빨'이 약했을 만도 하다. 과연 이번 WWDC에는 현재의 하락세를 역전시킬 발표가 있을 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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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Apple Story/MacBook Line2008. 6. 4. 23:57

이제 애플이 인텔로의 전향을 발표한 지도 벌써 3년이 다되간다. (WWDC 2005에서 발표했으니.) 어떻게 보면 이것은 애플로서는 굉장히 옳은 선택이었다. 이제 맥들은 기존 PowerPC 기반 프로세서보다 최대 5배 빨라졌고, 이제 제한적이나마 윈도우도 설치가 가능해져 맥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일조를 한 건 인정해야 할 것이다.

맥북 프로는 인텔 맥의 선두를 지킨 제품 중 하나였다. 당시 1.83GHz의 인텔 코어 듀오 프로세서와 최대 1GB 메모리, ATi Radeon X1600 그래픽 카드 등은 2006년 당시에는 최고 사양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로부터 2년 4개월 정도가 지난 뒤, 필자의 손에는 벌써 5세대를 맞이하는 맥북 프로의 박스가 들려 있었다. 첫 세대가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뒤, 이 녀석은 얼마나 강력할 지, 한 번 살펴보자.


1. 개봉

누구에게나 개봉이란 참 설레는 일이 아닐수가 없다. 열심히 일해서(아님, 딴 방법으로… 낸들 내가 아나) 번 돈으로 원하는 제품을 지름신 영접(!)과 함께 질러서 새 제품을 연다는 것은 참으로 감동 그 자체인 것이다. 애플은 이런 감동을 정말로 잘 아는 필자가 아는 두 회사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아이리버.) 정말 패키지 디자인 하나는 끝내준다. 지난번 아이팟 터치 iPod touch도 그러했고, 이번 맥북 프로도 마찬가지다.


박스의 정면이다. 맥북 프로의 옆면과 함께 “15-inch widescreen”이라 되어 있다.


박스의 왼쪽면에는 인텔의 코어 2 듀오, iSight 카메라, 그리고 iLife 08 기본탑재글이 적혀 있다.


뒷면에는 맥북 프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제 박스의 주요 모습을 살펴보자.


상단에 적혀 있는 사양. 필자의 녀석은 기본형 모델로, 사양은:

- 인텔 코어 2 듀오 2.4GHz

- 2GB RAM

- 200GB 5400rpm 하드 드라이브

-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 모니터 (1440x900)

- 256MB GDDR3 메모리가 탑재된 NVIDIA 8600M GT (256MB 독립형 그래픽 메모리/총 1019MB 공유 메모리)

- 내장 iSight 비디오 카메라

- 슬롯 로딩 슈퍼드라이브

- ExpressCard 슬롯


대충 이렇다. 기본형 모델이라 해도, 막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봉은 동영상으로 처음으로 촬영해봤다...

노력은 했지만, 이놈의 말투는 정말 안 고쳐지더라.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2008. 6. 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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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view of MacBook Pro
Posted by KudoKun
Apple Story2008. 5. 15. 07:40



이 포스트에 도움을 주신 제닉스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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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doKun
Apple Story2008. 4.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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