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News2008. 2. 26. 08:41

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애플이 올해들어 화요일에는 늘 새로운뭔가를 선보였다"고 말이다.

음... 그렇게 생각해보니...

- 여덞 개 코어 CPU의 새로운 맥 프로가 발표된 날도 화요일 (1월 8일)

- 맥월드도 화요일 (1월 15일) - 맥북에어, 아이폰/아이팟 터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아이튠즈 영화 렌탈

- 16GB 아이폰과 32GB 아이팟 터치가 발표된 날도 화요일 (2월 5일)

- 아이팟 셔플 2GB가 발표된 것도 화요일 (2월 19일)

등등등... 뭐 많겠지만, 이쯤 해두자.

그럼, 내일 뭔가 나올 수도 있다는 건데... 특히, 애플이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SDK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를 2월 말에 발표한다고 했으므로, 지금까지의 상황을 생각해볼 때, 내일 결과물이 공개될 수도 있다. (제발 그래야 되는데!!)그러나, 요즘미국의 비즈니스위크가 "아이폰의 SDK가 연기될 것이다."라는 기사를 내놓기도 했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필자는 저 기사가 틀리기를 바랄 뿐이다...)

또다른 이론은, 새로운 맥북 프로다. 이 이론(?)은 상당한 신빙성을 얻고 있는데, 오늘 엔가젯에 새로운 증거가 소개되었다:

베스트바이...

바로 베스트바이의 재고 데이터베이스인데, 여기에 있는 부품 번호가 맥북의 번호라는 것. 그리고 새로운 제품 번호라는 것이다. 바로 MB402LL-A, MB403LL-A, MB404LL-A이다. 가격은 각각 1,999달러, 2,499달러, 2,799달러로 현재 맥북 프로의 가격과 동일하다. 게다가, 재고가 들어갈 날짜가 3월 2일. 가깝다는 사실...

하여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은:

- 새로운 펜린 프로세서

- 맥북 에어의 멀티터치 트랙패드

- 블루레이 드라이브? (이건 순전히 필자 생각이다.)

- 등등... (그 외에는 별로 안 변할 듯...)

뭐... 많은 것을 확신할 순 없다. 그냥 내일 해가 뜨는 걸 기다리는 수밖에... 현재 상황으로서 내일 키노트를 할 생각은 아닌 듯하고, 한 번 기대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어느 분이 만든 새로운 맥북 프로 컨셉트 디자인

업데이트: 2월 26일 (화요일) 미국 동부 시간 8시 11분 (한국 시간 10시 11분) 현재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다운이다. 보통 이럴 때는 새로운 제품을 들여온다는 뜻이다. 기대해볼 때가 됐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