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探偵 コナン2008.02.25 04:12

벌서 2008년 2월 기준으로 코난의 실사 드라마가 두 편이나 나왔다.

1편(명탐정 코난: 쿠도 신이치로의 도전장 ~안녕까지의 프롤로그~)는 제목 그대로 신이치가 코난이 되기 전의 일을 다룬 것이고,

2편(명탐정 코난: 쿠도 신이치의 부활! 검은 조직과의 대결)는 코난이 어찌어찌해서 신이치로 돌아가는 얘기다.


자, 스토리는 뒤로 하고(조금 아니긴 했다만... 고쇼 상! 다음부턴 직접 시나리오를... ;;) 그럼 보통 실사화가 되면 거치는 하나의 과정: 바로 캐스팅 논란!!!!! (야!!!!)


원래 순위로 따져볼까 했으나....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들어서... 그냥 개인적으로 따져보자... (결국은 잡담으로 갈 것 같은...)


아무런 사진 수정도 거치지 않으므로 더러운 포스트가 되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한다...


1. 쿠도 신이치 (오구리 ??)



이게 만화 버전 (스토리상 신이치가 아닌 건 알지만, 어쩌냐... 이게 제일 멋진 모습인데... ;;)



실사에서의 신이치

(캡쳐샷은 코난21에서 지원해주셨음. 운영자님, 감사드려요~)


프로필: 데이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명탐정 소년. 천재 추리소설가 쿠도 유사쿠와 20세에 전격 은퇴를 하고 결혼한 전설의 여배우 쿠도(원래 성은 후지와라) 유키코의 아들이다. 지금까지 여러 사건을 해결해왔고, 지금까지 해결한 사건들로 인해 경시청의 메구레 경부에게도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고, 팬층도 두텁다. 탐정으로서의 운동신경을 기르기 위해 한 축구실력과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연기력, 그리고 영어실력도 수준급. 트로피컬 랜드에서 소꿉친구 모리 란과 데이트를 왔다가 검은 조직 사내들의 수상한 거래 장면을 목격하다 공격을 받아 강제로 의문의 독약 APTX4869를 먹어 7살의 어린아이가 된다.


인터넷을 대충 뒤져보니 비행기로 두 시간 떨어진 곳에서도 엄청난 팬층을 확보하신 이 분. 이 분 때문에 이 드라마를 봤다는 분들도 네이버질하다가 꽤 많이 봤다. 뭐, 평가를 내리자면, 신이치의 이미지와 맞는 괜찮은 캐스팅이다. 나름 샤프한 탐정 이미지에도 어울린다. 처음에는 1편의 약간 붉은 색 머리가 오버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또 괜찮은 듯하다. 축구도 웬만큼 하고, (1편 클라이막스는 CG인 게 너무 티가 났다만...) 약간 잰 듯한 말투도 신이치와 닮아 있다. 그런데... 건방지다. 무지하게. 교복도 후줄근(?)하게 입고(란에 비해선...), 걸어다니는 것도 참... 대단하다. (야!) 아이구, 이 장면을 까먹었네... 인터뷰하는 장면. 실제로 신이치가 저렇게 건방지나 싶을 정도로 얄밉다. 2편에서는 그나마 나은 게, 교복을 입은 모습은 단정해졌다. 확실히 2편에서는 코난이 되어 생고생을 하고 나서 잠깐 신이치로 돌아온 것이니,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고나 할까? 물론, 조금 잘난 척하고, 미디어나 팬레터 등등의 인기에 목말라(?) 하는 신이치지만, 그래도 적당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만.


그런데... 2편에서 머리는 왜 기른 거지? 헤어스타일은 차라리 1편이 더 나은데?


2. 모리 란 (쿠로카와 토모카)



만화에서의 란. (이런... 란 사진 이렇게 구하기 힘들 줄이야... ;;)



실사에서의 란

(역시 캡쳐샷은 코난21에서 지원)


프로필: 이쁘고, 머리 좋고, 별거중인 부모를 어떻게든 이으려고 애쓰며, 마음은 여리지만, 가라데는 도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을 지닌 신이치의 소꿉친구. 유치원 때부터 둘은 서로 친했다고 한다.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생이 되면서 둘의 우정은 사랑으로 변한다. (이런 여기저기서 나올 만한 얘기를...) 신이치도 란을 좋아하고, 란도 신이치를 좋아하지만, 서로 아직 고백은 못한 상태. 그러나연인으로서는 이미 공인된 사이이다. 그런 상태에서, 신이치가 사라진다. (우리의 관점에서는 작아진 거지만, 란의 관점에서는 사라진 것.) 그리고 신이치가 사라진 그 날 신이치네 집에 가서 발견한 것은 7살짜리 꼬마. 란은 그 꼬마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오고, 그를 친동생만큼이나 아끼면서, 한편으론 어디에선가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고 있을 신이치를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다.


캐스팅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다 못해 폭우(!)로 내려 홍수(!!)로 떠내려가는 우리의 지고지순한 신이치 빠순이(!!!) 란 역의 토모카 누나(필자보다 나이가 한 살 높아서리... 동갑인 줄 알았더니... ;;). 1편에서는 두 번째로 납치당해 고생해주시고, 2편에서는 신이치와 시호의 전혀 의도치 않은 러브라인으로 가슴아파하던 이 누나의 캐스팅은 엄청난 논란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데(귀엽다 vs 란의 이미지와 엄청 안 맞는다) 좀 맞을 소리(!)를 하면, 나름... 괜찮다. (여기는 주관적인 의견의 장이므로... ;;)


엄청난 각진 얼굴인 란과 달리, 얼굴이 동글동글한 게 오히려 만화 속의 란과는 차별화되면서도(꼭 만화 캐릭터랑 A부터 Z까지 같으라는 법 있나?) 귀엽고(누나라니까!), 란의 여린 성격과도 웬만큼 맞는다. (정말 여려 보인다...) 그러나, 란의 또다른 모습인 터프함에서는 약간 부족한 면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가라데를 하는 장면에서 박력이 없다. 특히 1편에서 나무 판자 부수는 모습... 만화에서의 란이었다면 한 방에 날려버렸을 나무 판자이거늘, 뭘 그렇게 오래 걸려?! (물론 스토리상이긴 하지만, 그렇게 스토리를 만든 사람도 이상하다... 란은 힘이 세다니깐!) 그에 비해서, 2편에서는 훨씬 나아졌다. 아직 만화 속의 란의 모습까진 아니더라도, 신이치에게 펀~치를 날리는 거나(신이치는 너무나도 날렵하게 피하지만), 시호를 검은 조직이 보낸 자객에게서 보호해주는 모습은 '많이 나아졌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약간 란의 양면성에서는 부족함을 보이지만, 필자는 합격이라 해주겠다. 원래, 각진 얼굴을 별로 안 좋아하는 필자... 역시 란도 동글동글한 게... (죽어!)



막간: 쿠도 신이치와 모리 란 커플


1편 당시


2편 당시

(사진 왜 이렇게 못 찍냐... 노이즈 봐라, 노이즈!!!!!)


만화 사진은 못찾았다... 만화 모습은 상상하시길...


터울 문제를 떠나서(오구리 ??이 82년생, 쿠로카와 토모카가 89년생), 이 막간 챕터를 따로 신설한 이유를 제공해주신 단 하나의 문제. 바로 오구리 형님의 이기적인 키... ;; 원래 신이치의 키는 174cm, 란은 160cm(뉴욕 사건 이후로 키가 크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토모카 누나는 키가 159cm니 그렇다손 치더라도, 오구리 형님의 키는 무려 184cm. 필자보다도 키가 큰 거다. (그래봤자 2~3cm야!!!) 순식간에 14cm의 키 차이가 25cm가 되버렸다. 위의 사진만 봐도 무려 오구리 형님 머리 하나 차이다. 뭐, 누구 잘못이라 할 수는 없지만, 너무 동떨어진 키차이가 아닌 지... 원. 참, 그리고 이렇게 보면 1편 때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 (2편에서는 웬지... 이질감이... 역시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던 거야... <- 뭔소리 하니?!)


그리고... 교복의 로고는 좀 떼주면 안되겠니? 만화에서도 로고는 없단 말이다!!!!



3. 에도가와 코난 & 하이바라 아이 (후지사키 나오 & 시바타 쿄우카)







하이바라 아이, 에도가와 코난

(아니, '우리 애들이 변했어요'인가?)



코난





아이


프로필

에도가와 코난: 데이탄 초등학교 1학년 B반에 재학중인 소년. 사실은 쿠도 신이치가 의문의 약인 APTX4869를 먹고 작아진 것으로, 현재는 란의 집에 얹혀살고 있다. 몸이 작아지면서 힘은 줄어들었지만, 머리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란의 아버지의 몸을 빌려 여러 사건을 해결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의 몸을 작아지게 만든 검은 조직을 추적한다. 늘 란과 같이 살면서 란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신이치)가 들킬까봐 전전긍긍하지만, 늘 주변인들의 도움과 코난 자신의 연기력으로 간신히 모면한다.


하이바라 아이: 데이탄 초등학교 1학년 B반에 재학중인 코난과 동급생인 소녀. 코난에 가까운 추리력과 관찰력, 지능을 지닌 소녀로, 그녀의 원래 정체는 코드네임 '쉐리'인 미야노 시호. 자신도 신이치가 먹은 약과 같은 약을 먹고 몸이 작아져 아가사 박사의 집에서 해독제 연구를 하고 있다. 늘 검은 조직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고 믿고, 주변인들, 특히 코난(신이치)과 란, 아가사 박사가 자신 때문에 조직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무지 애쓴다.


... 일단 귀여운 건 인정한다. 그런데... 역시 코난과 아이의 귀여우면서도 샤프한 이미지는 못 따라가는 것 같다. 뭐, 그런 걸 바라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필자는 코난과 아이가 실사 드라마에 나오는 걸 반대했었다. 어린 아이가 그런 연기를 어떻게 소화하려고... ;;) 목소리도 결국 애니메이션의 성우들이 더빙했다. 이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지만, 아마도 애들이다 보니 목소리가 웅얼거려서 그랬으리라. (또 맘대로 결단짓는다 해... ;;)다행히도 입모양 싱크로율은 대략 맞아서 다행. 그러나, 란과 코난이 대화할 때 란의 목소리는 울리는 데 반해 코난의 목소리는 안 울리니 영 어색하다. 더빙하려면 그런 것도 좀 신경쓰고 하던가...


둘 중 누가 원작 캐릭터와 맞냐고 묻는다면 단연 아이라 하겠다. 포스 자체가 아이의 차가운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코난 역을 맡은 배우는 약간 행동도 뚜렷하지 못하고, 말하는 것도 약간 어색했다. (프로필을 확인해보니, 이 녀석 촬영 당시 만 7세다. 코난과 같은 나이... ;;) 귀여우니까 봐줬다. 하지만 뭐, 나름 코난군과 아이쨩의 아역 캐스팅 도전 치곤 괜찮았다. 그냥 다음부턴 하지 말기를... (그런 막말을 하는 게 어딨어!!!!)



4. 미야노 시호: 쉐리 - 카시이 유우



(시호는 지지리도 스샷이 없다... ;; <- 핑계냐!!!!!)


프로필: 검은조직을 위해 일했던 천재적인 화학자. 코드네임은 '쉐리.' 신이치가 먹은 약인 APTX4869를 개발한 장본인이며, 언니의 죽음 등을 이유로 조직에게 반항하다가 갇혀 죽을 생각으로 신이치와 같은 약을 먹었다가 몸이 작아져 조직에서 탈출한다. 신이치만큼은 아니더라도 웬만한추리력의 소유자로, 신이치의 집을 수사하던 도중 어린 시절의 옷이 하나 사라졌다는 것을 이유로 신이치가 작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과학과 화학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


오마이갓! 나이스 캐스팅을 외칠까 말까한 캐스팅이시다. 이미지가 굉장히 잘 들어맞는다. 쉐리의 차가운 이미지를 타고났다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의 전체적인 의견도 굉장히 닮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만큼 신이치와의 러브라인을 연기할 때는 서툰 모습이 보인다. (신이치에게 안기는 것도 참 어설펐다.) 만약 이것도 연기였다면, 참 대단한 거다. (하긴, 시호가 사랑을 잘할 타입은 아니다만... ;;) 싱크로율도 괜찮고, 특히 아이 역을 맡은 아역 배우와의 싱크로율이 좋은 편이다. 오구리 형님과 코난군 역의 싱크로율은 이 두 사람에 비하면 약간 떨어진다. (약간이 아니라 많이...) 참, 이 배우 시호 연기할 때 가발 썼댄다... 필자는 몰랐는데, 다른 사람들은 티가 팍팍 난댄다... ;; 뭐, 내 알 바는 아니니... (다시 나오는 막말...)




5. 모리 코고로 - 진나이 타카노리


최대한 정상적인 모습을 가져오려 했으나, 이것밖엔... ;;


왜 이렇게 다들 표정이 극이야... ;;

프로필: 란의 아버지인 '맹'탐정. 전직 형사. 착한 란의 아버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도박, 술, 여자에 빠져 지내며, 늘 생각지도 않은 말과 행동으로 코난과 란을 경악에 빠트린다. 아내인 키사키 에리와는 별 것도 아닌 이유('요리')로 10년째 별거중. 하지만, 한때는 사격술이 경시청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뛰어난 형사였으며 뛰어난 유도 실력을 지니고 있다. 지금은 코난의 활약으로 '잠자는 코고로'라는 이름으로 명탐정으로 유명해졌다. 외딸인 란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딸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 하면 달려오는 헌신적인 아버지이기도 하다.

처음 이 아저씨 보는 순간, '풋!' 했다. 어떻게 모리의 코믹한 모습을 저리도 잘 표현할까... 위의 캡쳐샷 표정만 봐도 그렇다. 말투까지도 똑같다. 대략 대박 싱크로율을 자랑해주신다. 어떻게 가운데에 삐죽 나온 머리도 똑같은 지... 꼭 이 아저씨는 코고로를 위해 태어나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모두 최고의 싱크로율이라 엄지손가락을 드는 분. 만약 코난 드라마가 다시 제작된다면, 고정출연 확정~ (야!)


7. 스즈키 소노코 - 이와사 마유코


여기서부터는 이 이미지만... 귀찮아... ;;

프로필: 란의 베스트 프렌드로, 재벌가인 스즈키 가의 막내딸. 하지만, 재벌가의 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괄량이다. 신이치에 관한 것으로 늘 란을 놀리지만, 늘 친한 관계를 유지한다. 남자를 엄청 밝히지만, 지금은 교코쿠 마코토를 기다리는 중. 코고로가 없으면 늘 코난의 2차 마취총 표적이 되곤 한다. (원래 처음에 란을 노리고 쏜 것이 소노코를 맞춘 것이 발단이었다.)

코고로상에 이은 또다른 대박 싱크로율 캐스팅. 얼굴은 그렇다 치고 일단 헤어 스타일에 머리띠 쓴 것까지 저렇게 똑같을 수 있지...? 1편에서는 범인의 제1타깃이 되어주시는 덕분에 비중이 있었지만, 2편에서는 조금 줄어들어 아쉬운 캐릭터다. 하지만, 변함없이 멋진 남자를 찾아 망망대해를 순항중이다. (마코토는 어디다 두고!)


8. 메구레 쥬죠 경부 - 니시무라 마사히코(1편), 이부 마사토(2편)



프로필: 경시청 수사 1과의 경감. 쿠도 유사쿠와 신이치 부자와는 면식이 있고, 그들의 도움을 받았었다. 한때 모리 코고로의 상관이었으며, 그의 무능함에 이런저런 고생을 했다고. 마음씨도 착하고, 유능한 경찰관.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한 상처로 인해 늘 모자를 쓰고 다닌다. 부하들에 대한 신뢰도 두텁지만, 신이치에 대한 신뢰는 약간 도가 지나칠 정도.

메구레 경감은 1편과 2편에서 맡은 배우가 각각 다르다. 둘 다 그리 싱크로율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둘 중 누가 더 좋냐고 물으면 2편의 이부 마사토 씨가 훨씬 낫다고 하겠다. 일단, 1편에서 나오신 니시무라 마사히코 씨는 원래 깡마른 몸매일 거라는 것을 쉽게 추리할 수 있다. 배에다 어떻게 쿠션을 넣을 생각을 하지...? 너무 어색했다. 말투는 말할 것도 없고(웃겨서 풋! 했던... ;;), 게다가 니미무라 씨는 모리 코고로 역의 진나이 씨보다 연하라는 기막힌(!) 사실이... ;; 그나마 비중이 적어서 다행.

2편에 메구레 경감으로 출연하시는 이부 마사토 씨는 1편에서 신이치와 끝까지 적대적 관계를 형성하는 그...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형사로 나오셨던 분이다. (필자도 처음에는 캐스트 리스트에서 이름이 같은 걸 보고 잘못 알았나 싶었는데 다시 보니 정말 같다... 하긴, 2편을 처음본 때가 1편을 본 지 1년도 넘었으니...)

추가 - 이름 모를 형사, 이름이 타마가와란다. (필자도 못 본지 꽤 돼서... ;;)


9. 진 - 사사키 쿠로노스케


음...

프로필: 신이치에게 APTX4869를 먹인 장본인. 검은 조직 내에서도 꽤 계급이 높은 간부다. 늘 금발의 긴머리를 휘날리며 살인 등 온갖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차가운 살인마. 왼손잡이이며, 소음기를 단 베레타 권총을 들고 다닌다. 그의 애마는 검은색 포르쉐 356A다. 조직을 배신한 미야노 시호(하이바라)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것이 요즘 그의 삶의 목표다.

크윽... 이건... 답이 안 나온다... 장단점이 너무 극으로 치달린다...

이미지는 웬만큼 맞는다고 하겠다. 일단 이 아저씨, 컬러렌즈를 했는 지는 몰라도 핏기 없는 눈이 너무 무섭다... 딱 킬러 이미지다... <다빈치 코드>의 사일러스 생각이 난다고나 할까? 말투도 진의 차가운 모습 그대로다. 의상도 얼추 맞췄다.

그런데... 머리가 오버다... 왜 진은 은발 할아버지가 되어서 돌아오셨는가?! 좀 가발을 만들려면 만화처럼 금발로 만들던가!!!! 그리고 진의 트레이드마크인 보는 사람 무섭게 하는 영하 30도(!)의 웃음을 보여주지 않는 것도 아쉽다. 논란이 야기될 만한 캐릭터.


10. 아가사 히로시 - 타야마 료세키


...

프로필: 신이치의 옆집에 사는 천재 발명가. 신이치가 어렸을 때부터 면식이 있으며, 란과 신이치를 자주 여기저기에 데려다주곤 했다. 코난의 정체를 아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하나이며, 작은 몸의 코난이 사건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메카를 개발했다. 지금은 하이바라 아이와 같이 살고 있다.

이 분도 장단점이 극하게 갈리신다. 나름 헤어스타일은 닮게 하려고 애쓰신 것이 보인다. 말투도 비슷하다. 그런데... 애쓰신 것은 좋지만, 아가사 박사님은 만화 전용 캐릭터로 남아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했다. 저 머리 스타일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지 2편을 보면서 뼈저리게 느꼈다. 이건 연기하신 분의 잘못이 아니다. 그냥... 아가사 박사는 실사화를 해서는 안될 캐릭터였다.


11. 아직 남은 이야기: 괴도 키드, 소년 탐정단

처음에 1편을 봤을 때, 폭탄이 폭발한 직후, 보름달 사이로 뭔가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괴도 키드였던 것이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왜 나온 거지? 라는 질문이 다시 스쳐갔다. 사건과도 관계가 없고... 그냥 우연히 지나간 건가? 싶기도 했다.
나중에 이 포스트를 쓰려고 소개 페이지를 방문했더니 괴도 키드가 나온다는 내용이 Cast 페이지에 그대로 있었다. 그게 나온 거냐?! 나온 거냐고?!!!! 그렇게 하려면 나오지도 말라고!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 것 같다. (내 생각엔 키드가 실사화 불가능 캐릭터 1위일 듯 싶다만...)
소년 탐정단의 아유미, 겐타, 미츠히코가 나온 것도 약간 황당하긴 했지만, 키드보다는 덜 황당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애니 1화를 보면 이 세 명이 잠깐 나온다. 즉, 신이치가 코난으로 작아진 그 날에 소년 탐정단 세 명도 트로피컬 랜드에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러니, 소년 탐정단이 나오는 장면을 넣은 것은 키드를 넣은 것보다는 훨씬 더 자연스럽다.
12. 실사화가 불가능한 캐릭터들.
여기서는 만약 드라마3탄이 나온다면, 절대로 실사화해서는 안되는 캐릭터들을 나열해보겠다.
1) 괴도 키드: 은근히 많은 분들이 기다릴 것 같은데, 절대로 하면 안된다. 엄청난 디지털 효과 압박(=허접한 특수효과), 그리고 지금까지의 의상의 실사화 실력을 보면 키드의 실사 의상은 두렵기만 하다.
2) 크리스 빈야드 (베르무트): 너무 드라마가 만화 스토리에 영향을 줘서도 안된다. 그런 면에서 실사화되서는 안될 캐릭터. 결정적으로, 어떻게 그 변장을 실사화시킬래?!
3) FBI & 검은 조직 주요 멤버: 위와 같은 이유.
13. 실사화되었으면 좋은 캐릭터들.
위와 반대되는, 이번엔 한 번 실사화해봐도 괜찮을 캐릭터들을 보도록 하자.
1) 핫토리 헤이지 & 토야마 카즈하: 아직 이 오사카 커플이 실사화가 안됐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신란 커플에 뒤지지 않는 순진 커플인데, 한 번 해보는 것도...?
2) 경시청 사람들 (다카기 & 사토 커플, 시라토리, 치바, 유미): 이쪽 사람들도 한 번 보면 재밌을 듯 하다. 하지만, 시라토리 머리는 좀... ;;
3) 쿠도 부부: 역시 안 나온 게 신기하기만 한 캐릭터들. 물론, 신이치와 닮은 그 외모를 어떻게 처리할 지가 문제긴 하지만... ;;
4) 키사키 에리: 그 웃긴 모리 아저씨랑 한판 붙으면 재밌을 것 같은데...?
이렇게 해서, 포스트가 끝났다.
약 1주간의 조사와 이미지 모으기, 그리고 약 3일의 작성 기간을 보낸 듯하다.
마지막으로, 3편에서 나오면 좋을 사건을 하나 추천해볼까?
바로 신이치의 뉴욕 사건.
21권의 비행기 사건(신이치의 첫 사건)부터 시작해서 35권의 극장 내의 살인사건까지 이어지면 재밌을 듯하다.
물론, 아카이 슈이치를 등장시키느냐 마느냐는 제작팀에게 달린 거긴 하겠지만 말이다.
지금까지 이 긴 포스트를 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몇몇 이미지를 지원해주신 코난21의 운영자분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 조금 늦었지만 드린다.
이 긴 포스트를 끝냈으므로, 이제 잔잔한 포스트를 하다가 나중에 다시 큰 포스트로 찾아뵙겠다.
Posted by Kudo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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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탐정 코난 드라마 1탄에 괴도 키드에 대해서 씁니다.
    만일 등장 시에 성우인 야마구치 상이 이런 멘트를 날리면서
    키드가 날았으면 더 좋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글을 읽으면서....
    "다음 타겟을 뭘로 할까? 스즈키 가의 보물, 블랙 스타로 할까나?"
    그렇게 되면 소년 탐정단의 등장만큼 키드의 등장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단지 이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서도..

    2008.02.25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 참! 키사키 에리는 목소리로라도 나왔으면 했어요. 2탄에서...
    모리 탐정의 전화로 이렇게, '당신, 내가 만나보라는 의뢰인은 만났어요?
    란이 당신에게 일거리를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서...'라고...

    2008.02.25 18:22 [ ADDR : EDIT/ DEL : REPLY ]
  3. Fowl이에요 쿠도님 하핫..
    이왕이면.. CONAN21에도 올려주시지 ㅎㅎ

    잘적으셨어요~ 아 근대

    진 부분 정말 대박인.. 은발 할아버지.. ㄷㄷ 영화 30도의 웃음..ㅎㅎ

    정말 잘적으셨어요 ㅋ

    2008.02.25 22:19 [ ADDR : EDIT/ DEL : REPLY ]
  4. 앗 담아가요~!!

    2008.05.31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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