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Story/Mac Desktops2009. 10. 21. 10:24
애플이 무슨 미친놈마냥 오늘 신제품을 쫙쫙 쏴댔다. 지금 낮잠자다 일어났는데 멍할 지경이다.

하지만 각설하고 정리 들어간다. 일단 새로 발표된 제품은 아이맥으로,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거쳤으며, 스크린 해상도 비율이 16:9로 바뀌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소식은 스크린 크기가 거대해졌다는 점이다.

일단, 20인치 모델은 21.5인치로 커졌으며, 24인치는 깜짝 놀랄 27인치로 바뀌었다. 해상도는 21.5인치가 1920x1080, 27인치가 2560x1440이다. 둘 다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달고 있다.



내부 사양도 상당하다. 일단 기본 21.5인치 모델은 3.06GHz와 3.33GHz Intel Core 2 Duo를 쓰지만, 27인치 모델은 Core 2.66GHz i5와 2.8GHz i7 프로세서를 쓴다. 그렇다. 쿼드코어이다. 메모리도 최대 16GB(!!!)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하드 또한 2TB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완전 소비자 버전 맥 프로다. 그래픽 카드는 256MB를 공유하는 NVIDIA 9400M부터 시작해서 ATI Radeon HD 4850까지 다양하다. 특히, 27인치 모델은 미니 디스플레이포트가 쌍방향으로 작동한다. 즉, 비디오 출력뿐만 아니라 입력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맥북 등의 노트북에서 아이맥의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쓰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쿼드 코어 모델을 제외한 모든 아이맥은 오늘부터 배송된다. (최소한 미국에서는.)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