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Story/Halo(헤일로)2007. 10. 12. 02:00

애초부터 했어야 되지만 지금 늦게나마 올려본다.

<헤일로 3>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으며(번역은 내가 직접 했다), 이 내용은 아마 <헤일로 3> 메뉴얼에서 있을 거라 생각된다.

때는 2552년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자신들을 코버넌트라 부르는 끔찍한 종족과 전쟁을 치러왔다. 이 거대한 복합적 종족은 인류를 그들의 종교 - 즉 믿는 자에게는 위대한 고행이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 - 에 반하는 종족으로 봐왔다.

은하계에게는 불행하게도, 이 "위대한 고행"은 전 우주에 흩어진 반지 모양의 행성형 무기를 가동시키는 것이다. 이 거대한 지구의 환경으로 조성된 행성들을 "헤일로"라 하며, 제작자라고 생각되는 "선조들"이라는 종족으로부터 오랫동안 버려져 왔다.

이 끔찍하고도 파괴적인 갈등은 몇몇 사건들로 인해서 더욱 더 복잡해졌다. 이 헤일로들 중 하나가 인간 군대에 의해 발견돼 바로 파괴되었다. 전설적인 스파르탄-II 군사 프로젝트의 마지막 멤버인 스파르탄 117 - 마스터 치프 - 가 이끄는 인간 군대는 코버넌트의 추격을 피해 헤일로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두번째로 발견된 헤일로에서의 충돌은 결국 코버넌트 내의 내전을 일으키고 말았다. 코버넌트를 이끄는 세력인 사제들이 지난 몇 천년 동안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오랫동안 종족 전체를 속이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코버넌트는 복잡한 내전 상태로 빠져버렸다. 그러다보니 이 돌발사태로 그 중 엘리트 종족은 인류와 동맹을 맺은 자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사실, 이 헤일로들은 코버넌트를 위대한 고행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를 멸망시킨다. 이 거대한 인공 행성들은 고대의 선조들이 은하계에서 가장 최악의 위협에 대항할최후의 방어무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몇십만 년 뒤인 지금 사제들에 의해 속은 코버넌트가 실수로 그 위협을 다시 깨워버리고 말았다.

그 공포는 바로 플러드라 불리우는 기생체로, 우주상의 어느 생명체이든 다 감염시켜버린다. 플러드는 우주상의 모든 생명체가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올 때까지 멈추지 않을 녀석들이다.

이제, 두번째로 발견된 헤일로가 작동이 되었고, 다른 헤일로들을 모두 비상대기 상태 - 모두 발사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 - 로 만들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코버넌트는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지구의 위치를 알아버렸고, 오랫동안 지구에 숨겨져 있었을 지도 모르는 헤일로 발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들 앞을 가로막는 모든 인간 저항을 처참히 진압시켜버렸다.

심지어 엘리트들과 그들의 용맹스럽고 존경받는 리더 아비터가 인간들과 동맹을 맺었음에도, 인간 - 엘리트 동맹군은 코버넌트 사제들의 계획과 플러드를 막기에는 너무나 수적으로 열세다.

이제 시간도 없는 가운데, 이제 모든 은하계의 희망은 단 하나의 군인, 스파르탄 117 - 마스터 치프의 손에 달렸다.

이제 싸움을 끝낼 때가 되었다.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7. 10. 9. 02:27

코멘트: 꼭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걸까? 이 기사에 따르면 번지가 더이상 <헤일로> 시리즈를 제작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고 하지만, 이미 <헤일로 워즈>에서 번지가 약간 관여하고 있고, (그래, 직접 제작은 아니라고 해두자.) 나중에 피터 잭슨과 함께 제작할 헤일로 스핀오프 시리즈 등도 번지가 제작할 가능성이 크다. 번지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공지를 한 번 들여다 보자.

As you have no doubt read on the web today, Microsoft Corp. and Bungie Studios, have reached an unprecedented and exciting agreement -starting immediately, Bungie will become an independent company and will retain a long-term publishing agreement with Microsoft Game Studios for "Halo" titles...

오늘 인터넷에서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이크소프트와 번지 스튜디오는 예측되지도 않았고, 또한 흥분되는 협정을 발표했다. 지금부터 번지는 독립적인 회사가 될 것이고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와 <헤일로> 시리즈 타이틀을 같이 출시하고 유통하는 롱텀 계약을 맺었다...

(중략)

We'll continue to make Xbox 360 games, and we'll continue to make amazing games for MGS. In that regard, nothing has changed. All that has changed is that now Bungie Studios is once again, the property of the folks of Bungie Studios. Microsoft is and will continue to be, a brilliant, inventive and creatively collaborative publishing partner.

우리는 계속 Xbox 360용 게임을 제작할 것이고,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를 위한 멋있는 게임들을 계속 제작할 것이다. 그런 쪽에서 본다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변한 것이 있다면, 이제 번지 스튜디오는 번지 스튜디오 일원들의 것이 됐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 우리들의 끝내주고, 재주있고, 또한 끝내주게 궁합이 맞는 유통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렇게 돼 있는데 말이지. 번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분리된 것이 꼭 불화 때문만은 아니지 않겠는가?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7. 10. 7. 01:35

<헤일로> 시리즈의 제작사인 번지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와서 독립회사가 될 예정이다.

번지는 2000년 6월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가 된 이후로, 원래 매킨토시와 PC에서 출시할 예정이었던 <헤일로>를 Xbox 출시타이틀로 변경, Xbox의 매출증가에 기여를 한 바가 있다. (결국은 2년 뒤에 PC와 매킨토시 버전으로 출시됐지만.)

또한, 2001년에 발매된 게임의 후속작인 <헤일로 2>와 <헤일로 3>를 3년 간격으로 잇따라 내놓아 출시 때마다 게임계를 뒤흔들며 Xbox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비록 번지가 독립회사가 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와의 협력은 계속 될 것이고, 나중에 나올 <헤일로> 시리즈의 스핀오프나 다른 번지의 미래 게임들도 Xbox 시리즈에서만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PS3에서 마스터 치프 볼 가능성은 여전히 제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번지의 다양한 프로젝트(특히 피터 잭슨과 협력하여 만드는 새로운 헤일로 스핀오프 등)에도 계속 지원하게 될 것이며, 번지 측도 계속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임을 제작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헤일로 3>는 출시 일주일만에 3억 달러 (3000억원 약간 안되는 돈)을 벌어서 화제다.

<헤일로 3> 첫 구매자에게 직접게임을 건네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잘 보면 UNSC 옷을 입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3>가 1주일만에 3억 달러를 벌면서 부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일단, Xbox 360 본체의 판매가 <헤일로 3> 발매 전에 비하여 2배로 뛰었고, Xbox Live의 회원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전체 Live 회원 중 3분의 1이 넘는 270만명이 <헤일로 3>를 온라인으로 즐겼으며, 출시 후 1주일동안 이들이 플레이한 시간수는 무려 4000만 시간. 한 사람이 게임을 4500년동안 꾸준히 해야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

아직까진 폭발적이지만, <헤일로 3>가 차세대 게임콘솔 전쟁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는 좀 더 두고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7. 9. 28. 05:49
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인 IGN이 XBOX 360용의 게임 대작 <헤일로 3>가 미국 출시 24시간만에 무려 1억 7천만 달러(환산해보시길...)어치를 팔아치우면서 게임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3>의 이 첫날 판매 기록은 영화계에서 하루 신기록을 갈아치운 <스파이더 맨 3>와 책계의 기록을 갈아치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수요일 밝혔다고 한다.

실제로 이번 5월에 개봉했던 <스파이더 맨 3>는 첫날에 5천 900만달러를 벌어 영화 첫날 오프닝 중 최대기록을 기록했고, 그 기록은 개봉한 주말에 1억 5천100만 달러로 훌쩍 뛰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장에서 말이 안되는 것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에 관한 얘기인데, 7월 21일 발매 당시 이 책은 8천 300만 부를 팔아치웠다는 기록이 나왔다. 아무리 많은 서점들이 할인해서 25달러 정도에 팔았다 하더라도(원래는 한 권에 37달러 정도다) 2억 750만 달러를 벌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게다가, 어떤 곳은 정가로 팔았을 테니, 벌은 돈은 더 올라간다.) IGN 측에서는 확인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이메일을 보내봤으나, 아직 답장이 없다고 한다.

어찌됐든, 이번 <헤일로 3>의 발매는, 예상이 되었듯이, 게임계의 최대 이벤트가 됐다. 무려 140만명의 사람들이 <헤일로 3>을 산 후, 플레이하기 위해 온라인 네트워크인 XBOX Live에 접속했다고 번지 공식 사이트의 통계는 말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Live 상에서 무려 590만 개의 온라인 대결 혹은 협동 게임이 벌어졌고, 캠페인을 하는 플레이어들은 무려 537,452,951명의 적들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은 그런 것도 셀 수 있나 보다.)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7. 5. 18. 11:06

지난번에 무기 포스트 쓰다가 다 날려버리는 바람에... 이거부터 쓴다. (이것도 쓰다가 날려서 다시 쓰는 거다. 왜 이러는지... ;;)

<헤일로 3>의 패키징은 3개다. 레귤러, 리미티드, 레전더리 에디션이 그들.

1. 레귤러 (Regular)

가격: $59

컨텐츠: 게임 디스크

패키지 아트도 없다. 케이스는 보통 XBOX 360 게임의 케이스처럼 나온다.

2. 리미티드 (Limited Edition)

가격: $69

컨텐츠: 게임 디스크 + 제작 코멘터리 등이 들어있는 디스크.

메탈 케이스에 제공된다.




3. 레전더리 (Legendary)
가격: $129 (10만원이 넘는다!!!!)
컨텐츠: 게임 디스크 + 리미티드 에디션의 디스크 + <헤일로: 전쟁의 서막>과 <헤일로 2>의 리마스터된 장면들과 코멘터리가 들어간 디스크 + 스파르탄 미니어처 헬멧.
아예 박스에 제공된다. (어이어이... ;;)







역시 최고의 압박은 헬멧...
그다음, 바로 ZUNE 플레이어의 Halo 3 스페셜 에디션의 사진들.






수많은 프로모셜 이미지들. 이 사진들 주실 분?




UNSC 소유라...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7. 5. 16. 22:39

마이크로소프트가 <헤일로 3 Halo 3>의 출시일을 정했다.

1, 2의 11월 출시 주기를 깬 9월 25일이다!

우워어!!!! 벌써 미쳐간다... (넌 XBOX 360도 없잖아!)

또한, 미국의 게임 스탑이라는 게임 스토어에서는 다음 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준(ZUNE) MP3 플레이어의 <헤일로 3> 스페셜 에디션이 판매된다. 이 버전에는 <헤일로 3>의 트레일러와 동영상, 그리고 사운드트랙이 Pre-load된 상태로 출시된다. 가격은 $249로, 준의원래 가격과 같다.

Extra: 번지에서 추가로 공개한 <헤일로 3>의 포스터. 무기 소개 편은 내일 아침에 올리겠다.


Posted by KudoKun
Game Story/Halo(헤일로)2007. 5. 16. 09:42

아직 나도 확인 못해본 동영상이다. (망할 놈의 인터넷 속도... ;;)

재밌게 감상하시길~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