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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2 [Teaser] 천사와 악마 Angels and Demons
Movies/News2008. 11. 2. 03:02
내년 5월에 개봉될 예정인 <천사와 악마 Angels and Demons>의 티저 트레일러 및 다양한 것들이 공개가 되었다. <천사와 악마>는 <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의 전작으로, <다빈치 코드>의 사건에서 1년 전에 하버드대의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바티칸을 겨냥한 일루미나티의 음모를 막으려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이 영화에 대한 바이럴 마케팅 또한 시작됐는데, 이는 예고편의 51초 경에 일루미나티 로고가 보일때쯤 보인다:

Altars of Science: 과학의 제단

이를 이용, altarsofscience.com에 들어가보면:
이런 이미지가 보인다. 오른쪽 아래는 개봉일까지의 카운트다운이고, 이미지는 CERN에서 도난당한 반물질로, 실제로 소설에서도 일루미나티는 바티칸 내부의 어딘가에 반물질을 넣어놓고 카메라로 카운트다운을 한다.

하지만, 더 재밌는 것을 보려면, 컴퓨터 지식을 좀 알아야 한다. 브라우저의 보기 - 소스 보기를 들어가면:

이렇게 altars of science와 illuminati의 스펠링을 변경한 단어들이 무수히 보이고, (업데이트: 이는 검색엔진에서 검색할 때 보여지는 키워드라 한다. 따라서 Altars of Science나 Illuminati를 잘못 친다 하더라도, 보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그 아래에는...


We will destroy your four pillars, brand your preferiti and sacrifice them on the altars of science... and then bring your church down upon you. Vatican City will be consumed by light.

우리는 너희들의 네 개의 기둥을 파괴할 것이고, 너희들의 프리페리티(4명의 교황 후보들)에 낙인을 찍고 과학의 제단 위에서 희생시킬 것이다... 그리고 너희들의 교회를 몰락시킬 것이다. 바티칸은 빛에 의해 불타게 될 것이다.
업데이트: 소스를 좀 더 자세히 검색해본 결과, 플래시 컨텐츠가 없으면 저 위의 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래서 아이폰 시뮬레이터로(아이폰은 플래시가 없다) 들어가보니:

이렇게 메시지가 보인다. 왜 이렇게 메시지를 숨겨놓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는 소설 자체의 플롯과도 상당히 들어맞는다. (소설 읽으신 분들은 아시시라...)

영화에는 톰 행크스가 로버트 랭던으로 돌아오고, <다빈치 코드>에서 감독을 맡았던 론 하워드도 감독으로 돌아온다. 또한, 랭던을 도와주는 바티칸 궁무처장 역에 이완 맥그리거가 캐스팅됐다.

영화는 원래 올해 12월 개봉예정이었으나, 올해초에 있었던 작가협회의 파업으로 내년 5월 15일로 개봉이 미뤄졌다.

솔직히, <다빈치 코드>는 뭔가 아닌 듯한 게 있었는데, <천사와 악마>에서는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할 지, 두고보자.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