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ver story/News2008. 9. 1. 13:06

아이리버가 IFA 2008에서 엠플레이어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엠플레이어 아이즈 Mplayer Eyes를 선보였다. 현재 다른 테크 포털에 정보가 올라오지 않아 정보는 거의 없지만, 기본적으로 엠플레이어 내부에 네온사인폰처럼 네온 디스플레이를 넣어 이를 이용해 엠플레이어가 표정을 짓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듯하다.

물론, 엠플레이어를 조금 올궈먹는 게 없지않아 있으나, 엠플레이어에 표정을 넣는다는 것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인 듯하다. 용량은 1/2GB, 재생시간은 9시간. 엠플레이어 아이즈의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News2008. 8. 29. 22:00
아이리버는 P20와 스핀 말고도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했는데, 이들 제품을 살펴보자.
이 포스트는 아이리버 버닝 포스팅을 해준 Engadget 팀과, iriverfans 사이트에서 가져왔다. (필자도 독일 갈 걸 그랬다...)


1) 스핀 트럼펫(!!!) 스피커 & 스핀 메탈믹스 '거꾸로' 버전

아이리버 스핀을 위한 전문용어론 '그래모폰', Kudo L의 해석 방식으로는 '트럼펫' 스피커다. 스핀 크래들의 부재(USB 덮개 때문에 크래들은 불가능할 듯싶다)를 만회하기 위한 제품인 듯하다. 크기로 봐선 출력이... 무서울 듯.

또한, 이 프로토타입 스피커에 꽂혀진 건... 색상이 좀 다른 스핀이다. 전면을 화이트 플라스틱으로 치장하고, 후면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지금 스핀 디자인과 정반대인 셈이다. (현재 스핀은 전면이 실버 알루미늄, 뒷쪽이 화이트 플라스틱이다.) 이 모델이 우리나라에 풀릴 지는 확실치 않다만, 이것이 16GB 모델이지 않을까하고 필자는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2) 아이리버 R1

음... 필자도 처음 보는 컨셉이다. 이 녀석은 라디오 송출기 비스름한 녀석인 듯싶다. 인터넷 라디오, DAB,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고 한다. 뭐... 필자는 당췌 뭔지 모르겠어서... ;;



3) 아이리버 UNIT2-S: UNIT2의 컴팩트 버전?

아이리버의 오리지날 유닛의 행방은 모르겠으나(필자는 알지만, 기밀사항이라...) 이번 IFA에서는 UNIT2-S가 공개되었다. 꼭 UNIT과 CES에 공개된 윙을 결합한 듯한 이 기기는 UNIT에서 봤던 기능들을 지원하는 듯하다. 4.3인치 AMOLED를 장착했으며, 30GB의 하드 드라이브와 2GB의 메모리(전화기에 달려있는 듯)가 장착되어 있다.



4) 아이리버 N1

이 녀석은 정말로 컨셉트 모델이다. G센서 등을 이용, 사용자의 모션 자체가 플레이어를 조작하는 기능이 된다. 플레이어 유닛과 스피커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둘이 합쳐지면, 그래모폰을 흉내내게 된다고 한다.


5) 아이리버 Lplayer 크래들

Lplayer 크래들의 실기 사진 또한 공개되었다. Lplayer 출시당시 공개된 이미지에서 스피커를 위한 실제 회로가 들어간 상태로 보아 실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스피커의 내부구조가 그대로 보인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News2008. 8. 29. 21:24

타이틀 보고 난리치지 말자. 이는 필자 생각이 아닌 Engadget의 생각이다. 맹비난을 했던 P20와 달리, 스핀에 대해서 Engadget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는 아이리버의 스핀(위에 HTC 터치와 아이폰 3G 사이에 있는 기기)이 한국에서 사진과 비디오로 돌아다니는 것을 몇 번 보았다. 하지만, 직접 보니 이 3.3인치짜리 기기는 인상을 정말 좋게 만든다. 물론, 여러분들은 지난 몇 년동안 소위 '아이팟 킬러'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AMOLED 화면과 최대 16GB의 메모리를 탑재할 스핀은 정말로 아이팟 터치와 대등하거나, 혹은 더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핀 UI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며, 약간 무겁게 느껴지는 컨트롤을 이용한 자연스럽고 정확한 한손 조작이 가능하다 - 물론, 여러분이 원한다면, 터치 스크린의 기능도 달려 있다. 물론, 아이팟 킬러라는 것은 기기 자체 뿐만이 아닌 여러 요소에 달려 있다 - PC 소프트웨어라던가, 써드파티 엑세서리라던가, 국제 판매망 등. 현재 이미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지만, 아이리버는 위의 문제들을 9~10월에 있을 글로벌 출시(미국, 영국, 유럽 등)를 통해 해결을 보려고 한다 - 물론 판매망 문제 등을 IFA 때 해결한다는 전제 하에서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이미 FCC의 허가는 받았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동영상을 보면, 흥미로운 것이 나온다. (동영상은 태그가 막혀 있어서 직접 가져오진 못했다... ;;)


피... 피벗이다!!!!! 이래서 한손조작이 가능하다고 했던 거로군... ;;
아이리버가 새로운 펌웨어의 베타 버전을 얹은 모양이다. 이로서, 한손 조작 문제는 해결한 셈이고, 아마 이번 펌웨어와 함께 UCI를 위한 오픈 소스 또한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 (예상 시점은 다음주.)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News2008. 8. 29. 18:49

오늘 Engadget에 아이리버 P20 포스트가 떴는데, 이건 별로 에감이 안좋다. 해석 기사 좀 볼까?

스핀이 좋은 만큼(이들이 올린 스핀 기사는 나중에 따로 번역해 올리겠다), P20에 관해서도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불행히도, CES 때의 우리 기대는 무너진 모양이다. 일단, 크다 - 요즘 PMP 기준으로 볼 때는 벽돌 수준이다. 또한, 여기에 스핀 UI를 적용한 것은 별로 좋은 아이디어같지 않아 보인다. 일단, P20는 세로와 가로로 돌리는 스핀 휠과 OK 버튼(차라리 스핀처럼 휠에 통일시켜도 나을 뻔했다), 그리고 터치스크린 AMOLED로 구성되어 있다 - 안 그래도 적은 시간에 기기는 너무나 복잡했다. 게다가, 터치 스크린은 휠로만 들어갈 수 있는 메뉴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고, 스크린을 감싸고 있는 베젤이 너무 커 사용이 힘들었다. 스펙은, 우리가 모두 들은 것 그대로다: 4.1인치 480x272 AMOLED 화면, FM 라디오, TV-out, 음성 녹음, 그리고 DMB 옵션, 80/120GB 하드 드라이브, 12시간의 오디오, 9시간 비디오, 그리고 8시간 DMB 재생이 가능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130x97x20.5 mm 크기에 들어있다. 한국에는 다음 달에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다른 나라에서의 발매도 미정이다.
....

필자는 별로 P20가 희망적으로 보이지 않는 건 왜일까...
일단 UI가 너무 복잡하다는 것에 실망했다.
스핀 UI 좋은데, 왜 아이리버는 일부러 이를 망쳐놨는가!

그들의 스핀에 대한 기대를 보면, P20에 대해 얼마나 실망을 많이 했는 지 여실히 보여준다.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News2008. 8. 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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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리버 자신도 화면 주변의 베젤이 너무 밋밋하다고 생각한 걸까. IFA 2008 공식 사이트에 새로운 P20 이미지가 소개되었다. 이번에는 베젤 부분에 로고를 넣고, 컨트롤 부 색에 차이를 준 모습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이 디자인이 훨씬 나아보인다.

새로운 아이리버 제품들코원의 삼총사가 나올 IFA 2008은 29일에 베를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Posted by KudoKun
Tech News2008. 8. 24. 18:00
이번에 아이리버 스핀이 나오면서 AMOLED가 당췌 무엇인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건 AMOLED 탑재 제품이 나올때마다 하는 얘기들이긴 한데, 한 번 AMOLED에 대해서 정리해보기로 했다. 문제는... 필자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거. 그냥 필자가 이해하는 정도에서만 설명할란다~


1. AMOLED... 무엇을 뜻하는가?

AMOLED를 풀어헤치면 'Active Matrix Organic Light-Emitting Diode'. 저걸 해석하면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다. 기존 LCD(Liquid Crystal Display, 액정 표시 장치)와는 다르게, AMOLED는 어두운 곳에서도 쓰기 위한 백라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패널 자체가 발광하기 때문이다. (예전 게임보이 어드밴스 초대모델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백라이트가 없어서 고생 많이 하셨을 거다.) 이 포스트를 위해 필자는 AMOLED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사이트를 뒤져봤으나, 모두 나오는 화학이나 물리에 대한 레벨이 필자의 지식 레벨 밖이라 설명은 이 정도에서 줄여야 할 것 같다.


2. 기존 TFT-LCD와 다른 점은?

일단, 백라이트가 필요없기 때문에 패널이 그만큼 얇아진다. 따라서, 전체적인 제품의 두께도 줄일 수 있다. (클릭스는 그렇게 해서 얇아진 경우다.) 또한, 표시하는 방식이 다른 덕분에 여러 가지의 유리한 점을 가질 수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나열하자면 색감이 훨씬 좋고, 화면 자체가 더 밝아지며, 시야각도 훨씬 더 넓어진다. 또한, 액체를 사용하는 LCD에 비해 응답속도가 훨씬 빨라 잔상이 거의 없는 점과 배터리 소모가 적은 점 또한 장점이다. 물론, 단가는 현재로서는 꽤 비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는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3. AMOLED 탑재제품 소개.
사실, 이 포스트를 쓰는 목적이 바로 이거다. 필자도 한 번 알아보고 싶었고, 독자 여러분께도 공유해보고 싶었다. 한 번 볼까?

1) 아이리버 클릭스 (iriver Clix: Second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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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시기: 2007.2.12~3 (예판), 2007.4 (정판)
AMOLED 사양: 2.2인치 26만색
형식: 미니 PMP (MP4 플레이어)
기능: 음악/동영상/포토 뷰어/텍스트 뷰어/FM 라디오/음성녹음/플래시 게임/알람시계
비고: 두께 12.8mm (기존 U10 대비 25% 슬림화), 최초의 AMOLED 탑재 양산 미니 PMP

삼성 SDI의 AMOLED 시험생산품을 장착했다. 세계 최초로 AMOLED를 MP4 플레이어에 달은 양산제품이다. (세계 최초의 AMOLED 양산제품인 지는 확실치 못해서 그냥 저렇게만 써둔다.) 클릭스의 첫 발표회 때 삼성 SDI에서 AMOLED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가졌을 정도로 아이리버나 삼성SDI나 기대를 많이 했던 제품이다. 결국, 2달동안의 예판기간동안 무려 5만 대를 팔아치우며 그 기대에 보답했다. 자매품으로는 12월에 DMB를 달고 나온 클릭스 플러스가 있다.


2) 삼성 애니콜 SCH-W2400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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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시기: 2007.12
AMOLED 사양: 2.2인치
형식: HSDPA 휴대전화 (KTF Only)
비고: 한정생산 모델 (1,000대)

국내최초로 AMOLED를 탑재한 휴대전화다. 기존 W2400 모델에 AMOLED만 탑재한 모델이다. 1,000대만 한정생산됐기 때문에 양산제품이라고는 보기 어려우나 그냥 포함시켰다.


3) LG CYON SH-150A (뉴 스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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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시기: 2008.2
AMOLED 사양: 2.2인치
형식: 휴대전화
비고: 최초의 AMOLED 탑재 양산 휴대전화

뭐... 특별히 할 말이 없다. 검색하다가 안 거라서... 최초로 대량생산되는 AMOLED 탑재 휴대전화.


4) KB카드 &D 카드 M40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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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시기: 2008.6
AMOLED 사양: 2.4인치
형식: 신용카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
비고: 여기 리스트한 제품 중 가장 포인트 없는 제품. (필자 생각.)

신용카드를 꽂으면 다양한 카드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내장 4GB에 카드에 2GB 메모리가 따로 있어 합치면 총 6GB의 메모리가 된다고. 필자가 보기엔 가장 pointless하다.


5) 아이리버 스핀 (iriver SP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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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시기: 2008.7.29(예판), 2008.8.19(정판)
AMOLED 사양: 3.3인치 6만 5천색
형식: 미니 PMP (MP4 플레이어)
기능: 음악/동영상/지상파 DMB/음성녹음/FM 라디오/플래시 게임/포토 뷰어/텍스트 뷰어
비고: 클릭스 후속 모델, 현존 제품 중 가장 큰 AMOLED를 장착한 제품

클릭스 후속(아이리버는 처음에 스핀을 공개할 때 코드네임이 클릭스 3였다는 것을 밝혔다)인 모델로, 삼성SDI가 첫생산한 3.3인치 와이드스크린형 AMOLED를 처음으로 탑재해 아이리버와 삼성SDI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준 제품. 6만 5천색이라 유저들의 걱정이 컸지만, AMOLED의 화사한 색감은 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해줬다. 3.3인치짜리 AMOLED와 직관적인 스핀 컨트롤 휠의 조화로 두 번 있었던 예판을 모두 2~3일만에 다 팔아치워버린 전설(!)의 제품.

아이리버는 이 뒤로 4.1인치 AMOLED(현존하는 최대 크기 패널)를 탑재한 P20를 출시 예정에 있고, 코원 또한 D3 MP4 플레이어에 AMOLED를 단다는 소문이 있다. 코원은 올해 말에 출시할 제품인 S9에 1600만색 3.3인치 AMOLED를 장착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후덜덜할 듯...)


이렇게 필자가 정리할 수도 있을 정도로 AMOLED를 장착한 제품 수는 적다. 하지만, 곧 패널의 가격이 싸지만, AMOLED는 곧 TFT-LCD를 교체하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KudoKun
iriver story/News2008. 8.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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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08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아이리버 P20.

독일의 베를린에서 8월 29일에 열리는 IFA 2008에서 아이리버가 양산형 P20를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홈페이지에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P20는 80/120GB의 하드 드라이브를 채택하였고, 스핀과는 약간 다른 방식의 스핀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4.1인치 AMOLED에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음악, 동영상, DMB, FM 라디오, 음성 녹음, 플래시 게임, 전자사전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재생시간은 음악 12시간, 동영상 9시간, DMB 8시간 등이고, 홈페이지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P20용 멀티카드리더기가 전자파등록된 것으로 보아 포토탱크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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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리버는 NV 시리즈의 보급형인 M3도 공개한다. 3.5인치의 휴대용 네비게이션인 M3는 3.5인치 LCD에 네비게이션 기능뿐만 아니라, 음악, 동영상, 포토 뷰어 등의 기능을 탑재한다. 다른 기능들은 상세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