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 Story2008. 3. 20. 17:48

얼라? 이놈이 아니네.

(장난치냐!!!!)

음... 위의 저 녀석은 컨셉트 모델로, 11월에 LA에서 필자가 찍어왔다.

저때만 해도 필자는 '드디어 우리나라도 이런 놈 하나 나오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이번 주... 그 양산형이 공개됐으니...

컨셉트카가 얼마나 양산형의 디자인에 충실했는 지 보인다. 작년쯤 품평회 사건(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현대 BK라고 검색 엔진에서 돌리면 나온다)에서 나온 스파이샷에 비하면 뭐랄까... 껑충 뛰어보이는 느낌이 많이 줄었다고나 할까? 훨씬 안정적이다. 테일램프도 컨셉트의 것과 닮았다. 어울린다. 다만, 앞의헤드램프를 컨셉트처럼 블랙 베젤로 했으면 훨씬 스포티하지 않았을까란 아쉬움도 동시에 든다.

지난 품평회 사건에서 공개됐던 모습.

지금 모습이 약간 안정적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엔진과 파워트레인!

2.0리터 터보로 추정

제네시스 쿠페는 2.0리터 4기통 트윈 터보엔진과 3.8리터 V6 엔진 둘로 나뉜다. 튜너들을 위한 2.0리터 버전은 212마력(기본 휘발유, 고급형 휘발유를 쓰면 22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제네시스의 3.8리터 람다 엔진을 튜닝한 3.8리터 버전은 310마력(고급 휘발유 기준, 기본 휘발유를 쓰면 30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루머로 돌아다니는 듯한 이야기에 이하면 내년 후반기에 4.6리터 타우 엔진의 개조버전이 탑재될 예정인데, 이 버전의 최고출력은 무려 435마력. 하지만, 이 버전은 아직 두고봐야할 듯하다. 이 엔진은 탑기어에서만 언급했고, 다른 자동차 매체에서(모터 트렌드, 윈딩 로드 등)는 전혀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구동방식은 제네시스 세단의 뒷바퀴굴림 아키텍쳐를 그대로 가져와 55:45의 무게배분을 실현시켰다. (후륜 구동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제네시스 기사 참조)또한, 뒷바퀴에 제네시스의 5링크 서스펜션을 올린다. (앞바퀴는 맥퍼슨 스트럿)트랜스미션은 2.0t 버전이 6단 수동변속기 기본에 5단 쉬프트트로닉 수동 겸 자동변속기, 3.8 V6가 6단 수동변속기 기본에 ZF사의 6단 쉬프트트로닉 수동 겸 자동변속기를 장착한다.

실내에는 USB 단자 및 3.5파이 스테레오 입력 단자가 지원되고, USB 단자에 아이팟 등의 MP3 플레이어나 플래시 드라이브를 꽂으면 차의 오디오 시스템에서 재생할 수 있다. 제네시스의 스마트 키 시스템도 적용된다. 하지만, 기본 사양으로는 다가가는 것으로 문이 열리는 기능만 적용되고, 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은 옵션이다.

가격도 공격적이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3.8리터 버전이 25,000달러 선으로 출시되고, 2.0리터 버전의 기본 가격은 20,000달러 아래를 웃돌 것이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제네시스 쿠페는 세 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미국 기준)

트림

제네시스 쿠페 GS

제네시스 쿠페 GT

제네시스 쿠페 SE

기본 사양

2.0리터 4기통 트윈터보 엔진

전자 차체 제어 장치

트랙션 컨트롤

AB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프론트, 사이드, 사이트 커튼 에어백

수동 에어컨

스마트키 시스템

(키 없이 차의 문이 열림: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은 옵션)

파워 윈도우

AM/FM/XM 라디오, CD 플레이어,

USB/아이팟 연결단자

스티어링 휠 오디오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블루투스

GS의 모든 기본 사양 +:

3.8리터 V6 엔진

가죽 스티어링 휠 + 시프트 노브

메탈 그레인 + 크롬 트림

자동 실내온도 조절장치

안개등

고급 도어 실 플레이트

트립 컴퓨터

크롬 프론트 페시아 액센트

자동 헤드라이트 조절 시스템

SE 모델만의 기본사양:

2.0리터 4기통 트윈터보 엔진/

3.8리터 V6 엔진 중 선택

HID 헤드램프

알루미늄 페달

수동 에어컨(?)

19인치 알로이 휠

고성능용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50A 타이어

브렘보 브레이크

4-피스톤 칼리퍼

SE 트랙 튜닝된 서스펜션

검은색 가죽 헤드레스트

빨간 실로 장식된 시트

에어로 와이퍼 블레이드



Posted by KudoK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