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옛날에 찍어놓은 거 올려본다.
더 많은 사진들이 곧 온다. 준비하시라~

데스크탑이다. 많은 분들이 부르시기를 '해양심층수' 테마로 깔아봤다.


새로운 작업표시줄.
M3 시절 '슈퍼바'라고 불리웠던 부분이다.


새로운 슈퍼바는 Mac OS X과 거의 비슷하게 작동한다: 프로그램을 핀할 수도 있고, 작동중인 프로그램과 아닌 프로그램을 구분할 수도 있다. (위 샷에서는 모두 작동시킨 상태라 차이가 없지만)
하지만, OS X과 다른 점은 그 창의 능동적 프리뷰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러다가, 그 중 창 하나를 선택하면 그 창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로 피크 Aero Peek라 불린다.


이 에어로 피크는 바탕화면을 볼 때도 쓰일 수 있다.
에어로 피크를 가동시킬 때 보이는 유리 텍스쳐가 보이는가?


시작 메뉴는 비스타의 그것에서 좀 더 다듬었다.
시작메뉴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에어로 글래스 효과가 좀 더 세련되게 다듬어진 모습이다.
"비스타랑 똑같네"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차이점이 보인다.


새로운 그림판은 Office 2007의 리본 인터페이스를 약간 바꿔 적용했다. 
그리고 훨씬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된 만큼, 그림판이 버려질 일은 없을 듯하다.


탐색기에는 비스타에서 결국 버려야 했던 WinFS(아크비스타 링크)가 적용되었다.
이는 탐색기에 라이브러리라는 새로운 폴더로 나타나는데, 이는 일종의 가상 폴더로, 컴퓨터에 흩어져 있는 파일들을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곳이다. 잘만 쓰면 꽤 편할 것 같다.

'Microsoft > Windows 7 Beta 1 Tes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윈도우 7 재설치 - 그 삽질의 역사  (3) 2009.01.19
Posted by KudoKun
며칠 전에 윈도우 7을 재설치했다.
부트 캠프 파티션을 10GB 줄여서 재설치했다.

일단, 부트캠프 지원 (유틸리티 폴더 아래에 있다)에서 윈도우를 나누고 파티션해준다. 
(원래 60GB 비스타 파티션이 있었지만, 50GB로 재파티션했다. OS X이 공간이 부족해지더라.)


파티션이 완료되면, Windows 7 디스크를 넣고 설치 시작을 클릭하면 디스크로 재부팅한다.


여기서부터는 컴퓨터내 스크린샷을 못 찍어서 이렇게 사진으로...


새로운 윈도우 부팅 로고. 꽤 산뜻하다.


언어를 선택하게 되는데, 필자는 영어버전(마소가 제공하는 5개 언어중 그나마 필자가 잘 아는게 영어다)으로 깔아서 영어로 간다. 만약 맥을 미국에서 사셨다면, Time and Currency Format도 그대로 두고, 나중에 부트 캠프 드라이버까지 다 깔고 나서 다시 언어를 바꾸자. 여기서 한국으로 해놓으면 이상하게도 드라이버가 언어를 따지는 지 깔리지를 않는다.


라이센스 계약서라... 이거 읽는 사람? 그냥 '수락합니다' 체크하고 계속 가는 거다.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업그레이드는 비스타 SP1만 지원한다. 필자는 어차피 부트 캠프 파티션을 다 밀어버리고 설치하는 상태이므로 필자는 Custom을 클릭했다.


예전 맥북 프로 리뷰 4편에서 말했듯이, 여기서 잘못 선택하면 맥도 못 보고, 윈도우도 못 보니 조심하자. 꼭 BOOTCAMP 파티션에 깔아야 한다.


그러고는 Drive Options에 들어가서, Format을 클릭하자. 저 메시지가 떠도 OK를 클릭한다. 어차피 지울 파일조차 없는데 뭘.


그러면 설치가 진행된다. 설치에는 약 20분정도 걸렸으며, 그간 컴퓨터가 2번정도 재시작했다. 그냥 냅두면 된다. 다 알아서 한다.
역시 지난번에 얘기한 것처럼, 중간에 'Press any key to boot from CD or DVD'가 나와도 무시하자. 누르면 설치 재시작이다.


이게 나오면 윈도우 파일 설치 자체는 완료된 셈이다.


계정 생성과정이다.


비스타에서 설치 전에 있던 제품 키 입력이 설치 뒤로 밀렸다. 어차피 버전이 한 개라서 그런 듯하다. 비스타와 같이 지금 입력해도 되고, 셋업을 완료한 후 입력해도 된다.


놀랍게도, 무선 인터넷을 바로 잡아버렸다. 부트 캠프 드라이버를 깔지 않았는데도.


윈도우 7 셋업 완료! 자 이제 부트 캠프 드라이버를 설치하자.


일단 탐색기를 이용해서 윈도우 DVD를 빼고


Mac OS X 디스크를 넣고 부트 캠프 드라이버를 연다.


설치하고, 재시작 한 번 더!


여기서부터 불안요소 감지.
보통 그래픽 드라이버가 깔리면 그래픽 해상도가 native (1440x900)으로 돌아가야 할 터인데, 아직도 640x480이었다. 시스템 점수를 알아보니.... 역시 1.0. 그래픽 드라이버가 안 깔린 것이었다.

원인은 이것이었다. 필자가 부트 캠프 드라이버를 깔 때 맥북 프로의 디스크가 아닌, 필자 지인의 맥북 디스크를 빌려서 쓴 탓에 NVIDIA 드라이버가 제대로 안 깔렸던 것이었다. 그 때 구세주같이 등장해주신 것이 있으니, 바로 필자가 한국에서 맥북 프로 디스크의 부트 캠프 드라이버들을 복사떠놓은 것. 그걸 이용해서 NVIDIA 드라이버를 따로 깔아줬더니, 오케이다.


그리하여, 설치 완료!
배경화면이 M3 배경화면인 건, 필자가 바꿔서다.

이제 곧 윈도우 7 스크린샷 행진을 시작하겠다... 우하하! (뭐냐...)

P.S 이거 쓰느라 사흘 걸렸다... 망할 인터넷 속도.

추가: 부트 캠프 드라이버를 깐 뒤로 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런 분들은 여기에 들어가서 Realtek HD Audio Driver를 다시 깔아주시면 사운드가 다시 작동한다.
Posted by KudoKun
Microsoft/Vista / 72009. 1. 15. 03:01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용 무료 테마를 배포하고 있다.
7의 테마는 배경화면과 에어로 글래스의 색, 소리 등을 모두 바꿔준다. 제어판의 Personalization(한국어로는... 음... 몰겠다)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테마는 윈도우 7 전용이며, 비스타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Posted by KudoKun
Microsoft/Vista / 72009. 1. 13. 07:02
근 며칠 새 윈도우 7 베타를 받으려 하셨던 분들, 꽤 있었을 거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착순 250만을 리미트로 잡아놔 엄청난 혼란이 야기되었는데, 하지만 윈도우 7 개발 블로그에 따르면, 1월 24일까지 다음 2주간 250만을 넘겨도 계속 다운로드를 할 수 있도록 제한을 풀겠다고 발표했다. 그렇게 해서 '다운로드를 좀 더 부드럽게 할 수 있을 거'라는 것. 하지만, 2주 뒤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모르겠다.

자고로, 필자도 키를 받았으며(토드군 감사!), 다음주쯤부터 7 특별 포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윈도우 7은 올해 말 출시 목표로 잡고 있다.

(윈도우 라이브 ID 필요)

윈도우 7 현재 최신 버전: 빌드 7000 (2008/12/12 생성, 2009/1/7 발표)
Posted by KudoKun
Microsoft/Vista / 72009. 1. 10. 03:40

사람들이 모두 몰렸고!

나는 페이지에 들어가지도 못할 뿐이고! ㅠㅠ


Windows 7 Beta Download (Official)


업데이트: 엄청난 트래픽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다운로드를 다시 닫았다. 서버를 보강해서 다시 다운로드를 포스트할 예정이라 한다. 언제? 몰라... ;; (윈도우 7 개발자 블로그 관련글 <-영문)
Posted by KudoKun
Microsoft/Vista / 72009. 1. 9. 06:11

File:Windows 7 build 7000.png

Windows 7 베타 (빌드 7000)가 몇 주 전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는데, 드디어 공식적인 퍼블릭 릴리즈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S 2009 키노트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Windows 7 베타가 9일부터 대중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250만 카피 선착순이며, 2009년 8월 1일까지 쓸 수 있다고 한다. 다운로드 미디어는 ISO 파일로, Nero 등의 DVD를 굽는 프로그램으로 구워야 한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운영체제의 베타 버전은 다양한 위험성이 있으니, 예전 운영체제의 파일들을 백업하던지, 다른 파티션에 깔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설치 방식에는 업그레이드와 완전히 밀어버리는 것이 있는데, 업그레이드는 윈도우 비스타 SP1 (서비스팩 1)에서만 지원한다.

필자도 받는 대로 부트 캠프에 깔아보고, 소감을 얘기하도록 하겠다. (물론 부트캠프 설치 가이드도 포함이다...)

 

P.S 이 글의 일부를 발췌한 윈도우 7 블로그의 글에서 옮겨본다.

“윈도우 7 베타는 IT/컴퓨터 기술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만약 위에 말한 것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윈도우 7 베타 설치는 권장하지 않는다.”

Posted by KudoKun
Microsoft/Vista / 72008. 12. 28. 23:36
윈도우 7 베타 1의 설치 샷을 공개한다.
설치 환경은 다음과 같다:
VMware Fusion 2.0
Host Computer: Apple MacBook Pro (Early 2008)
Intel Core 2 Duo 2.4GHz
4GB RAM (가상머신에 1GB 할당)
NVIDIA 8600M GT
Mac OS X 10.5.6

Windows 7 build: 7000

(중간중간 빠진 샷이 몇 장 있는 점을 감안해주시길...)


VMware에서 Windows Server 2008로 잡아주고 설치했더니 문제없이 설치되었다. (심지어 Tools까지도.)
지금까지 발견한 호환성 문제점은 하나인데, 바로 V3Lite가 아무리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도, 업데이트가 안된다. 무슨 이유인 지는 모르겠다.
Posted by KudoKun